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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이브·몽탕」
성난 「이브·몽탕」은 어떤 모습일까. 그의 샹송, 그의 .연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 표정을 쉽사리 상상해 낼 수 없다. 바로 그 「몽탕」이 요즘 프랑스의 매스컴에 성난 얼굴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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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한국인 여공(하)
한국인 여공에 대한 차별 대우는 임금이나 숙소만이 아니었다. 식사도 외미에다 보리나 밀 20∼30%가 섞인 밥에 단무지 두쪽 어쩌다 생선도 나오지만 상한 고기, 그나마 조잡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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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노동력 부족해
미국과 서구의 여러나라가 실업자홍수사태를 맞고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련은 지금 심각한 노동력부족현상에 직면해있다. 전문가들은 1억3천5백만 명의 노동인력을 가진 소련에서 2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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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섭취 프랑스가 최고|미TV수 천명 당 6백24대|북구 4국 노동력 40%이상이 여성
【파리AP=연합】프랑스 국민들은 세계 24개 부국들 가운데 가장 많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프랑스 노동자들이 받는 봉급에서 세금공제비율이 가장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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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줄여 고용 늘리는 유럽
○…최근 미국에서 선보인 자유자재로 걷고 기어오르기도 하는 로보트「오덱스I」(사진) . 오늘날 많은 로보트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고있지만 이처럼 걸을수 있는 로보트를 실험실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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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연재편지 |떠도는자의 우편번호
벼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공장에서, 도시에서 일을 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밀농사의전통속에서 살아온 빵문화권의 사람들보다 훨씬 부지런하고 또 훨씬 참을성있게 어려운일을 해낸다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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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베일" 벗는 회교국여성들
○…「전쟁은 슬프나 여성해방은 반갑다」는게 요즘 이라크 여성들의 솔직한 심정이라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같다. 그도 그럴 것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남자기근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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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가톨릭 노동운동|마르크스주의에 젖고 있다
프랑스 가롤릭교회는 가톨릭노동운동이 점차 마르크스주의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는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주교단의 연례총회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는 가톨릭노동운동이 가톨릭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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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담담…조기만 곳곳에
○…「브레즈네프」는 당의 권력투쟁에서 소련최고지도자로 부상한 4번째의 인물. l917년 혁명으로 러시아황제 「니콜라스」 2세가 축출된 후 소련에는 2개의 임시정부가 들어섰으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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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거엔 돈이 안 통했다
○…여성유권자들의 정치열이 남자보다 높아 「남녀차이」라는 새로운 현상이 일었다는 이번 선거에서 미국최초의 여성주지사가 나오리라는 기대는 깨져버렸다. 이번에 2명의 여성후보가 나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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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행정수반으론 실격|히틀러는 나약하고 게을러
■…미퍼듀대학 역사학자들이 최근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 됐다는 10대 인물의 명단을 작성, 공개했다. ▲「존·F·케네디」=언론관계에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의회와의 협력은 0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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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국가 실권은 국민의 변화요청때문|이·스페인도 집권전망 밝다|우리이상아·중남미로 넓힐생각
「뤄디·슈미튼」여사는 색다른 내객이다. 「빌리·브란튼」가 의장인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의부의장, 여성사회주의 인터내셔널 (SIW)의장에 룩섹부르크 노동두회당의 당수인 유럽의 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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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직접요리…1인 3역의 대처 영수상
영국의 첫 여 수상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수상에 취임한 후 금년 5월로 어언 3년을 맞는다. 지난 가을만 해도 지지율 2%로의 하락으로 여론조사사상 최저라는 혹평까지 받고 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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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흡연·음식·성생활과 관련 더 깊다|구미 의학계「오염환경요인설」일부 수정
최근 암발생원인을 둘러싼 학자들의 관심은 지금까지 주장되던 산업화에 기인한 환경오염으로부터 흡연·식생활·성생활등 개인의 생활양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70년대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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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TV등장 여성은 「맹렬형」
프랑스 정부는 3월8일을 「여성의 날」로 선포했다. 「프랑스와·미테랑」 대통령은 「여성의 날」제정이 프랑스여성도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여권신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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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가족수 3·7명… 가구는 천4백만으로
우리 나라의 건국 가구주 인구가 80년도에 7백84만명이었던 것이 2천년대에 이르면 약2배 정도인 1천4백만명으로 늘어나는 반면 미혼여성들의 결혼 숫자는 80년도 40만건에서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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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사는 여성 구옥희양|야구와 볼링의 묘미 함께 만끽
스테인리스 골프채가 태양에 반짝 빛을 발하면 파란 하늘을 가르며 날던 하얀공이 잔디위에 사뿐히 앉는다. 도심의 공해와 생활의 번잡함, 삶에의 쪼들림이 포물선너머 저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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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가 재취업 길 열려
작년 캐나다의 의류공장에 취업했던 한국여성 근로자들의 일부가 근로조건에 불만을 품고집단으로 직장을 이탈했음이 29일 밝혀졌다. 작년 10월 약1백20명의 한국여성근로자들이 위니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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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엔 의정이 없었다″|일본 조일신문 구보전기자가 보고 느낀 「북한의 9월」
『지금 일반 국민에게 강요되고 있는 것은 노동과 학습뿐. 거리엔 모두 특정 목적지를 향해 한눈 팔지 않고 곧장 걸어가는 사람뿐이었으며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산책하는 사람이라곤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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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동맹군사령관 파수도방문
【바르샤바9일AP·AFP=연합】바르샤바동맹군사령관인 소련의 「빅토르·클리코프」원수가 8일 올들어 세번째 바르샤바를 전격방문, 「보이체흐·야루젤스키」폴란드수상겸 국방상과 회담한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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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식량데모」확대
폴란드 식량사태는 30이에도 폴란드 제2도시루지와 남부 벨하투프에서 단식행진이 벌어지고 노조의 경고파업계획이 발표됨으로써 당국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한 계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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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사창의 부활
중공최대의 제철공장인 상해 보산제철공장 건설계획은 중공이 국가적 체면을 세우려다가 오히려 먹칠한 대표적 사례다. 중공은 연초 일본 등과 이미 계약한 이 공장건설의 제2단계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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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방」후 제1호상륙이 대만가요
등려군-. 79년년부더 노래로써 중국대륙을 정복한 대만여가수다. 중공청소년들은 등려군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그녀의「카세트·테이프」와 사진을 가지려고 바둥대고 있다고「홍콩」언론들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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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거리 단조로운 시가풍경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루마니아」의 수도「부쿠레슈티」에서는 제15차 세계역사학대회가 열려 한국에서도 고병익 박사 등 12명의 학자가 참석했다. 다음은 이 회의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