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결 돋보기] "새벽까지 술 마시다 사고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어"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최은배 판사는 28일 광고대행사 직원 원모(33)씨가 "업무 때문에 기자와 술을 마시다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이 일어난 것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
"과로로 간염 악화는 업무상 재해"
민사소송 판결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을 때마다 "나도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 같은 판결이 나올까요?"라는 독자들의 문의전화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사건의 판결 내용을 신문에 싣다
-
수도이전 찬반 홍보 치열
▶ 22일 열린우리당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한 토론을 듣고 있다. [조용철 기자]▶ 22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수도이전문제특위 위원들
-
[사설] 주식 백지신탁제 보완할 점 많다
행정자치부는 어제 '주식 백지신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내년 1월부터 1급 이상 공무원과 국회의원 등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공직자의 주식 보유를
-
[사설] 공공기관 옮긴다고 지역 균형발전 되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약 200개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추진된다. 정부가 수도권 집중 해소와 자립형 지방화를 위해 수도 이전과 함께 내놓은 방안이다. 수도만 이전할 경우 수도권과 충
-
"우근민 前지사 성희롱 여성부 의결은 정당"
우근민(禹瑾敏.62) 전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모 여성단체 제주시 지부장인 K씨를 성희롱했다는 여성부의 의결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2
-
임원 퇴직금 제도 日기업 잇단 폐지
임원의 퇴직금을 없애고 급여를 연봉으로 일원화하는 일본 기업이 늘고 있다. 종업원들에 대해서는 성과급을 적용하면서 임원들에게는 재직기간에 따라 퇴직금이 늘어나는 연공급을 적용하는
-
'썬앤문 수사' 놓고 내부 갈등이 도화선
이우승 특검보는 16일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특검팀에 파견된 김광준 검사와의 갈등을 표면적인 이유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면에는 김진흥 특검과 검찰에 대한 불만이 배어 있다. 썬앤
-
공학인증 도입 동국대, 눈길 끄는 창의성 교육
동국대 공대와 정보산업대 학생들은 스파게티 국수로 다리를 만드는 대회를 학기마다 열고 있다. '창의적 공학설계'라는 전공필수 과목의 일환이다. 아이디어를 동원해 스파게티 국수로 다
-
수도권 공공기관 부산 유치 '시동'
부산시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중앙 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
회계법인, 감사보다 매출 높아
회계 법인들이 본업인 기업감사보다 컨설팅 등 부수 업무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계법인의 경우 컨설팅 업무를 따내기 위해 고객기업의 회계감사를 제대로 하지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홍사덕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홍사덕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힘"입니다.
-
업무 관련한 접대비 증거 대야 損費 인정
내년부터 기업들이 일정 금액 이상 접대비를 쓸 때 업무와의 연관성을 입증할 증거 자료가 있어야 비용으로 인정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기준 금액으로는 건당 30만~50만원이 유력하
-
국정원 대공정책실 폐지
국정원은 9일 정치 공작 또는 사찰 논란의 대상이었던 대공정책실을 폐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나 해외와 연관성이 없는 국내 보안범죄에 대한
-
"北과 무관한 수사권은 檢·警에"
고영구 국정원장 후보자는 22일 인사청문회에서 나름대로의 국정원 개혁 청사진도 선보였다. ▶인사 편중 시정▶정치사찰 행위 엄단▶일부 대공수사권의 검경 이관 등이 핵심이다. 高후보자
-
접대비 손비처리 외국사례
일본의 경우는 자본금 5천만엔 이하의 소규모 법인에 대해 접대비를 세금계산 처리 때 인정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를 초과하는 큰 법인이면 인정해 주지 않는다. 이 경우 세법에 접대비
-
'측근 임명' 관행 바뀔듯
국세청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국세청장의 위상에 대해 "옛날에는 정권을 위해 미운 사람 조사하고 선택적으로 권한을 행사해 막강했지만, 이제는 고달프고 별 볼
-
[중앙 포럼] 웃음거리가 된 오피스텔 '기준'
지침이나 수칙 같은 기준이 제대로 돼있지 못한 것, 지키는 이가 없어 있으나마나한 것, 필요한데 아직 없는 것 중 어떤 것이 가장 나쁠까? '국민의 정부'에서 '참여의 정부'로 정
-
"총리가 교육·노동·문화 관장"
국무총리실은 16일 대통령의 권력 분산 및 총리의 실질적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권력 분산형 책임총리제'의 세부 추진방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건의했다. 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
-
눈높이 낮춰 이번엔 '백수 탈출'
이달 말이면 대기업 공채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다음달부터는 중소기업 인력 채용이 본격화된다. 올해 대기업 공채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문턱이 높으므로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려볼
-
TV 많이 보는 청소년, 성장 후 폭력 쓴다
하루에 세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 폭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목요일 (현지시간) '사이언스(Science)잡지에 게재된 보고서
-
6.지방분권 : 지역에 맞는 조직운용 위해 단체장 인사권 확대 필요
지방자치가 성공하기 위해선 자치단체의 권한이 지금보다 확대돼야 한다. 특히 단체장이 지역 실정에 맞는 조직을 구성하고 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
"부시 訪韓선물로 F-15 사주나"
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차세대전투기(FX)도입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오는 19~21일 방한하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미국 기종 도입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
-
長壽 여성장관
1999년 6월 또 한명의 여성이 환경부 장관에 임명됐을 때 '얼마나 오래 그 자리를 버텨내나 보자'는 짓궂은 농담이 나돌았다. 온갖 시비에 말렸던 역대 환경부 여성장관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