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부문별 전문가토론 시리즈|노사분규 「함께 탄 배」인식이 중요
▲박영기교수=우선 노사문제를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완전한 해결을 전제로 노사문제를 이해해봤습니다만 이는 불가능하다는 시각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생명경시…노사가 강경일색
병원노사분규가 국민보건에 불안을 주고 있다. 병원노사분규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쟁의에 여러 제한이 가해지고 있는데도 현재 세브란스·한양대·서울대·이대병원 등 대규모 종
-
과격시위…과잉진압 악순환|곳곳서 부상자 속출
과격시위와 과잉진압이 맞물려 시위현장 곳곳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과잉진압이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부르는 등 악순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경찰의 과잉진압은 87년6월 연대생 이한
-
「위기 정국」돌파 위한 진로 수정
안정과 개혁, 혹은 보수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던 평민당이 위기의 5월 정국을 눈앞에 두고 일단 잠정적인 결단으로 안정과 온건노선 쪽으로 마음을 잡은 듯하다. 평민당의 김
-
창원공단 근로자 연대시위
【창원=허상천기자】모두 2백4O개 입주업체 (근로자 8만여명) 중 럭키금성계열 4개공장과 한국중공업 등 9개공장 (근로자 1만여명)이 파업중인 창원공단의 노사분규는 19일 오후4시
-
노동현장서 파업주도 제적대학생 등 넷 구속
치안본부는 20일 『김일성선집』 등 좌경서적을 탐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유인물을 제작해 노동현장 등에 배포해 온 김호성씨 (27·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 부산시 서대신동 2가284
-
청와대 당직자 회의|순수 재야·좌경 분리|실정법 엄격히 적용
정부와 민정당은 19일 오전 노태우 대통령 주재로 박준규 대표 위원 등 당직자들과 홍성철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당직자회의를 열고 최근 좌경세력에 대한
-
병원분규 확산 "진료비상"|13곳서 노사 줄다리기 진행
병원 노사분규가 계속 확산, 해당 병원은 물론 보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병원분규는 업무자체의 정밀성이나 생명을 다루는 성격상 태업이나 부분파업으로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데다
-
임금 등 연대 투쟁…분규 새양상
럭키금성그룹이 계열사 동시파업으로 현대·대우그룹에 이어 분규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다. 창원공단내 럭키금성그룹 주력기업인 금성사 제1공장에서 11일부터 시작된 파업 회오리는 금성산전
-
악성·탈법 쟁의에 강경 대응
공안 합동 수사본부가 18일부터 사용주 감금·폭행, 관리직 축출 등 일부 사업장 근로자들의 불법적 장기 농성행위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온 재야 노동단체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하고
-
금성그룹 7개 공장 등 대기업 파업 확산
마산·창원·인천·부천 등 공단별로 노조간 연대 투쟁 양상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럭키금성 일부 계열사와 금호타이어 등이 쟁의 단계에 들어가는 등 대기업으로 노사 분규가 확대되고 있다.
-
「4·19 주간」 대학가 긴장
29주년 4·19학생 의거일을 맞아 각 대학은 17일 「4월 혁명 기념 주간」을 선포하고 각종 정치·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학생 운동권은 정부·여당이 최근 문익환 목사
-
「5·1 총파업」대책 부심
「임금 37%인상」을 내걸고「5월1일 총 파업불사」를 선언한 민주노조(대표 단병호· 43·동아건설 창동 공장노조 위원장) 소속 노동조합이 지역별로 무더기 쟁의신고를 하는 등 움직임
-
민주 세력 위장 단체 해체
정부와 민정당은 최근 각계에 침투한 좌경 세력들이 올 상반기에 체제 전복활동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보고 오는 13일 문익환 목사 귀국을 계기로 이모 주말께부터 좌경세력에 대한 구체
-
공권력 대 재야 전면전 조심|「좌경」강경 대처로 긴박해진 4월 정국
문익환 목사의 귀국이 임박해짐에 따라 전국이 좌경문제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들고 있다. 울산 노사분규를 전국적인 총 파업의 시발로 보고 체제 전복 움직임에 강력히 대처한다는 정부측의
-
「울산사태」수습대책 부심 |현대 사장단 56병 현지 급파
【울산=허상천·오병상 기자】현대중공업 사태는 파업근로자·재야단체·대학생 등의 연대 장외투쟁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노동부·회사측이 사태수습을 위한 적극 활동에 나서 타결의 실마리
-
현대 14개 노조
현대건설·정공·증권·자동차서비스 등 현대그룹계열 14개 노조로 구성된「현대중공업사태 대책위원회」는 8일 성명을 발표,『경찰을 사병화해 현대사태를 악화시키고만 있는 공권력은 현대중공
-
「울산가투」공방계속
【울산=허상천·오병상 기자】공권력과 재야운동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진 현대중공업사태는 파업근로자 등의 시위·폭력과 경찰의 강제진압이 연일 맞부딪쳐 울산시내가 마치 「가투장」이다.
-
갈수록 심각해지는 울산사태 |공권력·운동권 대리전 양상
공권력개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진압경찰에 맞선 재야단체·대학생·계열사 근로자들의 연대투쟁으로 번져「장외 폭력대결」의 대리전 양상이 심각한 국면이다. 당국은
-
갈수록 심각해지는 울산사태 |공권력·운동권 대리전 양상
공권력개입이라는 극약처방을 받은 울산 현대중공업사태는 진압경찰에 맞선 재야단체·대학생·계열사 근로자들의 연대투쟁으로 번져「장외 폭력대결」의 대리전 양상이 심각한 국면이다. 당국은
-
노학 연대 투쟁 강력 대처 촉구
민정당은 최근 울산의 현대 중공업사대 이후 노학 연대투쟁이 정치 투쟁화되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총파업 등 심각한 사태로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정부측에 강력한 대응책을 촉구
-
현대중 출근 율 계속 감소
【울산=허상천·노재헌 기자】4일로 강제진압 6일째를 맞은 현대중공업사태는 파업근로자들이 계열사근로자·대학생·재야단체회원 등과 연대, 산발 가두시위를 연일 계속하면서 출근 근로자가
-
민주노조·노총 임금투쟁 노학 연계
전국민주노조와 노총의 올 봄 임금투쟁의 지역별 동시파업계획이 4월 하순으로 구체화되고 학생· 재야도 연대지원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있다. 예년에 없던 지역별 동시파업은
-
현대중 연행 10여명 구속 방침
【울산=허상천·김동균·노재현 기자】현대중공업의 조업정상화가 진통을 겪고 있다. 공권력개입에 항의, 근로자들의 규탄시위가 사흘째 격화되는 등 후유증이 심하다. 31일 계열사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