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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기술혁신
1983년 계해년의 새 아침을 맞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해 아침 우리는 새삼 새로운 과제와 소망으로 경건한 마음이 된다. 먼저 모든 이에게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또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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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8백만인의 의욕과 신념|연두사
시간은 혼이라고 말한 철학자가 있었다. 새해 새아침 우리의 마음가짐이 새로와지는 것은 바로 우리의 혼이 새로와진다는 뜻이다. 나의 발전, 조직과 사회의 발전, 역사의 발전을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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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어두워도 태양 떠있다
민한당은 소속의원들의 귀향활동과 때맞춰 당지 신년호를 29일부터 배포한다. 당지 신년호는 유치송총재의 연두사와 현민 유진오박사와의 대담을 빼고는 온 지면을 국회소식과 정기국회중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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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선뵌 「민주전선」
신민당 기관지인 민주전선이 지난해 7월 김영삼 총재의 국회대표 질문게재로 배포 금지된 이후 반년만에 7일 재발간. 발간된 237호는 모두 4면으로 김총재 연두사·이민우 부총재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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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의 이색적인 연두사
일본의 유력지인 「산께이」(산경)신문은 이례적으로 1일자 연두사에 「박대통령의 장의를 생각하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맞아 일본이 보인 냉담했던 대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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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사
1980년대의 장을 여는 정초를 맞아 온누리엔 희망이, 가정마다엔 행복이 충만되기를 기원한다. 1980년은 비단 새로운 한 년 시작이라는 뜻에서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에선 민주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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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업의 기능
세계 경기의 장기 불황과 저성장 정책으로의 전환 때문에 기업 이윤의 저하 현상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가격 통제가 기업 이윤 저하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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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엔 차갑고 「좌」엔 후한 이중기준 배제돼야"-후궁 전주한일대사, 일지 기고
일본인이 한국의 국내문제를 보는 시각에 대해 「우시로꾸」전 주한일본대사는 일「주간상께이」(2월21일자)에 특별 기고했다. 다음은 그 글의 요지 -편집자주- 미국의 「카터」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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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 종무식
전국공무원들은 31일 낮 12시 부처별·기관별로 금년도 종무식을 갖고 내년 3일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정부는 새해 4일 상오 10시 중앙청중앙「홀」에서 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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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후반기의 벽두에 서서
7월. 1974년의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달이다. 본지 연두사는 올해 1974년의 성격을 『미래 시대의 개원』이라 규정짓고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의 여건과 우리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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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홍 속의 칠전팔기
야당의 「진산시대」는 내홍으로 멍들고 거듭된 수난으로 좌절의 수렁에 빠져갔다. 당수 진산에겐 수난이 굽이쳤다. 두 차례 당수직을 물러나야 했던 파동은 그에게 더 큰 흠집을 남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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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민주회복 내세우면 패배를 자인. 「민주」란 워낙 폭이 넓어서. 야당 당수의 야릇한 연두사. 소박한 국민도 알아들었으면. 연휴 틈타 오른 물가. 그래서 차원 높은 경제 전쟁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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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시 관철해야
유진산 신민당 총재는 「새해에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국시를 관철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총재는 지난 1일 신민당 단배식에서 연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재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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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의 정가
박정희 대통령은 정초 지방 나들이를 하지 않고 연휴 사흘간을 서울에서 보냈다. 김 총리도 1일 상오 국무위원 몇 사람의 인사를 받은 뒤 11시께 혼자 청와대에 올라가 박대통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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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산국접근계속 중공3대지서밝혀
【동경AP동화】 중공은 월남전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973년에도 미국을 비롯한 비공산세력들과의 접근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인민일보·해방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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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
금년 하례는 연두시무식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슬로·버트·스터디』(느리지만 착실하게), 소해(축년)가 상징하는 결의랄까. 하례나 시무식은 이런 결의를 저마다 새롭게 하는데 뜻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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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질의 추구를 다짐한다
중앙일보는 오늘 지령 1860호로써 창간 6주년을 맞는다. 6년 전의 오늘, 국내외의 큰 성원 속에서 발족한 본보는 그 동안 짧은 시일 안에의 우리 언론사상 유례없는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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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비약 다짐
민관식 대한체육회장은 새해의 연두사를 통해 성년한국의 스포츠가 60년대의 유년기를 지나 71년에는 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회장은 60년대의 한국 스포츠가 역경속에서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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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확립문제의 사념
197l년l월1일. 쉴새없이 움직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4천만 한국민과 40억 인간가족 전체의 보다나은 내일에의 희망을 안은채 또 하나의 역사의 장을 열려하고 있다. 기하학적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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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가치와 「모럴」의 확립|연두사
오늘로써 막이 오른 1970년대는 한국과 세계가 매우 다사다난한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2차대전 이후의 4반세기를 「패러볼릭」(포물선적)한 변화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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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 희망 새 용기로 서로 도와 바로 살자|청백리 사상|이항녕
새해 연두사에서 제창한 양심의 회복과 새로운 가치관의 추구에 따라 2월에는「옳고 바르게」사는 길을 모색하려한다. 생활주변은 너무나도 부정·불의·부패에 물들어있다. 지난1월에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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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중국의 고대력에 따르면 입춘은 신년원단이다. 초목과 동물들은 입춘과함께 동면에서깨어나 새롭고 신선한 생명감에 눈을뜬다. 생명의 활동을 시작 하는 때를 연초로 정한것은 흥미있다. 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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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회복과 가치의 추구|도의문화회장 구성에 붙여
1969년원단을 맞이하여 중앙「매스콤」을 아껴 주시는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청복이 깃들이시기를 앙축하여 마지 않습니다. 저는 중앙「매스콤」을 창설하며, 그 뜻이 사회정의·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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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난했던 영광의 한돌|6대 박정희대통령의 시정평가
박정희대통령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연설에서 『앞으로 4년간이 대망의 70년대를 향한 중대한 시기임을 깊이 명심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1년-. 박대통령의 1년은 경제건설과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