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자가용 휴가대열

    이번 정초 나는 나의 의식속에 들어온 2개의 상반된 현실들을 머리속에 조화있게 정리하는 일에 크게 애를 먹고 있다. 엄청난 소비성향으로 치닫는 자가용 휴가대열과 김(해태)바자. 3

    중앙일보

    1985.01.11 00:00

  • 청소년 교육환경 밝지 못하다|유네스코 한국위 세미나…「청소년이 본 자신의 환경」

    청소년들은 그들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보고있는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로 7∼8일 동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청소년 환경개선 세미나에서 발표될 임종대교수(성심여대) 의 논문

    중앙일보

    1984.12.04 00:00

  • 도배 기능사 이호분씨

    새벽 6시30분,도배기능사 이호분씨(42)는 잠자는 막내 머리맡에 「안녕」 인사를 남긴 메모쪽지와 도시락 3개를 가지런히 두고 총총히 하루일을 나선다. 지방근무를 하는 남편의 동의

    중앙일보

    1984.12.04 00:00

  • 친 엄마 가르쳐 달라던 금동은 …

    □…MBC-TV『전원일기』(14일밤8시 5분)-「불쌍한 금동아」. 밭에서 콩서리를 하던 금동은 동네어른들에게 들켜 혼이 난다. 시무룩한 채 집에 돌아온 금동은 식구들이 민이가 보낸

    중앙일보

    1984.08.14 00:00

  • 손거울

    동네 놀이터에서 여섯살쯤 돼 보이는 한 남자애가 시종 혼자 그네를 독점하고는 그만 타고 넘겨달라고 사정하는 또래의 다른애들을 떠다밀고 있다 짐작이지만 평소 옳고 그름을 지적해주고

    중앙일보

    1984.08.07 00:00

  • "또 금땄구나"…목메인 환호|안병근 올림픽 정상에 오르던날

    【대구=이용우기자】 『장하다 잘 싸웠다. 병근 만세.』 LA올림픽 유도 라이트급 (71kg) 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병근선수의 집인 대구시칠성동 1가164의2에는 아버지 안

    중앙일보

    1984.08.07 00:00

  • 게장

    시장에 갈때마다 제철을만난 게를 보고 『게장을 담가 봐야지 식욕이 없을 때는 한층 입맛을 돋우게할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며칠전부터 벼르다가 오늘은 작고 싱싱한 것을 골라 간장에 재워

    중앙일보

    1984.07.24 00:00

  • 춤바람 아내·자녀4명살해

    【광주=박근성기자】아내의춤바람을 의심한 남편이 말다툼끝에 길이40cm가량의 부엌칼로 아내를 살해한 뒤 잠에서 깨어난 자녀4명을 모두 죽이고 자신은 농약을 먹고자살했다. 5일 상오5

    중앙일보

    1984.06.25 00:00

  • 외국어를 배우면서

    아침 8시 20분. 6학년짜리 아들 아이와 함께 집을 나선다. 『어머니, 다녀 오셔요.』 『그래, 너도 잘 다녀와.』 우리는 골목길에서 서로 손을 흔들며 반대 방향으로 간다. 아이

    중앙일보

    1984.04.23 00:00

  • 친자식보다 더 아껴준 『기른 정』우리 부모님을 돌려주세요|최은희·신상옥씨 양녀 신명희씨의 애타는 호소

    부모의 품안에서 자라난 이세상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호소합니다. 아들딸을 키우는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 이 글을 올립니다. 어머니 아버지를 돌려주세요. 망연자실한 지금의 심정대로

    중앙일보

    1984.04.03 00:00

  • 사라져가는 우리의 흥과 멋을 찾아…|임석재씨 수집『민요감상회』

    『자, 열아홉살 먹은 과수가 스물 아홉 먹은 딸을 잃고 금강산으로 찾아갑니다.』 노학자는 소리를 높여 곡목을 소개하며 녹음기의 스위치를 넣었다. 순간 까르르 웃음이 터지던 좁은 지

    중앙일보

    1984.01.23 00:00

  • 「소녀가장」효심에 병마도 물러섰다|중풍 어머니 기적의 쾌유

    윤숙양의 어머니가 일어섰다. 12세 소녀가장 김윤숙양(중앙일보8월6일자 사회면보도) 에게 쏠렸던 온정의 손길은 하반신 마비로 누워 지내던 윤숙양의 어머니 이정희씨 (48) 를 두

    중앙일보

    1983.10.18 00:00

  • 꼬마의 나들이자랑

    온몸이 흠뻑 젖은 초산의 고통후에 첫애를 낳고 처음 젖을 물린게 어제일 같은데 어느새 아이는 훌쩍 자라 내일이면 다섯번째의 생일을 맞는다. 첫아이밑으로 또한번 해산의 기쁨을 맛보았

    중앙일보

    1983.09.14 00:00

  • 엄마닮은 딸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그중의 한명쯤은 부모의 어렸을 때 모습을 재현하는 아이가 있다. 국민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동네 문방구의 유리문을 깨뜨려 옆구리를 다쳤을 때만해도 나는 퍼뜩

    중앙일보

    1983.08.20 00:00

  • 야속한 목마놀이꾼

    『짤랑짤랑 짤탕짤랑 으쓱으쓱 』가벼운 동요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려오면 우리집 아이의 눈은 빛나기 시작한다. 으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오는 이말손님은 아이를 들뜨게하고 베란다 쪽으로 뛰

    중앙일보

    1983.08.08 00:00

  • 5식구생계맡은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의 〃눈물삼킨 일기장〃

    『아침이 되면 새힘이 나요. 동쪽하늘이 환하게 터오면서 눈부신 햇볕이 온세상에 쏟아질때면 간밤에 울던일도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이 솟아납니다. 내작은 정성으로 불쌍한 우리 엄마

    중앙일보

    1983.08.06 00:00

  • 재회의 광장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부근에 조선소학교가있다. 방과후 교문밖을 나서며「안령」하고 손 흔들며 헤어지는 풍경을 오가며 눈여겨 본 딸아이가 가끔씩 물어온다. 『엄마, 난 그학교에

    중앙일보

    1983.07.28 00:00

  • 정금숙

    우리가 사는 동네는 바로 산 근처다. 그 산 개울가 졸졸 흘러 내리는 도랑옆에 빨래터가 있다. 지하수를 쓰기 때문에 가뭄 탓인지 물이 달리는 것 같아 집에서 쓸 물만 받고 빨래는

    중앙일보

    1983.06.13 00:00

  • 엄마의 부탁/원숙자

    지난 일요일 아침, 다른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난 우리 집 두 아이가 무엇인가 의논을 하고 분주히 오가고 하더니 일찌감치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했다. 웬일일까? 아침 밥도 먹기 전

    중앙일보

    1983.06.08 00:00

  • 아빠가 일기장을 가져오자

    □…KBS제2TV 『엄마는 바빠요』(18일 밤 7시40분) 아빠가 빠뜨리고 간 지갑을 가지고 회사까지 가서 생색을 내고 온 다숙은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가 자기일기장을 가지고 들어오

    중앙일보

    1983.05.18 00:00

  • 엄마아빠도 실종돼 소동

    □…KBS 제2TV 『날개달린 아이들』(12일 하오 5시30분)=운동구점 덕팔아저찌가 실종된데 이어 나리의 아빠와 엄마도 어디론가 없어져 동네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때 마침 간

    중앙일보

    1983.05.12 00:00

  • 5월 햇볕같은 동심을…

    모 회사를 몇 달만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사무실 응접세트에서 책임자와 볼 일을 마친 뒤 입구에 서서 과거에 정들었던 분들에게 고개짓으로 인사를 하였다. 어느 분은 자리에 앉은 채

    중앙일보

    1983.05.06 00:00

  • 마음으로 통하는 아이들

    햇살이 내리 쬐는 양지에 앉아보면 햇살이 기어가는 듯이 간지럽다. 벌써 봄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멀리서 가까이서 들리니까, 아이들이 먼저 계절을 알고 밖으로만 나가려한다. 세살박이

    중앙일보

    1983.04.11 00:00

  • 물려받은 필통

    금년 학교에 들어가며 서울로 이사를 하는 큰딸애의 친구가 그동안 쓰던 필통을 물려 주었다. 아직 한해를 더 기다려야 학교에 갈수 있는 딸아이는 늘 언니라고 부르며 같이 유아원에 다

    중앙일보

    1983.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