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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보의 선거쟁점화 우려된다
천안함 사건으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방선거에서 안보 이슈가 다른 쟁점들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에도 원인을 둘러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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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퇴증후군’ 날려버리기
#1 곽모(62·서울 신림동)씨의 유일한 친구는 술과 담배다. 국내 중견 종합상사에서 직장생활 ‘마침표’를 찍은 그는 인생 역전을 노리며 무작정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생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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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부 절반 맞벌이 … 해외여행 50대 가장 많이 가
우리나라 남편과 부인, 서로에 대한 만족도엔 적잖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에게 만족한다는 남편의 비율이 70.6%인 데 비해 남편에게 만족하는 부인의 비중은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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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인플레 … 대졸이 고졸 일자리 차지
한국경마축산고 교사와 학생들이 17일 전북 남원시 학내 목장에서 경마 실습을 하고 있다. 이 학교 오기홍 부장교사는 “졸업생들에 대한 인력 수요는 많지만 학생들 병역 문제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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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를 위한 금융 전략
1950년대 후반에 태어난 소위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쇼크가 시작됐다. 1980~90년대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이들이 50대 중반을 넘기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일터를 떠나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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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8명 중 1명 밤잠 설친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 중인 정모(25·여)씨는 1년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누워도 1~2시간 정도 뒤척이는 게 일상화됐다. 어렵사리 잠이 들어도 무수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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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전쟁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는 노후불안
필자는 재테크나 투자 관련 강의를 많이 하는 관계로 신문기사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활용하기 좋은 기사나 자료가 있으면 따로 저장해 놓는 습관이 있다. 막연하게 누구나 아는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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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가족이 늘고 있다
그간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로부터 독립해 따로 사는 게 철칙처럼 돼 있었다. 부모들도 은퇴하면 자녀와 떨어져 노년을 즐긴다. 그러나 이 같은 전통에 변화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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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대형마트·백화점 좀도둑은 누가, 언제, 무엇을 훔치나 …
매출 손실액의 40% 이상이 내부인 절도로 발생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 일어나는 절도 사건의 95%는 손님들에 의한 것이다. 1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보안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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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10가구 중 8가구 사교육 … 40% 이상이 시내버스·택시 불만족
지난해 천안시민 100명 중 64명은 지난해 천안시청 등 공공기관 민원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2명 중 1명(47.9%)이 ‘만족’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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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해에 알아보는 육식의 건강학
[중앙포토]올해는 12지 동물 가운데 대표적 육식 동물인 ‘호랑이 해’다. 호랑이 등 고양잇과(科) 동물은 체내에서 영양소를 만들지 못한다.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 필요한 영양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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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속 썩여? 바람 피워? 장모들이 먼저 “갈라서라”
40대 초반의 전문직 남성 A씨는 2004년 늦장가를 들었다. 하지만 신혼 때부터 장모와 사이가 불편했다. 지방에 사는 장모는 서울에 올라와 신혼 집에 며칠씩 머물다 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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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지테크 ‘금융 IQ’를 높여라
아는 만큼 번다. ‘금융 IQ’를 높여라-.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대를 맞아 재테크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하는 조언이다. 자통법 발효로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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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50대 공무원 갈수록 늘어난다
공무원의 평균 나이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1.1세로 2003년에 비해 0.6세 높아졌다. 1993년보다는 2.6세 올라갔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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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1억 넘는 환자 작년 559명
혈우병 환자인 A씨(34)는 한 달에 한두 번은 병원에 간다. 그가 병원에 갈 때마다 나오는 진료비는 보통 1000만원이 넘는다. 지난해 A씨의 총 진료비는 23억68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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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지도
앙일보 프리미엄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원선택을 돕기 위해 강남·서초· 송파구 학원가 지도 특집을 마련했다. 지역별 대표학원을 소개하고 주요 학원들의 특성과 위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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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도 휴가철 되면 ‘특별한 밤’ 원해"
50~60대 중장년층 남성들도 휴가철이 되면 부인과 ‘특별한 밤’을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준비해본 경험이 있거나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한 다국적 제약회사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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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50대 최하위
봉급생활자를 연령대별로 나눠 봤을 때 은퇴 준비가 가장 미흡한 계층은 50대로 나타났다. 반면 30대는 연금과 퇴직금·저축이 많아 은퇴 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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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140여 명 … 여의도 대폭 물갈이
‘중진의 부활’. 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지역구 선거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됐거나 확실시되는 후보 22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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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물 만난 ‘이온수’사나이 정수기에 선전포고 하다
유아는 80%, 성인은 65%, 노인은 50%. 연령대별로 체내에서 차지하는 물의 비율이다. 또 물은 체내에서 필요량의 5%만 부족해도 탈수상태가 되고, 12% 이상이 부족하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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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노풍’ 주역 30대 지난 대선 때는 투표율 뚝
지난 대선 투표율은 63%로 5년 전 대선의 70.8%에 비해 7.8%포인트 낮았다. 하지만 투표율이 낮아진 정도를 연령대별로 봤을 때 30대가 67.4%에서 55.1%로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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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공계 출신 화려하게 빛났다
임원은 기업 경영의 핵심 임원은 ‘기업의 꽃’이다. 청운의 꿈을 안고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임원은 까마득한 고지에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과 같다. 벼랑을 올라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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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국제통상직 '남자 보기 힘드네'
올해 행정고시에서도 '여풍당당(女風堂堂)' 현상은 어김없이 계속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6일 올해 행정고시 행정직군 최종 합격자 251명 중 절반에 가까운 123명(49.0%)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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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이름 바꾼다면 '여성의학과' 1등 후보
산부인과 전문의 10명 중 6명이 '산부인과'라는 진료과목 명칭을 바꾸는데 찬성했고, 이들 찬성자 10명 중 9명은 새 명칭으로 '여성의학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