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년 연기, 끊임없는 변신이 비결”
30일 오후 3시, 서울대 기초교육원 302동 대형 강의실에 국민배우 이순재(73·사진)씨가 나타났다. ‘관악초청강연’의 연사로 나선 것이다. 학생들의 환호성과 휘파람이 쏟아졌
-
무대에선 휘파람을 불지 마세요
영국 극장에서 “맥베스”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뱉었다가는 건물 바깥으로 쫓겨날 수도 있다. 굳이 ‘맥베스’를 지칭하려면‘스코틀랜드 연극’(that Scottish play)이라고 해
-
프로처럼 연주하라
화제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MBC-TV ‘베토벤 바이러스’였다. ‘하얀 거탑’에서 김명민의 연기에 반해버린
-
'베토벤 바이러스'에 웬 매끈한 CD 소리?
화제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MBC-TV ‘베토벤 바이러스’였다. ‘하얀 거탑’에서 김명민의 연기에 반해버린
-
남편 무릎 앉으려다 퇴짜, 굴욕은 계속된다
'엄마가 뿔났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김혜자 가출사건'에 이어 '장미희의 굴욕'도 화제다. 중앙SUNDAY가 '엄뿔' 촬영장을 찾았다. '50대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는
-
무릎 꿇은 장미희, 남편 무릎 앉으려다…굴욕은 계속
'엄마가 뿔났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김혜자 가출사건'에 이어 '장미희의 굴욕'도 화제다. 중앙SUNDAY가 '엄뿔' 촬영장을 찾았다. '50대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는 장
-
남편 무릎 앉으려다 퇴짜, 굴욕은 계속된다
방송카메라가 잠시 멈춘 순간 배우들은 매무새를 고치고 대본을 확인한다. 신동연 기자 8일 오전 10시 KBS별관 A스튜디오 옆 여자연기자 대기실. ‘엄뿔’의 김진규·고은아 부부
-
“난 연극판 파이를 키우고 싶다”
그는 연극을 사랑하지 않는다-. ‘연극열전 2’의 프로그래머 조재현을 인터뷰한 첫머리 치곤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지난달 27일 대학로 동숭아트홀 맞은편 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
MBC 인기 드라마 ‘이산’ 방송차질 빚나
문화방송(MBC) 드라마인 ‘이산(사진)’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탤런트 출연료 인상을 요구해 온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위원장 김응석)가 MBC와의 협상이 결렬(21일)
-
무대서 뜨는 대중 스타들…
무대 위 대중스타 바람이 거세다. 뮤지컬 ‘소나기’는 이달 초 예매사이트에서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공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일부 좌석은 매진이 되기도 했다. 이 공연엔 인기그
-
[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오래 가는 배우 되고 싶다면 '이순재의 변신'을 배워라
‘체험 삶의 현장’은 제목 그대로 유명인들이 서민의 일터를 찾아가 노동의 가치를 직접 겪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진한 감동을 느끼기도 하지만 때로 의심이 가는 대목도 나온다. 진짜로
-
二色 공감, 주말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어려운 시댁에 처음으로 인사 갔다 무안을 당하고 나온 이유리가 자신을 속여온 남자친구를 닦달하다 코트를 놓고 온 것이 생각났다. 이유리는 “그거 언니가 비싼
-
[me] SBS ‘왕과 나’ MBC ‘이산’ … 두 사극 주인공을 만나다
탄탄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막바지에 접어든 ‘대조영’부터 드라마 시청률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북한 사극 ‘사육신’까지, 온통 사극 바람이다. 그중 사극 진검승부를 볼 수 있
-
정소녀 "피부색 다른 아이 출산루머, 죽고 싶었다"
12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정소녀(50)가 그동안 자신을 힘들게 했던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을 통해 안무 연습 등 근황을
-
니들이 연기맛을 알아? - 신구
“이 나이에 인기는 무슨. 다 뭔 소용이야. 사실 인터뷰니 뭐니 시간만 뺏기는 거지.” 불퉁한 말투가 외려 정겹다. 겹겹이 주름진 눈매가 편안하고 그윽하다. 시간 없단 말이 너스
-
'하이킥' 홍순창 "굿이에요. 굿굿굿~"
13일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은 숱한 스타를 배출했다. 연기인생 40년 이순재와 나문희가 야동 순재와 애교 문희로 거듭났고, 개그맨 정준하가 식신 준하, 연기자
-
[이여영기자의 취재후기] 재연배우는 없다
29일 오전 낯선 이름 하나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라왔다. '여재구'라는 탤런트가 자신이 살던 집 뒤뜰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이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처음 듣는 이
-
[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25]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 ‘야동 순재’·‘악플 순재’· '
-
[me] 시트콤 한 편에 … '거침없이' 청춘스타로
"석호필이 MBC에 왔다고요?" 갑자기 고개를 쳐든다. 잡티 없이 뽀얀 두 볼이 빛난다. 23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만난 탤런트 정일우(20.사진). 미 인기배우 웬트워스
-
2006년 영화계 뒤흔든 10대 뉴스
올 영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다.1000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온 반면 100만도 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는 영화가 수두룩했다.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로 영화인들이 거리로
-
2006 연예계 "맞아 맞아" 베스트 10
상대방 의견에 공감할 때 쓰는 말 "맞아, 맞아". 올해 방송 영화 가요 등 연예계도 돌이켜보면 "맞아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일이 많았다. 당시에는 자극적인 사건사고가 아니
-
이순재 "책 읽듯 연기해도 회당 1천만원" 일침
연기경력 50년차의 베테랑 배우 이순재가 후배 연기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기획 MBC 제작 초록
-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4. 엘리트 1인당 직장 인맥 70명 → 9명
본지 취재팀이 엘리트 3만1800명의 직장 연줄망을 분석한 결과, 엘리트 한 명이 직장 경력으로 얻는 인맥 수는 세대가 젊어질수록 급속히 줄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번 핵심
-
대사와 애드립의 달인은 누구?
고어투가 많고 한 장면의 분량이 극본 두장이 넘어가는 많은 대사를 토씨하나 안 틀리면서도 표정과 액션을 제대로 살린다. 놀랍다. ‘해신’의 채시라다. 또한 대사를 잘 외워 놀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