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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교포 34년만에 고국방문|프라하 거주 여류화가 이기순씨, 가족과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서 살고있는 한국인 타피스리작가 이기순씨(53)가 34년만에 꿈에 그리던 고국을 방문한다. 한국과 체코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본부의 3각협력으로 이루어진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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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는 제일 좋아하는 작곡가〃 5대손인 서독여류영화감독 헤르마
서독의 여류영화감독 「헤르마·샌더스=브람스」 (43)는 어머니 혈통으로 「브람스」의 5대손에 해당한다. 그런데 「헤르마」 자신은 어려서 「브람스」를 싫어했다. 그의 음악은 밝지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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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아파트 반월에 세운다|천5백30가구 단지…문화시설갖춰
반월신도시에 대단위 예술인 마을이 세워진다. 지난 80년초 일부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발족한 예술인주택건설추진위원회 (대표 이일성·영화감독)는 최근 반월시에 2만여평의 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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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방화사상 5번째의 여감독 이미례씨
한국영화계의 다섯번째 영화감독으로 메거폰을 뽑아든 이미례씨 (28) 는 수많은 스태프진들에 둘러싸여『레디 고』를 당차게 품어낸다. 1m56cm의 자그마한 체구가 거대한 카메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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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측선 일축
□…미국에서 대단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ET』의 재작자겸 감독인 「스티븐·스필버그」가 표절시비로 고소를 당했다. 「스필버그」감독을 고소한 여인은 올해 38세의 한 희곡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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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영화가 대담해졌다
화제와 관심을 모았던 3편의 국산영화가 완성됐다. 이들 영화는 김수용 연출의『만추』 와 정인엽 연출의『애마부인』, 그리고 김양득 연출의『밤의 천국』등이다. 3편의 영화는 지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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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가는마차』정소영감독 완성
정소영씨가 감독생할20년을 기념하는 영화 『겨울로 가는 마차』를 완성했다. 정씨는 『미워도다시한번』시리즈를 연출한 우리나라 멜러드라머의 간판적 감독… 62년 여대생의 성문제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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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없는 여자」를 사랑한다"불, 『벌거벗은 사랑』상영계기로 암 예방 캠페인
파리의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통역사로 일하는 미모의 젊은 여성「클레어」는 젊고 매력적인 청년 해양학자「시몽」을 알게돼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열애는 이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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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할리우드의 한국계영화인들
얼굴색이 누런 동양인이라는 불리함을 무릅쓰고 한국계 영화예술인들이 할리우드의 성벽에 도전하고있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뛰고있는 한국인은 모두 9명. 배우가 4명, 코미디언과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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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벌·붐」
국내에서 한두번씩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던 이름난 영화들이 다시 상영되거나 제작된다. 재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외화들로 『벤허』『콰이강의 다리』『디어·헌터』『깊은 밤 깊은 곳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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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아카데미」 첫 여성회원 「유르스나」|"나는 특별한 조국 믿지 않는다
「아카데미·프랑세즈」가 미국에 살고있는 「프랑스」계 여류작가「마르그리트·유르스나」를 역사상 최초로 홍일점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남성의 독점물로 여러세기동안 지성과 권위를 자랑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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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암과 삼천궁녀』
58년부터 64년까지 한국 영화는 해마다 작품수가 부쩍부쩍 늘어났다. 작품 수의 증가와 함께 영화에 종사하는 영화인 역시 이에 비례하여 급격히 증가되어 갔다. 이에 따라 영화직능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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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
55년1월16일 개봉된 『춘향전』의 흥행 성공은 우리나라 영화재의 큰 전환점이 됐다. 국산영화도 기업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악극단이 악극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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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가 판치는 대목극장가
1년중 극장가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크리스머스」·연말·연초를 잇는 황금 「시즌」을 장식할 영화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2개 개봉극장의 10개 새영화중 2편만이 국산영화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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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화가와 신부의 사랑
□…TBC-TV 『고백』(토·밤10시30분)=원제 The Sandpiper. 독신 여류화가와 성공회 신부와의 짧은 사랑을 다룬 애정영화. 「엘리자베드·테일러」「리처드버튼」「찰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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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소설 영화화 『상처』
여류방송작가 김수지씨가 쓴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 영상화되는 과정에서 연출자의 손을 거쳤음에도 전편을 통해 김씨 특유의 재치와 치밀함이 진하게 깔려있는 영화다. 「멜러」인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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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감독의 최신작서 여우「버그만」재기의 열연
『1936년 「문주곡」이래 두번째로 위대한「피아니스트」역을 맡았어요. 「카사블랑카」 와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등의 명우였던 「잉그리드·버그먼」이 그녀의 고향인「스웨덴」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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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겹친 주말 문화계|영화
추석대목은 유독 영화관에만 집중되고 있다. 서울개봉관들은 대목을 노려 모두 새영화들을 마련, 『원·웨이·티키트』『신디케이트·워』 『디프』 가 이미 개봉했고 뒤를이어 새영화 7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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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요「드라머」『겨울새』
○…TBC-TV의 새 금요「드라머」『겨울새』(사진)가 25일 밤10시40분부터 방영된다. 『겨울새』는 부부가 갖는 깊은 애정과 미묘한 갈등을 해부한 여류작가 박정난씨의 야심작.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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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여성」등장시킨 영화제작「붐」
한때「붐」을 이루던 고교생 영화가 퇴조의 기미를 보이는 대신 특수한 직업, 특이한 환경에 있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멜러」영화가 외화를 압도하는 현상을 보여 주목을 끌고있다.「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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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탕, B·B, 사강 등 줄줄이…불 명사 『포커』도박단 적발
파리를 거점으로 삼아 유명인사들로만 조직된 전문 포커도박단이 적발되어 화제를 뿌리고있다. 이들 포커꾼들의 계보는 프랑스 경찰이 지난1월 하순 파리의 개선문 뒤에서 백주에 납치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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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이루는 실화·현장 소설
최근 우리 문단에는 완전한 픽션 (허구)이 아닌 실화 소설·사건 소설·현장 소설 같은 것이 크게 「붐」을 이뤄 주먹을 끌고 있다. 특정한 사건이나 개인적인 체험에 힌트를 얻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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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길』영화로 문여송씨가 감독
여류작가 이정호 씨의 소설『길』이 문여송 감독에 의해『「아스팔트」위의 여자』란 이름으로 영화화된다. 가수의 꿈을 안은 한 시골처녀가 도시에서 만난 뭇 남성들의 틈바구니에서 여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