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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지휘 데뷔 이달 12일로 확정
지휘 데뷔를 앞둔 피아니스트 김선욱. [중앙포토] 피아니스트 김선욱(33)이 이달 12일 지휘자로 데뷔한다. 원래 지난달로 예정됐던 지휘 데뷔 무대에서 연주하려던 브람스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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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높은 거장, 쟁쟁한 신예 한국무대 예약…코로나가 변수
올해 공연을 예고한 연주자와 연주단체. 독일의 명문 악단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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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보단 스타 독주자… 올해 클래식 부활 키워드 넷
3월 내한을 예고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사진 Gert_Mothes/중앙포토]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공연들이 날짜를 다시 잡았다. 게다가 명성이 높은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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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도 KF94 마스크 쓰고 노래…코로나 공연 ‘특급작전’
20일 생중계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합창' 공연. 성악가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래했다. [사진 서울시향] 20일 오후 5시 유튜브로 생중계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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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음반 "모래사장서 금 찾듯 연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0곡)을 녹음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오른쪽)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사진 프레스토아트] 아이작 스턴, 핑커스 주커만,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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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여장 팔린 조성진 ‘유료 온라인 공연’도 코로나19로 취소
2018년 9월3일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기자회견 참석 당시 피아니스트 조성진. [연합뉴스] 잇단 매진 사태 끝에 온라인 유료 중계를 예고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2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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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인 주인공 픽사 애니…“한국말 하는 영혼도 나와요”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첫 흑인 주인공인 ‘소울’의 음악교사 조(사진)는 배우 겸 가수 제이미 폭스가 목소리 연기했다. 조가 사는 뉴욕 흑인 사회의 일상도 담겼다. [사진 월트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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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죽음도 재즈처럼…첫 흑인 주인공 픽사 애니 ‘소울’ 첫선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이 우리의 감정을 탐구했다면 ‘소울’은 우리가 누구고 어디서 왔는가를 한층 더 깊이 파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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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열광 ‘브람스를 …’ 그 뒤엔 음대 출신 작가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라벨의 '치간느'를 연주하는 박준영(김민재)과 악보를 넘겨주는 페이지터너를 맡은 채송아(박은빈). [사진 SBS] ‘디테일’의 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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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경영학 복수전공 ‘브람스를…’ 류보리 작가, 클래식 찐팬 사로잡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한 장면. 라벨의 '치간느'를 연주하는 박준영(김민재)과 페이지터너를 맡은 채송아(박은빈). [사진 SBS] '디테일'의 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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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악·철학을 담은 풍경…‘자유·독립 감각’ 살아있네
━ [미학 산책] 조르조네 ‘전원에서의 연주회’ ‘전원에서의 연주회’(1509)는 원래 조르조네가 그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티치안의 것으로 간주된다. 이 그림은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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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의 불 실컷 쬐었으니 이젠 내 불 직접 지펴볼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64) 인류학자들은 인간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출현해 유럽 및 아시아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시대는 다르지만 우연히 커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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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절친이 코로나로 숨졌다. 그래도 기적을 노래한다”
1986년 이탈리아에서 데뷔한 후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소프라노 조수미. 코로나 희생자 추모 노래를 불렀다. [중앙포토] “내 절친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놀라고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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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표에 베토벤이 왜?…"독재와 낭만의 기이한 동거"
해외 직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북한의 베토벤 기념 주화와 우표. “베토벤은 북한 정치가 ‘선택한 자’다.” 북한의 음악정치와 작곡가 루드비히 판 베토벤의 관계를 밝힌 논문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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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반, 버튼 68개…손·발·두뇌로 연주하는 오르간 선율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 김호정 기자 연주 40분, 악기 세팅 6시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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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반, 버튼 68개, 발 건반…복잡함의 극치인 이 악기는?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 김호정 기자 연주는 40분, 악기 세팅은 6시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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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 숙소서 곧장 무대로" 코로나 중 열리는 대관령음악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제 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개최 방식을 설명하는 손열음 예술감독. [유튜브 캡처] 베토벤은 죽음을 한 해 앞두고 쓴 현악4중주 16번의 마지막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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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스크]손열음 “무대는 멈춰도 음악은 계속됩니다”
독일 하노버에 거주하는 손열음은 지난 2월 이후 전 세계에서의 공연이 취소되면서 독일에만 머물렀다. 지난달 초 한국에 온 뒤 자가격리 기간을 끝냈다. “데뷔 이래로 이렇게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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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워서" 24년 만에 연주되는 진은숙의 음악
진은숙 작곡가. [중앙포토] 이 곡은 바이올린의 활을 굉장히 빠르게 떨듯이 움직이는 트레몰로로 시작한다. 바이올리니스트는 한 악장 전체에 걸쳐 5분 정도 빠르고 반복적으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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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15대, 턴테이블 8대 가진 오디오 매니어 "궁극은 음악"
아날로그 사운드 매니어인 김기인씨. "기계보다는 음악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정도는 돼야 아날로그 오디오 편력이 아닐까. 김기인 씨의 서울 용산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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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만에 열려던 공연도 취소…코로나에 다시 닫히는 공연장
국립극단이 청소년극 '영지'를 위해 공연장을 방역하던 모습. [사진 국립극단] 조심스럽게 재개되던 공연장이 다시 닫힌다. 지난 2월부터 100일 넘게 공연하지 않았던 공연장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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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잃어버리는 모자는 이것 뿐" PXG 어패럴 성공비결
신재호 (주) 카네 회장. 신인섭 기자 골프 클럽, 의류 브랜드인 PXG가 잘 나간다. 특히 어패럴의 성장이 놀랍다. PXG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 어패럴 매출은 4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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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가 '하양,갈색,초록'으로 들리는 이 남자의 음악은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배치하는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사진 유니버설뮤직] 이 앨범의 수록곡은 28곡. 클래식 음반 치고는 많다. 수록된 음악의 배열을 종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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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우리 나갈 길~멀고 험해도~' 봄날, 조용히 불러본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22) 봄꽃이 피었다. 제주도 구석구석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은지 머리 위로 후두둑 꽃비가 내렸다. 은지는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