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러 비토 뻔해도 대북제재 표결 부친다…미국이 노리는 것
"북한에 들어가는 원유와 정제유를 더욱 줄이고, 담배 수입도 막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6일 오후(현지시간) 표결에 부치는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의 핵심이다.
-
美 "유엔 안보리, 수일 내로 대북 추가 제재안 표결할 예정"
유엔 안보리 회의 장면(내용과 연관없는 사진).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수일 내로 미국이 주도한 대북 추가 제재안에 대해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
-
[사설] 탈원전 폭주가 빚은 한전 위기, 에너지 위기
한국전력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조7869억 원이라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464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순손실은 5조9259억 원으로
-
한전 1분기 7.8조원 영업손실…전기요금 상승 압력 커진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7조8000억원에 이르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연료 가격은 치솟는데 전기요금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서다. ‘두부값(전기료)이 콩값(연
-
北 감싸며 모순적 '비토'…중·러 망신 주려 꺼낸 美히든카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무력 도발에 추가 대북 제재로 대응하겠다고 재확인했다. 미국이 이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이란 점을 활용해
-
한전, 올해 적자 17.4조원 예상…채권발행도 벌써 지난해 넘어
한국전력공사가 1분기 5조7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올해 연간으로는 17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전은 재무 부담이 커지면서 자산 매각 검토에 나서는 등 비
-
한·미 "北 도발 대응 새 유엔 안보리 결의 추진"…中·러 반대 어떻게 넘을까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한국과 미국 정부는 4일(현지
-
중·러 반대에 북 ICBM 규탄 못한 안보리...추가 제재도 쉽지 않아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미국대사(왼쪽부터)와 조현 유엔 한국대사,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 일본대사 등 일부 대사들은 25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언론성명 채택이 불
-
[불붙은 신자원민족주의]지난 10년간 멈춘 해외 자원 개발, 민간업체가 명맥 이어
━ SPECIAL REPORT 호주 로이힐 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이 야드에 적치되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하면서 지분 12.5%를 확보, 연간
-
SK, 유전에 탄소 가둔 ‘넷제로 원유’ 쓴다…기름집 대세 된 탄소중립원유
미국의 에너지기업 옥시덴탈의 직접공기포집(DAC) 설비 조감도.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사진 SK이노베이션] ‘굴뚝산업’으로 여겨졌던 정
-
고유가에 정유사는 대박?…정제마진 20% 급감 울상
국제 유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2095원, 경유를 2045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뉴스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
“국제유가 200달러 간다” 고유가·고환율 전망에 산업계 ‘더블쇼크’
서울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에 국제사회 수출통제 및 제재 대상 주요 국가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230원을 넘어선 데다
-
[‘윤석열 시대’ 입체 전망]자영업·소상공인 숨통 트이고, 부동산 세금 부담 완화…주식 공매도 개선도 속도낼 듯
━ SPECIAL REPORT 윤석열 지난 5년, 소득이나 일자리는 크게 늘지 않았다. 그런데 집값·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고, 서민의 주거비 부담은 커졌
-
[앤츠랩]유가도 마진도 모두 상승세…주가는 왜 안 오르지?
기름값,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2월 14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기어이 배럴당 95달러선을 터치(3월 인도분).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 연말 좀 꺾이는가 했는데 1월에만 무
-
이런 안보리 어디 쓰나…"北에 백지수표 줬다" 무적의 비토권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유엔 회원국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특히 결의·의장성명·언론성명 등 안보리 차원의 3가지 조치 중 결의에서 의
-
정유업계 1년 만에 ‘대반전’…에쓰오일은 사상 최대 영업익
지난달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이 직접 주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20년 5조원 이상 적자를 냈던 국내 정유업계가 1년 만에 ‘반전’에 성공했
-
10년 만의 최고 물가 상승률…올해 2.5%, 내년에도 고물가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가격 등 먹고사는 문제와 밀접한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 물가가 오
-
北 ‘유류 환적’ 기승 조짐에 美 “도발 막자”는데...韓 ‘북한’ 언급도 안 해
북한 선박이 공해상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한 유류 수출입에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는 조짐이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제재를 준수하라"고 촉구한 반
-
"광어값 250% 올라…대출도 이젠 안돼" 횟집들 셔터 내린다
8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매장에 영업종료 안내문과 함께 출입구가 쇠사슬로 묶여 있다. 뉴스1 “이 동네 70%가 문 닫았거나 가게 내놨어요.” 서울 용답동에서 5년째 고
-
유엔 대북제재위 “북, 최악 경제난에도 핵·미사일 개발”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불법 석탄 수출량은 지난해에 비해 4분의 1 규모로 줄었다. 사진은 북한 청년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모습. [뉴스1] 유엔 안전보장
-
北 최악 경제난에도 핵 개발 지속…국경봉쇄로 인도 지원도 '난항'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4일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북한이
-
요금 묶이고 연료비 상승…한전, 전력판매 늘어도 1900억 적자
한국전력 서울본부. 뉴스1 정부가 잡은 전기요금이 결국 한국전력 발목을 잡았다. 최근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전기요금 거꾸로 동결하면서 2분기 한전 실적이
-
“북한, 작년 말부터 영변 실험용 핵시설 수차례 가동”
올해 3월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에 포함된 북한 영변의 핵단지.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를 수차례 가동한 것으
-
대담해진 北유조선 제재가 안 무섭다…중국 항구에 공개 정박
북한 유조선 '신평 2호'가 중국 산둥성 룽커우항에 정박해 있다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이 보도했다. [더 디플로맷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