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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육행정의 난맥
올해 체육계는 유난히도 격동과 변혁을 많이 겪은 한해로 기록되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추진력이 돼온 체육행정은 그 이면에 고질적인 외풍과 밀실행정이 엄습, 파행적인 운영상을 드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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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인 4명이 말하는 「서울 4박5일」/지상방담
◎“만나다보면 열매 맺겠죠”/남은 공해ㆍ광고ㆍ차로 숨막힐 지경/관중들 호응높아 통일열기 실감 북한 축구선수단의 서울 방문은 북한이 45년의 단절이라는 시간의 장막을 걷고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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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화합 다진/통일축구 한마당/남 1대0 승리
남북통일축구경기가 벌어진 23일 잠실벌은 남북화합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승패는 갈라졌으나 7만 관중은 남과 북을 가리지 않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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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식시각 너무다르다(「안희창기자가 본 평양」연재를 끝내고…)
◎서로 틀린 「자」… 칫수에 큰 차이/민간교류 넓혀 「한마음」 심기 합심을 북녘에서 만난 북한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은 소박하고 친절하다는 점이었다. 물론 공식행사에 따른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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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통일축구 개막/잠실경기장서 열띤 한판
남북통일축구 서울경기가 23일 낮 8만여명 수용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양팀 선수들은 지난 11일의 평양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기 등 아무런 표시가 없는 붉은색(남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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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선수 뒤섞여 합동훈련/북측선수단 서울서 첫밤
◎화해 기원 건배… 『고향의 봄』도 합창/비원 둘러보며 안내자와 농담도 서울에서 첫밤을 보낸 북한축구선수단은 22일 오전7시 기상,숙소인 쉐라톤호텔 뒷동산에서 간단한 체조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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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기자가 본 서울/조선통신 리충국논설위원 인상기
◎“따듯한 환영없어 매우 섭섭”/18년 만에 또 발길… 많이 변했다/시민들 가정 직접 찾아가 얘기했으면… 분단 45년 만에 국내신문으로는 처음으로 북한기자의 기고를 싣는다. 남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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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축구단 오늘 입경/23일 하오 3시에 경기
남북통일축구대회 서울경기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 78명이 21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온다. 김유순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축구선수단은 남녀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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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총리 “회담장 밖선 잘되는데…”/남북 총리 평양회담 이모저모
◎평양시장은 “강 총리”로 호칭/강 “차근차근 해결” 연 “속도 높여야죠”/한국 보낸 녹음테이프 중 19분 지워져 ○평양냉면ㆍ날씨로 환담 ▷18일 비공개회담◁ ○…18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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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 주의」로 빛 바랜 통일축구|부처간 공 다툼 일으킨「평양행」시말
55년만에 부활된 남북통일축구대회는 북경을 밀행한 박철언 의원의 작품이었다. 박 의원은 남북축구대회가 무산될 위기를 극적으로 반전시켜 성사시킨 장본인이었음이 북경아시안게임과 관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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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여자축구대표/“낙하산 물갈이” 말썽
◎“기준없이 교체” 탈락선수 반발/체육부협회는 서로 책임 떠넘겨 체육부와 축구협회가 남북통일축구대회 참가 여자대표선수단의 전격교체를 놓고 서로 책임을 전가,축구인들의 분노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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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축구 개막/오후 7시10분부터 녹화 방영
◎23일 서울서 2차전 【평양=전종구 특파원】 「남북 통일축구대회」로 명명된 남북한 축구대표팀간의 평양 첫 경기가 11일 오후 3시 능라도에 위치한 5ㆍ1 경기장에서 킥 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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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축구 남자만 경기/오후 3시/시간 늦어져 여자전 취소
◎우리팀 오늘 연습ㆍ서커스 관람 【평양=전종구 특파원】 11일 열리는 남북통일축구대회는 당초 예정된 여자경기가 취소되고 남자경기만 열리게 됐다. 이곳에 온 한국측 관계자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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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뒷걸음친 구기-축구·테니스 「노 금」에 충격
북경아시안게임에서 한국구기는 기대이하로 부진, 지난 서울대회에 비해 크게 뒷걸음질쳤다. 핸드볼을 제외한 축구·남자농구·배구·테니스에서 전멸하다시피 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 여자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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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축구 참가 여 대표팀 대폭교체
대한축구협회는 오는11일과 23일(예정) 두 차례에 걸쳐 평양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통일 축구대회에 출전할 여자국가대표팀을 대폭 교체키로 6일 결정했다. ◇신규선발자 명단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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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안맞는 남북 체육교류/주무부처 2원화로 문제점 많아
◎하필 당 창건 축제 때 평양축구/남측 파견 언론기관 북이 선별 남북대화의 성공적 진척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북한과의 체육관계 교섭이 허다한 문제점을 노출,결코 이대로 두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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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매스게임 선전
「남북통일축구대회」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탁구의 남북교류도 곧 실현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29일 북경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북한 탁구관계자들은 『남북 축구대표팀의 평양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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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배구 일본 따돌리고|탁구·테니스 중국에 울었다
남자탁구가 아시아정상을 재확인하는 등 한국은 북경아시안게임 구기종목에서 계속 강세를 보였으나 테니스·남자하키·여자축구 등 일부종목에선 기대이하의 참패를 안아 명암이 엇갈렸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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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한중 합동응원 "이채"
한국-중국간 축구경기가 벌어진 펑타이 스타디움에서는 한국응원단과 중국응원단이 자연스레 한데 어울려 양 국기를 흔들며 합동 응원 전을 펼쳐 이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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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무드 갈수록 "시들"|열기 더하는 북경 아시안게임 취재기자 방담
죽의 장막을 걷는「신비의 나라」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만으로도 북경아시안게임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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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이상용(한국응원단장)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남북이한데 어울려 합동응원을 하게되다니. 처음에는 남북간 경직된 응원, 이에 따른 부작용 내지는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불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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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마음…어깨동무응원/“코리아”“코리아”…북경의 남과북(성화대)
◎『아리랑』합창… 뜨거운 동포애/북측임원 “한국축구는 단연 강력한 우승후보”칭찬/남북 여하키 감독도 저녁 같이들며 격의없는 대화 ○…『우리의 소원은 통일,꿈에도 소원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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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와 인공기(분수대)
모든 경기에는 팬이 있게 마련이다. 단순히 경기를 보고 즐기는 이런 팬들 가운데는 으레 한쪽편을 열심히 응원하는 열성팬이 있다. 프로경기가 많은 요즘은 대부분의 경기에 조직적인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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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에 활짝 북경의 『남과 북』
남북한은 역시 한 핏줄, 한민족이었다. 8년만에 종합스포츠무대인 제11회 아시아드에서 대규모 선수가 만나게 된 남북한은 전례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한 핏줄의 정을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