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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얼음서도 달리는 공기부양정 '주브르' … 날개 달린 헬리콥터 'Mi-12'
공중부양 상륙함 ‘주브르’는 동급 세계 최대 함정이다. 150t에 달하는 주력 전차 3대를 운반할 수 있다. [리아노보스티 / 블라디미르 뱌트킨] 군사장비는 그 외형만으로도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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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40주년·아시아나항공 A380 미주 취항 기념 골프대회
중앙일보 창간 40주년과 아시아나항공 A380 미주 취항을 기념한 골프대회가 지난 31일 인더스트리시 캘리포니아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서울 왕복 아시아나 항공권 2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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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연 7조원 웨딩 지하경제
결혼을 일러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했습니다. 인생에서 결혼보다 더 큰일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 2030세대의 결혼을 보면 ‘인륜지대사’ 대신 ‘현금지대사(現金之大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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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의 발로 뛰는 브라질] 골 넣든 못 넣든 "네이마르~~"
브라질의 행정수도 브라질리아는 왠지 브라질 같지 않다. 도시를 건설할 당시 대통령인 주셀리노 쿠비체크(1902~76)의 이름을 딴 공항은 밝고 세련됐다.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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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쟁 상대는 버스·기차회사" 티켓 값 낮춰 세계 1위 항공사 된 라이언에어
1990년대 초반, 아일랜드의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그저 유럽 소형 항공사 중 하나였다. 85년 영국~아일랜드 단일 노선에 취항하며 사업을 시작했는데 10년간 적자에 허덕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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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엉뚱한 곳에 착륙한 비행기
미국에서 비행기가 착륙해야 할 비행장에 내리지 않고 엉뚱한 곳에 착륙하는 일이 일어났다. 보잉 747 화물기가 20일 저녁 미국 캔사스주 위치타에 있는 '제임스 자바라 대령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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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A급 전범을 열사로 모신 나라
남윤호논설위원 일본 중부의 아이치(愛知)현엔 순국칠사묘라는 게 있다. 1948년 극동국제군사재판으로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A급 전범 7명의 묘다. 사형 당한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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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김수임의 발칙한(?) 여름휴가 상상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7년 여름 특집으로 잡지에 ‘여류제씨의 소하법(銷夏法)’(‘여성’, 1937.8)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김활란(金活蘭·이화여전), 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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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달린 집 지었더니 ‘삼단아’란다.일상적인 건 싫다 감동이 없어서
-자유분방한 성격인데 어떻게 현실적 제약이 많은 건축을 하게 됐나. “그림을 평생 그려왔는데 풍경화를 그리면서 건물에 관심을 갖게 됐다. 미대를 가기엔 화가가 되겠다는 확신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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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 되면 되게 하라’ ‘안 될 놈은 안 돼’ 둘 다 정답 아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며칠 전 한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웃으며 공감했다. ‘한 세대, 한 사람의 엉덩이로 신문지와 두루마리와 비데를 겪어내는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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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도 아버지 차고서 꿈 키웠다 … 산기원 ‘창의공작실 실험’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창의공작 플라자에서 어린이들이 공작기계를 이용해 철판을 가늘게 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차고에서 뚝딱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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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불안감에 압도되지 말라”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20년 전 들었던 ‘최불암 유머’다. 최불암은 ‘단거’를 좋아했다. 어느 날 실험실에 들어간 그의 눈이 반짝였다. 영어로 ‘단거’라고 써진 걸 봐서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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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같은 집 ... 세상 짓는 ‘노마드’ 건설자
전시는 서도호 특유의 차분하고 섬세한 논리로 이어진다. 작가는 전시에 대해 “내 작품 중 옮겨 다니는 집과 관련된 작품들만 뽑았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나 자신을 한 덩어리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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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1) 김우중과 나 “대우는 걱정 말게”
1983년 9월 1일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007편이 사할린 영공에서 격추됐다. 본래 이 비행기를 타려 했던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은 하루 일찍 귀국하자는 이헌재의 주장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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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사람 이탈리아 여행 에세이 『어쨌든, 잇태리』 펴낸 박찬일 셰프
발칙한 여행서 한 권을 받아들었다. 이름하여 『어쨌든, 잇태리』(난다·사진). 도서 분류 기준에 따라 이 책은 음식의 천국 이탈리아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다. 지은이도 이탈리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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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남성, 8000피트 상공의 비행기 문 열고 한다는 말이…
[사진=중앙DB]이집트 상공을 날고 있던 비행기가 한 남성 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포스트는 최근 이집트 항공사 측에서 밝힌 한 에피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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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신라금관세트의 `화려한 첫 외출` 뒤엔 … 금연각서가 있었다.
이번 국보 외출행렬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천마총금관이다. 가장 장식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 금관은 빛을 본지 38년밖에 되지 않았다. 이전까지 경주 고분 155호로 불리던 것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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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미국 광고·영화용 라틴음악의 거장, 대니얼 인다트
건반이 좁아 보였다. 88개나 되는데. 그 많은 건반 위에서 타고난 DNA는 손끝으로 춤을 췄다. 사진을 찍기 위해 피아노 앞에서 ‘치는 척만 해 달라’고 했지만 그는 곧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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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금요일 새벽 4시]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다”
◆이브 카셀 루이뷔통 회장은 방문국의 명절일랑 아랑곳하지 않고 추석 연휴 첫날 입국했습니다. 명품 기업 회장님이라 느긋할 줄 알았는데 분초를 다투며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이었던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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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온 식신원정대?" '독도쇼'에 빵터진 한국
"독도는 일본 땅"을 외쳤던 일본 국회의원 3인의 김포공항 입국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끝났다. 배고프다며 비빔밥을 시켜먹고, 돌아갈 때는 김 쇼핑을 잊지 않은 이들의 모습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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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트위터] 격리된 日의원, 트위터로 "우리를 구치소 보내려한다" 엉뚱한 중계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거부 당해 송환대기실에 격리된 일본 의원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 이 중에는 사실과 다른 것도 상당수 있다. 심지어 "구치소로 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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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불허’ 즐기는 일본 의원
한동안 끊고 지내던 트위터에 접속해 한 일본 정치인의 8042번째 팔로어로 등록했다. 온다, 안 온다 설이 분분한 그의 행보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트위터에 남긴 글로만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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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더 엉뚱해져라
윤상직지식경제부 제1차관 평범한 자동차가 갑자기 로봇으로 변한다. 남의 꿈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조작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꽉 막힌 길을 거침없이 날아간다. 과거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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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선 아이돌도 나사빠져야 인기…한류일으키는 한국 아이돌도?
각국을 대표하는 바보 캐릭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엔 영구, 미국엔 덤앤더머, 일본에는 일명 보케 (ボケ)라 불리는 캐릭터가 있다. 일본 개그의 기본이라고 불리는 이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