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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응징하지 않는 군 조직 문화가 문제의 온상
━ 군 성범죄 왜 반복되나 “딸을 죽인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하셨죠? 그 범인이 장군님일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중략) 7년 전에 그녀는 죽었습니다. 당신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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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연수원 시절 고위법관이 술 따르라며 뒤통수 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서울 동작을) 의원은 10일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과 관련해 자신도 과거 사법연수원 시절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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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합의금 2000만원 유족에 제안”
서욱 국방부 장관은 9일 성추행을 당한 공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다. 서 장관은 “최근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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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사 국선변호인, 피해자 부모님에게 성추행 합의금 제안"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의 국선변호인이 부적절하게 가해자 측의 금전 합의 제안에 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일종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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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비행단서도 터졌다… 군검찰, 여군 불법촬영 2차 가해 조사 착수
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정문. 프리랜서 김성태 공군 20전투비행단에 이어 19전투비행단에서도 여군과 관련된 성적 추문과 2차 가해 의혹이 일고 있어 공군 검찰이 조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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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뒤 두달 휴가, 집에 온건 10여일…부대서 회유당해"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 의원들이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이모 중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뉴스1 성추행 피해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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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여군의 죽음
군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지만 조직적 은폐와 가해자 감싸기로 피해 여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군 성폭력 관련 대책과 매뉴얼이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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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여기 온 줄 안다” 여중사 옮긴 부대서 2차가해 의혹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가 사망 직전 새로 전입한 부대에 사건 발생 이후 청원휴가 기간을 포함한 두 달 보름여 간의 행적을 보고했고, 이 내용이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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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女중사 '병원방문' 보고 뒤…"너 왜 여기 온 줄 안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여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군내 성폭력을 둘러싼 문제점들이 우후죽순 드러나고 있다. 숨진 이모 중사가 전입부대에서 2차 가해를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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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총장 사퇴한 밤···"솔로비행 축하" 장교들은 부대 술파티
[중앙포토] 이성용 전 공군참모총장이 여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당일 밤 공군장교 10여명이 부대 내에서 음주파티를 벌이다가 적발된 사실이 8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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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사관 성추행’ 대책 착수…‘성폭력예방 개선TF’ 한시적 운영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모 공군 중사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스1 군 당국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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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현충일 추념사…부실급식·성추행 여군 죽음에 "송구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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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참총장 사의, 문 대통령 80분 만에 수용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장이 사의를 밝힌 지 1시간20분 만에 사의를 수용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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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민주적 조직 아니다’ 낡은 신념이 참극 불러
“미국 군대의 경우 인종, 피부색, 성 정체성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군대에서 차별 금지, 인권 교육을 엄청나게 한다. 차별이나 억압이 존재하면 단결이 깨지고, 그러면 같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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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사망 그 공군부대는 '비밀의 숲'···성범죄 처음 아니었다
자넌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모 공군 중사의 유가족이 영정사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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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에 무너지는 軍···이번엔 화천 여군이 "성추행 당했다" 신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달 공군 여성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알려져 파문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또 군에서 여성 군인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4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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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 넘은 군 기강 해이, 지휘관부터 정신 차려야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중사가 지난 2일 저녁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압송되고 있다.[연합뉴스] 군대 기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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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에 의한 성범죄’ 처벌할 군법도 없다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신고했으나 군이 오히려 은폐하려 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이 군내 성폭행의 추가 공개로 이어지고 있다. 이 중사 유족 측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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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이 민간인 불러 여군 대위 성추행 방조…신고하자 인사 불이익
공군에서 여군 장교가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또 일어났다. 특히 성추행에 관여한 상급자를 피해자와 떼어 놓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의 인사에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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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사 죽음 내몬 마초 軍문화···'위계 성범죄' 처벌 법조차 없다
군 내 성폭력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군 당국은 특단의 대책이라며 제도 개선을 발표한다. 하지만 현실은 잘 바뀌지 않는다. 보다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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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술자리서 유흥업소 직원 취급" 여군 성추행 또 무혐의
공군에서 여군 장교가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또 일어났다. [연합뉴스TV] 특히 성추행에 관여한 상급자를 피해자와 떼어놓지 않고,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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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여군 불법 촬영해 폴더까지 만든 공군 하사 처벌하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일 오전 공군 군사경찰대 소속 남자 부사관의 여군 숙소 침입 및 불법촬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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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세요" 외친 女부사관…공군, 블박 확보하고도 뭉갰다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중사가 2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여성 부사관이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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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초 보고엔 “여부사관 단순 변사”…성추행 피해 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군 여군 A중사가 안치된 영안실을 찾아 조문하고 영정을 어루만지고 있다. A중사는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