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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단소는 건강에 좋은 '웰빙 악기'죠"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배우기 쉽고 간편한 단소가 딱입니다." '범국민 단소불기 운동'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 국악학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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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말을 아껴야 음악이 들린다
청소년 음악회의 계절이다.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가 여름 시즌을 수놓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음악회나 렉처 콘서트(강의식 연주회)가 아닌데도 무대 위에서 공연 도중 청중에게 말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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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 거장 앙상블 '중세 도시' 홀리다
▶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右)와 함께 브람스의 "2중 협주곡"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씨. 15일 체코에서 열린 체스키 크룸로프 국제 음악제 개막 공연이다. 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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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북한을 더 많이 도와주세요"
정부의 대북 송전 제안 발표를 들으며, 몇 주 전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동독의 마지막 총리 드 메이지에 박사가 생각났다. 마침 전날인 5월 23일, 에어푸르트 대학에서 '세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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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겨낸 감동의 화음 두 번 운 객석
▶ 11일 ‘장애인 음악가 4인 콘서트’를 연 피아니스트 이희아, 테너 최승원, 대중가수 박마루,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씨(왼쪽부터)가 음악회 중간에 관객과 대화하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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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천국, 아스펜
▶ 아스펜 음악제의 주무대인 베네딕트 뮤직 텐트에서 7일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세종솔로이스츠. [아스펜 음악제 사무국 제공]▶ 스키 슬로프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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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논술이 있는 책읽기] 마음에 입은 상처 음악 통해 고쳐요
'음악도 우리가 세상을 듣는 방식이랍니다. 음악은 귀 기울여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음악을 찾는 사람만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지요.' 세상과 소통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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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단 '파커 스트링 쿼텟' 제23회 보르도 국제콩쿠르 대상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다니엘정, 카렌 김, 제시카 보드너, 김기현씨. 지난달 30일 프랑스 보르도 그랑 테아트르에서 폐막한 제23회 보르도 국제 현악 4중주 콩쿠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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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노조 세워 권리 찾자"
▶ 1일 전경련회관에서 한국방송연기자노조 가수지부 창립식이 열렸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민·남진·정훈희·김무스·김수희·박상규(왼쪽부터)씨가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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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칠색아차', 日 광고음악 인기 1위
▶ 일본 도쿄의 신주쿠역 한쪽 벽을 전부 장식한 배용준의 '칠색아차' 광고(위),플랫폼에 설치된 배용준의 '칠색아차' 광고를 유심히 쳐다보는 일본인(아래)배용준의 7번째 일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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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래식] 쉿 체코의 선율에 귀 귀울여 보세요
체코 필하모닉(1892년 창단)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44년 영화음악 녹음과 오페라 반주, 콘서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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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새내기들의 선율…서민정·김태형씨 초청 무대
신예 연주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해마다 마련하는 공연이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세계적인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신예 음악가 초청 시리즈'다. 지난 몇년간 굵직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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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짜리 콘서트' 10년째 여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피셔(사진위)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년 전부터 거의 매진될 정도로 인기다. 지난 10일 오전 부다페스트 예술궁전 내 국립콘서트홀(1900석) 로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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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창시자' 스티브 라이히 첫 내한공연
미국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69.사진)가 아프리카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뉴욕 밀스 칼리지에서 루치아노 베리오를 사사하던 1962년의 일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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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무심코 던진 돌에 …
중학교 때이던가, 빙판길에 심하게 미끄러진 선배 옆에서 친구와 함께 낄낄거리다가 그 선배에게 엄청나게 아픈 꿀밤을 몇 대씩 쥐어박힌 적이 있다. 아픈 머리를 어루만지며 우리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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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연주회 전에 깜짝 추모곡 고인은 좋아할까
6~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본 프로그램에 앞서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를 연주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이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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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와 애드립의 달인은 누구?
고어투가 많고 한 장면의 분량이 극본 두장이 넘어가는 많은 대사를 토씨하나 안 틀리면서도 표정과 액션을 제대로 살린다. 놀랍다. ‘해신’의 채시라다. 또한 대사를 잘 외워 놀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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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주자와 클래식 해보고파"
▶ “나이 때문에 마지막 공연 될지도 모르겠다고요? 하지만 마지막이 아니길 바랍니다.” 데이브 그루신(左)은 "첫 한국 공연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비 메이슨(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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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문화나들이] 콘서트
양방언 라이브 인 서울 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88-7890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주자 양방언의 정규 콘서트.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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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계층에 희망 주는 문화활동
이색적인 '틈새 메세나 사업'이라면 한화그룹도 빠지지 않는다. 다른 기업들은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 반면, 한화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방에서 홀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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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문학·예술상 잇따라 도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격언은 문화 예술인에게도 해당된다. 예술가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상을 주는 것도 기업 메세나 활동의 하나다. 특히 몇몇 기업들이 주는 상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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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우린 클래식 음악 서포터스"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내악 전문인 이 오케스트라는 레파토리가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바르톡.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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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문화·사회공헌 빠질 수 없죠"
건설업계에서도 문화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페스티벌, 쌍용건설의 스윗닷홈 송년음악회, 대우건설의 행복사진전 등이 모두 고객들을 위한 문화지원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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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 기업들 문학·예술상 잇따라 도입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격언은 문화 예술인에게도 해당된다. 예술가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상을 주는 것도 기업 메세나 활동의 하나다. 특히 몇몇 기업들이 주는 상은 오랫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