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화핵심 안놓치려 촉각 곤두"
「국제화시대의 첨병」인 동시통역사 염혜희씨(38). 한·영 통역에 있어 최고의 실력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뛰고 있는 그의 생활은 그야말로 숨가쁘게 짜여 있다. 아내이자 국교4학년생의
-
선물용 TV 한국서 수입/김일성 생일잔치 개인숭배 극치
◎대구서 옷감 10만벌 분량 사가/축하음식 준비로 개구리·오리·거북이 수난/미지 “공산주의 세계의 마지막 거대한 파티”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을 맞아 온갖 축제를
-
「YS강풍」속 통합야당 실험무대(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10)
◎부산/민정계 “무소속출마 불사”로 「다여현상」/분구지역 김영삼대표 줄대기/야 현역에 5공세 강력도전/동구/민자당서 「이기택 응징」별러/해운대 15개 선거구인 부산지역은 YS(김영
-
“수해막겠다” 「물」공약 홍수/충주·중원(표밭에서)
◎선후배등 무보수로 운동/성동8/“노총각 위해 북한과 전산망 연결” 별난 약속/야 후보 “민주투사” 선전에 여도 “나도 한때는…” ○…충북 청주 제4선거구의 오병화 후보는 13일
-
학력높아져 현대전에 “유리”/미군 구성과 전투력 분석(페만전)
◎기혼자 53%… 신중하고 군기잡혀/흑인늘어 일부선 흑백차별 비난 페르시아만 다국적군에 투입된 미군의 구성요소가 월남전때와 여러모로 다르다. 연령과 학력이 높아지고,흑인비율이 커졌
-
전문기술 갖춘 군대 만든다/국방인사정책 새 안의 내용
◎임관과정·병과별 균형맞춰 대표성 부여/인사 공정성위해 진급심사 3심제 채택 국방부가 3일 확정,발표한 「국방인사정책 발전방향안」은 종전의 병력중심의 노동집약적 전력구조를 무기중심
-
부시 보좌관들 쿠웨이트 진공 건의/긴장ㆍ협상 교차되는 중동사태
◎“오래끌면 우방ㆍ국민지지 열기 식어” 중동의 긴장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한 케야르 유엔사무총장과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간의 회담이 별성과없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 미 대통
-
부녀자ㆍ어린이 237명 출국채비/교착상태에 빠진 중동사태
◎불붙으면 제5차 중동전 발생/요르단도 내일부터 식량배급 외교적 해결이냐,아니면 전쟁이냐를 놓고 교착상태에 있는 페르시아만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케야르유엔사무총장은 31
-
남북 고위회담 북측 대표 7명 프로필
○서열 6번째의 기술관료 ◇연형묵(정무원총리)=북한 권력층에서 체계적으로 현대 과학기술교육을 받은 대표적인 기술관료. 65세. 정무원총리ㆍ노동당정치위원ㆍ최고인민회의대의원 등을 맡고
-
북한도 「변화기미」보인다-세계의 언론들이 전하는 요즘 분위기
북한이 과연 변하고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지금까지는 북한이 체제의 본질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부분적으로 「변화의 기미」가 가시화되고 있다는데 일반적인 관
-
북한 체육 국방강화·혁명성 고취가 목적
북경 아시안게임이 두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북경대회에는 북한의 참가가 거의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경대회를 계기로 북한의 체육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북한에서의 체육
-
고르바초프 무력사용 “큰 실수”/불씨안은 아제르바이잔
◎오히려 반소감정만 자극시켜 더 악화/최고회의 의장 “명백한 주권침해” …소연방 탈퇴 별러 【월스트리트저널=본사 특약】 소련은 지난주말 아르메니아인 학살과 독립요구로 무정부 상태에
-
이산 3대 홍송식옹의 소원(마음의 문을 열자:1)
◎동족끼리 헐어야 할 분단 철조망/다섯식구 생각에 「한의 주름살」이… /“새해엔 꼭 고향 볼것만 같아” 갈등과 격동의 80년대를 보내고 21세기를 바라보는 문턱에 섰다. 대결의 상
-
기자명단 누가 만들었나
=공산권과의 문화교류에 있어 이데올로기적 소재와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문화의 유입으로 좌경의식을 확산시킬 위험은 없는가. 위기로 규정되는 오늘의 교육현실은 대학입시제도와 사회선발제
-
연정구성 상당수가 회의적
우리 나라 국민들의 6공화국 정부에 대한 평가는 분야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확연하게 엇갈리고 있으며 성별· 나이· 직업· 지역에 따라 평가의 관점에 큰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정치
-
"지방자치제 수용태세 갖추자"|전국에 여성단체등「민주시민」강좌 붐
참다운 지방자치제및 민주화를 실현하는데 각자 한몫을 다할수 있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기 위한 시민교육이 여성및 일반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홍성
-
유세현장|3김 한데묶어 강도높은 공격 노후보|식전행사 다양화, 찬조연사도 한몫 김영삼 후보|구로공단 출근시간 맞춰 악수공세 김대중후보|"당이름도 못내세워" 민정 집중공략 김종필후보
두번째 유세길에 나선 노태우민정당후보는 20일 천안을 시발로 홍성·대천·공주등 4개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지나는 길에 예산반공회관에서 각계대표3백50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등 강행군
-
''1노2김 군정종식 공방
노태우민정당총재와 김영삼민주당총재·김대중평민당창당준비위원장은 31일 각기 서울·인천·전주에서 세번째 주말유세대결을 벌였다.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군정종식」 문제에 관해 소신을 피
-
(2)제5부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하순 산동성 성도 제남시를 출발하여 산동성 2대 성지의 하나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명산 태산으로 향했다. 태산은 『오악의 장』이라 일컬어진다. 오악이란 동악의 태산, 서악의 화
-
제2부|일 NHK방송 취재·작가 정상천 집필… 본사독점연재
9월. 영하회족 자치구의 수도 은천에는 이미 가을이 깊어 있었다. 낮이 되어도 기온이 16도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도착한 취재팀은 우선 스웨터를 사야 했다. 시내 집집마다 창에는
-
본사 창간20주년 기념사업 「85타임 캡슐」|466품목 남산 팔각정근처에 묻는다.
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사업으로 5백년후 후손에 85년 한국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85타임캡슐」의 매설지와 수장될 물품이 선정됐다. 각계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위원(명
-
머리회전 이렇게 하면 빨라진다|아이디어가 잘 떠오르게 하는 방법 일「윌」지 조사
『저 친구는 융통성이 없어. 머리가 굳어서 틀렸단 말이야.』『과연 아이디어맨다와. 발상이 독창적이거든.』직장에서 사람을 평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한창 일해야할 중견회사원들에게
-
노동당입당 하는데도 "뇌물"
【동경=연합】일본에서 발행되는 군사전문월간지 군사연구12월호는 각종 정보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각계 각층에서 자행되는 부정 부패현상을 소상히 전하고 이같은 지도층의 비행 때문에 북
-
(8) "학생가르치는데 보람…부모들의 열성 지나쳐"
「아드리안·델라스」씨(37). 올해로 8년째 선화예고에서 클래식 발레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여성. 클래식 발레교육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에서 그는 열성적이고 유능한 발레교사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