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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학교 설립 늦어질 듯
문화부가 예술계 및 예술계대학 입시생학부모등의 전폭적인 호응속에 추진중인 국립예술학교 설립이 지연될 전망이다. 94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문화부는 92년 예산중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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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불만(분수대)
세계적으로 첫손 꼽히는 소비사회 미국에서는 지난 50년대에 비해 현재 각가정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두배로 늘었고 비행기여행 거리는 25배나 늘었다. 플래스틱은 21배를 사용하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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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장|높은 분들「민원」많아“잘해야 본전”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사자밥을 늘 목에 걸고 사는 곳」「시끄럽고 말썽 많은 자리」「잘해야 본전」「관세청 의전관」-. 세관원들 사이에서 김포세관장 자리는 흔히 이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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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최저임금제 싸고 ″시끌〃
영국 여·야당은 지금 내년 초 총선을 겨냥한 최저임금제 도입을 둘러싸고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논쟁은 내년 7월 총선을 앞두고 강력한 정권도전에 나선 야당 노동당이 최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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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성들 가정 중시 풍조
남녀평등을 외치며 30년 가까이 끈질긴 투쟁(?)을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 미국 여성들이 직장에서 임금·승진 기회 등 모든 면에서 명백한 차별을 받고 있음이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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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처 장관|"과학 한국" 총수…정부 내 입지 낮다
『정보화사회와 후기 산업사회로 가면서 경제와 국민생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과학 기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기처 장관은 단순히 과학기술계나 연구소만을 대표하는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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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10년 맞아 운용 실태·문제점 알아본다|자리잡아가지만 신청률 크게 미흡|구속 적부심
「형사 소송 제도의 역사는 인신 구속 제도의 역사」라는 법언처럼 범죄 혐의자의 구금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형사법 체계의 최대 관심사가 돼왔다. 일단 구금 시설에 잡히게 되면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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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투표에 적극 참여하자(사설)
기초의회투표일이 26일로 성큼 다가왔다. 한 표의 주권행사가 내 고장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이번 만큼 중대한 의미를 지녔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지자제실시의 중요성을 새겨보면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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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비 강공땐 옐친 거센 도전/국민투표 이후 소 정국 전망
◎여론조사기관 “찬성 60%” 예상/“반대”로 결과 나오면 혼란극심 연방존속 여부를 놓고 시차가 틀린 11개 시간대의 17만 투표소에서 실시된 소련최초의 국민투표는 18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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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이 쓰는 후보 자금조사키로/경제(지난주의 뉴스)
◎선거앞두고 통화관리·물가비상/한보주택 법정관리 “특혜”여론 비등 부도위기설이 나돌던 한보주택이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을 냈다. 수서의혹사건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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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바뀐다|소보원 원장
한국소비자보호원장이 너무 자주 바뀌어 일관성 있고 책임 있는 소비자보호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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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방범활동 투입」
「예비군 방범활동 투입」에 대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 일부언론사, 대한변협 등에서 법적근거를 들어 철회되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이 일고있다. 물론 여기에 대한 법적인 반론을 제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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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건강한 삶의 터전」발등의 불
중앙일보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작년 6월부터 시작한「환경오염, 위험수위」시리즈는 이번 28회를 끝으로 연재를 끝낸다. 환경문제는 이제 더 이상 사치스럽다거나 한가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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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도덕적 수준"평점 이하"|사회논리·정치도의 가장 타락|「한국사회 도덕성 인식」중앙일보 여론조사
우리사회의 도덕성과 윤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기성세대의 권위는 무시되고, 불신풍조는 사회곳곳에 팽배해지고, 인신매매가 끊이지 않고, 범죄는 흉악해지고 있다. 이 모두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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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소비자운동 "환경보호" 목소리 높였다|올해 주요활동 상황과 점검
올해 소비자보호운동에서는 일부 단체들이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안건을 잡아 끈기 있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환경보호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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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왜 남북관계 맡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내정불안 덮는 북방정책 곤란/질문/남북정상회담 서둘지 않겠다/답변 ○23일 질문 ▲문동환 의원(평민)=정부는 통일원칙으로 자주·민주·화해를 주장하면서 민주원칙은 오직 자유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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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론조사전문가 신창운씨
일반의 여론을 남보다 한 수 앞서 읽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이나 할 것 없이 경쟁에서 이기는 지름길이다. 특히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뒤바뀌는 세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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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의「제3정당」인가|미 저명인사 초트씨가 쓴『영향력의 대리인』발췌
【동경=방인철 특파원】『미국은 지금 국가경제를 일본에 팔아 넘기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곧 출판될 책『영향력의 대리인』(Agents of Influence)의 서두 첫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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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통합 다시 “지지부진”/진전없는 협상… 속사정은 뭔가
◎김총재 차기 대권구도 밝혀 이견 돌출/평민 반대론자 제외 부분합당론도/민주 김총재 의도 경계 신중론 대두 야권통합 논의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민ㆍ민주당과 재야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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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고교 교사 상당수가 국교 중태자
『나는 교육받은 국민을 바라지 않소. 나는 무식한 소를 원하오.』 니카라과 대통령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1세가 코스타리카를 방문,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막대한 정부 재정을 투입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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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 기관 소장에
◇노규형 통신 개발 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마케팅 조사와 사회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 앤드 리서치 (R&R) 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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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업은 초법적 처방/5ㆍ8 투기억제대책 왜 나왔나
◎근거법 모호해도 “잘했다” 여론/기업들 땅욕심이 「화」자초한셈 비상조치에 가까운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이 결국 동원됐다. 말이 「통치권 차원」의 부동산투기억제지 「5ㆍ8」대책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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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내각통할권 강화/정책 조정기능등 부여
정부는 11일 정부의 주요정책을 보다 일관성있고 강력하게 추진키 위해 국무총리의 내각통할기능을 대폭 강화,국무총리실로 하여금 각 부처의 주요 정책과제를 전정부적 차원에서 점검ㆍ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