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 극복 눈물의 '보통교육' 이대생된 이진영양
올해 이화여대 미술학부에 입학한 이진영 (李珍令.20) 양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보청기를 끼고도 전혀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 2급. 의사 표현은 가능하지만 말도 더듬거린다. 그러나
-
부상 하반신마비 中체조선수 재활의지에 격려 물결
"어젯밤 꿈을 꾸었어요. 꿈속의 제가 글쎄 걷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 아름다웠는데…. " 꼼짝도 할 수 없는 몸을 휠체어에 묻은 채 나지막한 소리로 꿈을 이야기하는 한 아시아
-
[부모자격 있으세요]4.아이에게도 배워라
"아빠 (엄마) 는 이것도 모르세요?" 엉뚱한 질문에 당황하는 부모와 아이의 실망. 자녀를 키우며 한 두번은 겪게 마련인 일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부모를 종종 숨가쁘게 한다. 중학교
-
[박세리의 그린수기]14.'미련스런'맹훈 투지 길러
내가 미련스러울 만큼 무지막지한 훈련을 참아내는 걸 보고 아버지는 내심 걱정이 됐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혹시 얘가 제 정신인가' 싶어 내게 물으셨다. "너 왜 골프를 하냐.
-
[탤런트 박원숙의 연기 30년]
"초라한 주연보다 화려한 조연이 좋다. 주연이 아니라서 속상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 70년 MBC 공채탤런트 2기로 출발해 연기생활 28년째를 맞는 탤런트 박원숙의 연기관이다
-
[박세리의 그린수기]11.'볼걸'하다 심심풀이 첫 샷
내가 어떻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지를 말하면 웃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우리 아버지의 '볼보이' 였다. 내가 여자니까 정확히 말하면 '볼걸' 이라고 해야 옳을 듯하다. 그 얘기를 하
-
[박세리의 그린수기]8.사인이 묘하다 질문공세
18일 (현지시간) JAL 빅애플클래식 3라운드를 끝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와이카길골프클럽 인근 중국 음식점에 들렀다. 아빠.엄마.매니저.아빠친구.선배언니 등과 함께 얘기를 나누
-
[인터뷰]박세리 길러낸 아버지 박준철씨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세리 - .온갖 찬사를 한몸에 받고있는 그지만 한꺼풀 아래에는 남모르는 아픔과 역경도 있었다. 하지만 거친 비바람을 겪고 피어난 장미가 더욱
-
부모 재주 뺨치는 2세 연기자들
배우2대 (代) 연기자들이 연극무대의 실세로 떠오르고 있다. 진작 한자리를 굳힌 오지혜.전현아.추상미 '배우2대 트리오' 에 또 한명의 예비스타가 가세해 이런 가능성을 더욱 짙게
-
미국 여자프로농구 선수 스웁스, 출산 2주만에 훈련 시작
생후 한달반짜리 아기가 유모차에 누워 엄마가 프로농구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본다면 어떻게 될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같지만 미국여자농구 스타 세릴 스웁스는 진짜로 이런 상황을
-
독특한 강연으로 인기돌풍 정덕희 명지大 사회과학원 교수
'여자 서태지'.요즘 정덕희(44.鄭德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에게 덧붙여진 별칭이다.웃음을 자아내는 독특한 입담과 제스처로 기업체 교육이며 각종 모임에 불티나게 불려다니던 鄭교
-
한박사의 부모고민상담 - 사이버 애완동물
문 초등학교 5학년 딸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다마곳치 게임기를 사줬는데 처음에는 열심히 먹이도 주고 돌보더니 요즘에는 하다가 잘 안크고 싫증이 나면 일부러 죽이고 다시 시작하곤 합니
-
중앙일보사.한국컴팩 개설 주부대상 인터넷 스쿨 성황
중앙일보사와 한국컴팩컴퓨터가 독자들의 넷맹 탈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인터넷 스쿨'이 열리고 있는 서울갈월동 용산빌딩 소프트뱅크 교육센터.마우스를 딸깍거리며 생활정보 사이트를 찾아
-
모노드라마'어미'의 김금지 '그 여자 억척어멈'의 박정자
명문극단'자유'의 두 간판배우 김금지(56).박정자(55)씨가 봄무대에'어머니 바람'을 몰고 있다.박씨는 지난 8일부터 대학로 학전블루에서'그 여자 억척어멈'을 공연하고 있고,김씨
-
악기 잡으면 여대생된 기분-분당 주부 오케스트라
“마음만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못지 않답니다.” 15일 오후2시 분당신도시초림동 블루힐백화점 문화센터내 연습실. 오랜만에 악보판 앞에 앉은것이 낮선듯 다소 어색한 표정으로 바이
-
신촌 밤거리의 여중생들
아이들은 학교에 없다. 방학이 벌써 끝났는데도 말이다.요즘 10대들을 만나려면 주유소·노래방·록카페에 가는 편이 교문 안쪽을 기웃거리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10대들이 노는 동네로
-
워드프로세서로 그림 척척-어린이용 CD롬제품 인기
초등학교 3학년인 수빈이는 아빠에게 드리기 위해 어린이용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해 엄마와 함께 PC로 생일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워드 프로세서를 작동하자 PC모니터에 흰 도화지가 나타
-
엄마 잃어버리기 연습
아이들과 마포 어린이 도서관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엄마 잃어버리기 연습을 했다.혼잡한 전철을 타다가 혹시 나만 타고 아이들이 미처 못 타거나,반대로 아이들이 내리고 내가 미
-
33.여성연극
.여성연극'은 한국 연극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생적 장르.10년전 .위기의 여자'로 시작, 최근에 등장한.페미니즘연극'과 때론 상충.융합.길항하면서 당당하게 우리 연극의 한
-
가수 인순이
댄스곡을 부르는 중년의 세인(딸 이름)이 엄마라 불러주세요.』주부며 가수인 자신의 삶에 흡족한듯 인순이(39)의 얼굴에는 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요즘 신작 앨범을 내느라 밤낮없
-
'미국생활 8년'체험기 펴낸 초등학생 윤수정
우리말도 잘하기 어려운 만 두 살에 미국에 건너가 8년 동안살다 온 어린이가 책을 펴내 화제다.최근 미국학교생활의 체험을담아 『맛있는 산수시간』이라는 책을 펴낸 윤수정(尹修.12.
-
시험만 보면 안절부절 초등학생도 증상 호소
서울 Y초등학교 4학년 金모양.학습능력이 우수한 편인데다 성격도 활달해 학급에서 부반장을 맡고 있지만 남모를 고민으로 애태우고 있다. 평소 수업시간이나 집에서 연습문제를 풀때는 번
-
KBS1 "아침마당"출연 주부 김미영씨
무슨 용기에 불쑥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겠다.지난해7월께 KBS-1TV 『아침마당』에서 「휴가지에서 생긴 일」이란 주제로 주부 발언대 출연신청을 받는다는 말이 나오는 순간
-
이강숙 예술종합학교교장.도야마 日도호음대 학장
한.일 양국 음악계의 대부(代父)들이 모처럼 무릎을 맞대고 자리를 함께 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李康淑.60)교장과 일본 도호(桐朋)음대 도야마 가즈유키(遠山一行.74)학장.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