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죽으려 했다"…그런 그에게 온 축복 셋 [안혜리의 인생]
지난 15일 수술을 막 마치고 나온 홍준표 박사를 서울아산병원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그의 다양한 관심사를 보여주듯 다양한 소품이 방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장진영 기자 홍준표
-
충주서 전신주 깔린 70대, 8시간 넘는 뺑뺑이 끝 숨져
전신주에 깔려 골절상을 입은 70대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환자 이송을 거부한 의료기관을 상대로 진상 조사에 나섰다. 4일 소방
-
"의사 없다" 이틀 뺑뺑이…100km 떨어진 병원 이송 뒤 사망
정부의 의과대학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한 119구급차가
-
아이스테이징, 바라바이오와 MR기반 AI헬스케어 개발 맞손
글로벌 공간웹(Spatial Web)기업 아이스테이징이 지난달 2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와 협약을 맺고 M
-
빅5 "의사가 없다" 2차병원 "병상이 없다"...응급환자 핑퐁
전공의 파업 사흘째 이른바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등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진료 및 입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그보다 작은 1·2차
-
[단독] '전원사직 결의' 세브란스 전공의 대표 "집단 아닌 개인 결정"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서 의료진이 진료실 안내판 앞으로 지나가고 있다. 뉴스1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전공의들
-
패혈증 99%로 진단, 예후 예측할 AI 모델 나왔다
AI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패혈증은 세균에 감염돼 온 몸에 염증이 퍼지는 병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 연세대 의
-
심장병 치료 후 재활해야 재발 위험 32% 낮춘다…막힌 혈관 많을수록 효과 좋아
심장혈관병원에서 심장재활 치료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세브란스병원 심혈관질환 수술을 받은 후 ‘심장재활’ 치료를 받으면 재발 위험이 32%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
-
미국은 엄두도 못 낸다…과다약물 극단선택자 살린 데이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연세대·소방청·민간기업 등이 만든 'AI 앱뷸런스' 시스템이 장착된 구급차의 모습. AI가 구급대원과 환자의 대화, 생체정보 등을 인식해 최적의 응급센터를 찾아준다. 사진 연세대
-
"수천만원 더 줘도 서울 안갑니다" 이런 시골 의사들의 비결 [지역의료, 희망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이 병원에서 계속 진료해 주세요.” 최준(54) 거창 적십자병원장은 요즘 들어 70, 80대 초고령 환자들에게서 부쩍 이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
-
"美선 정부 돈 들여 전공의 양성…수술 의사가 연봉 두배 이상" [심장질환 진료 붕괴]
"미국은 주정부에서 의료인 양성에 매우 신경을 쓰고 의료인을 귀하게 여깁니다. 레지던트 양성 비용의 86%가 메디케어(노인 건강보험)·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등에서 나옵니
-
“방글라데시에서 15년 헌신” 의사부부 제11회 JW성천상 수상
의료 불모지인 방글라데시에서 15년 넘게 헌신한 김동연(49)·안미홍(49)씨 부부가 제11회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역대 수상자
-
본인이 암 걸려도 수술했다…말기 위암 파이터, 노성훈 유료 전용
37년간 1만1000여 건의 암 수술, 본인은 후두암, 부인은 암으로 떠나고…. 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생이다. 노성훈(69)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
-
강남세브란스, 막힌 담즙관 자석으로 뚫는 시술 102건...성공률 93%
[사진 1] 담즙관 협착 환자에게 적용하는 자기압축문합술 과정을 보여주는 담관 x-ray 및 내시경 사진. a. 한 자석(파란색 화살표)은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로 확보된 통로로
-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코로나19로 꽉 찬 중환자실, 누굴 먼저 입원시켜야 하나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 중환자실이 거의 꽉 찼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중환자 병상의 91%가 찼
-
[건강한 가족] 한·미·일 갑상샘암 전문가 참여 건강 세미나
중앙일보가 ‘착한 암, 갑상선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외 갑상샘암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루이스 데이비스 미국 다트머스 의대 두경부외과
-
중앙일보 '갑상선암 바로 알기' 주제로 건강 세미나 개최
중앙일보는 오는 9월 2일(목) 오전 9시부터 네이버TV와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착한 암, 갑상선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암종별
-
[건강한 가족] 관상동맥 막혀도 HDL 콜레스테롤 기능 좋으면 혈관 생성 잘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 혈관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중의 과다한 콜레
-
급성 폐 손상, 약물 치료 가능해질까…국내 연구진 치료 효과 확인
이은혜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박무석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재영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은 남궁완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급
-
[단독] 고대 구로 이어···세브란스 내과 교수들도 사직서 냈다
자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안철민 교수 사직서 고대 구로병원 내과 교수에 이어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일부 내과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등
-
연세의대 학장 "단계적 파업, 사직서 등 강력 대응 준비"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정부와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대대학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대 교수들까지 나서면 자칫 의료 대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
전세계 중계된 'K=방역'···"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 될 두 가지"
K방역 웹세미나 화면 [온라인채널 캡처] 광범위한 진단 검사와 역학조사, 또 투명한 정보공개와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이 모범적인 'K-방역'을 이끌어낸 요소로 국제사
-
어르신 '코로나 감옥' 100일···분노조절장애 등 20%가 위험
서울 노원구에 사는 70대 할머니 김모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겁이 나 집밖에 나가본 지 오래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최근 대학병원에 갔다. 이달 초에 갔어
-
코로나 완치자 피로 코로나 잡았다···67세女 퇴원, 국내 처음
세브란스병원이 혈장치료로 완치한 환자 김모씨의 폐 사진. 김씨가 혈장치료를 받기 전(좌)과 후(우)의 흉부 X-ray 영상. 혈장 치료 후 폐렴 등으로 뿌옇게 보이던 폐가 나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