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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탈세 본격 세무조사 법인 15곳 개인 8명 대상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23곳에 대해 본격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세운 뒤 세금을 탈루한 의심을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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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효성 본사 주요 장부 싹쓸이
29일 오전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 수십 명이 들이닥치자 효성 직원들이 아연실색했다. 사전 통보도 없는 전격적인 방문이었다. 조사 요원들은 회계 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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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CJ '비밀금고'… 비자금 세탁 통로로 활용 의혹
세계 도처에 숨겨진 CJ그룹의 ‘비밀금고’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다. 아직 자금 흐름의 일부만 밝혀진 상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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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관 927명 투입 … 사상 최대 세무조사 시작
국세청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했으면서도 탈세를 일삼은 대재산가나,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대부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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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징역 4년 벌금 2340억 2200억
수천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선박왕’ 권혁(63·사진) 시도상선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정선재)는 12일 2200여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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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마른 유럽 국가들 스위스 은행 탈탈 턴다
1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스위스 최대 은행 UBS(스위스연방은행) 고위 임원들의 집에 세무당국 관리들이 들이닥쳤다. UBS가 프랑스 국적 고객들의 돈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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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연 탈세 … 연예기획사 조사한다
해외에서 공연이나 TV·영화 출연으로 번 소득을 탈세한 유명 연예기획사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 조세피난처를 이용해 탈세한 대기업과 재산을 외국으로 빼돌린 중견기업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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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어디 숨겨?' 스위스 비밀금고 빗장 풀려
스위스 은행의 비밀금고 빗장이 풀렸다. 올 하반기부터 한국인이 스위스 비밀계좌에 숨겨둔 돈을 국세청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된 한·스위스 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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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수사 … 총선 앞 기업비리 쳐내기
대검 중수부는 25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과 경영진의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이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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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칼끝 예리해질 것
국민 MC로 사랑받던 강호동씨의 세금 탈루 스캔들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당사자는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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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추월 전망 外
금융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추월 전망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넘어설 것이라고 금융연구원이 4일 전망했다. 연구원은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4.1%로, 물가상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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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밀계좌 에 ‘한국 돈 5000억’ … 국세청, 꼬리 잡았다
5000억원대의 한국발 검은돈이 스위스 비밀계좌를 거쳐 국내 증시로 우회 투자되고 있다는 사실이 세정당국에 처음 포착됐다. 이 돈이 누구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세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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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마다 전담반 뜨니 고액체납자 3225억 덜미
국세청이 대대적인 고액 체납자 추적에 나섰다. 국세청은 올 들어 727명의 개인 및 법인에게서 총 3225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재산이 없어 세금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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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판 오나시스의 4100억원 탈세 미스터리
엊그제 국세청이 발표한 역외탈세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41건의 해외탈세에 대해 4741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규모도 엄청나거니와 역외탈세가 이토록 만연해 있다는 사실이 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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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의 집념 … 국세청 역외탈세와 싸움 진두지휘
이현동 국세청장이 돈을 해외로 빼돌리는 역외탈세 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9년 국세청 차장 시절이다. 당시는 금융위기에서 막 벗어난 선진국들이 거액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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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탈세 통로 끊기나” … 전 세계 부자들 떨고 있다
해운사 A회장의 역외탈세를 조사해온 국세청 관계자는 11일 “우리도 놀랐다”고 했다. 짐작만 해오던 ‘탈세의 세계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달았다는 얘기다. 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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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자산 해운업자 ‘유령 인간’ 행각 … 재산도 경영도 다른 사람 이름
해운업을 하는 A회장은 국내에서는 철저히 ‘유령 인간’으로 살았다. 선박 160척을 소유한 거부(巨富)지만 사는 집의 전세계약서까지 그는 친척 이름으로 작성했다. 아파트·상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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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동국제강 세무조사
국세청이 동국제강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18일 조사요원 20여 명을 동국제강에 보내 상당한 분량의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국세청은 동국제강의 수출입 거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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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자산가 해외 탈세 집중 단속
국세청이 자산가와 대기업의 해외 탈세를 올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변칙적인 금융·자본 거래는 물론 해외 투자 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해외에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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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불 이상 해외 계좌…국세청 칼들었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1만달러 이상의 해외금융자산을 자진 신고한 납세자가 1만8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IRS(미국세청)이 지난 9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해외금융자산 자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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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 … 국세청 스스로 개혁 완성 기대
지난 5월 25일 국세청은 깜짝 놀랄 발표를 했다. 스위스·홍콩·싱가포르 등에 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은닉하고 관리한 4개 기업과 사주를 적발해 3392억원을 과세하고 검찰에 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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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령회사 통해 비자금 1000억 조성 세금 400억 탈루한 중견기업 대표 수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해외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1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4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로 A사 대표 박모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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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스위스 비밀계좌 열었다 … 4개 기업·사주 6224억 비자금 적발
돈을 해외로 빼돌려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세청이 칼을 빼들었다. 해외에서 얻은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탈세한 4개 기업과 사주를 적발해 총 3392억원의 세금을 물렸다. 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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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재산도피 끝까지 추적해 응징해야
정부가 스위스 은행의 비밀금고에 대한 금융정보를 통보받을 수 있는 방안을 스위스와 협의 중이다. 내년 1월부터 국내 개인과 기업이 비자금 조성이나 탈세 수단으로 악용해온 스위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