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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만불손한 청와대 비서관
문화부 차관 경질 파동과 '바다…' 의혹 등 일련의 국정 혼란 사태에서 보여주는 청와대의 태도가 미숙하고 무책임한 데다 오만하기까지 하다. 일부 비서관의 부족한 자질은 새삼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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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 그렇게 힘든가"
국회 운영위에서 생긴 일…25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左)이 이백만 홍보수석비서관(오른쪽에서 둘째)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右)의 답변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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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비서관 - 유진룡 전 차관 "배 째드리지요" 누가 거짓말하나
"내가 무면허 외과의사냐 비열한 정치적 의도 깔려" 청와대 양정철(사진) 비서관이 17일 유진룡 전 문화광관부 차관 경질 파문과 관련해 인터넷언론 오마이뉴스에 장문의 기고문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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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예예' 해놓고 '예예하면 좋겠냐'니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시 작전 통제권과 관련 "우리의 방위력은 지속적으로 증강되고 있다"면서 "전시 작전권 환수는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어느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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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격랑속의 한·일관계, 지도자의 말 신중해야
"'왜 이런 문제로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이상한 소릴 해 버렸을까'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25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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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황제 테니스' 진실은
미국 방문길에 올랐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18일 서둘러 귀국했다. 일정을 이틀이나 앞당겼다. 이 시장 측은 조기 귀국에 대해 "예정행사가 변경돼 LA 일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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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나서 대국민 사과… '성추행 파문' 최연희 의원 한나라당 탈당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왼쪽)가 이재오 원내대표와 최연희 의원 성추행 파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추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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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정치] 6일부터 인사청문회 … 왜 하나요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聽聞會). 글자대로 풀어보면 '듣고 또 듣는 모임'입니다. 그럼 뭘 듣는 걸까요? 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 한국에선 대통령 임명 250개 자리 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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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대연정 불발 때 탈당 생각"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11일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지난해 대연정을 제안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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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취재윤리 위반 사과"
MBC는 4일 "'PD수첩' 취재진이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취재윤리를 현저히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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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취재윤리 위반 사과"
MBC는 4일 "'PD수첩' 취재진이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 논란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취재윤리를 현저히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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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아시아에 불신받는 일본, 미국도 탐탁지 않을 것"
[사진=지지통신 제공] "아시아로부터 불신받는 일본에 대해선 미국도 매력을 못 느낄 것이다. 아시아 주변국의 신뢰를 얻는 것이 일본의 대미 외교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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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쓴소리만 나오면 …
본지 5일자 2면에 실린 '한국은 방향타 잃은 배'라는 기사 때문에 기자는 최근 청와대와 뜻밖의 갈등을 빚었다. 국제적인 정치 컨설팅 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이 한국 보고서에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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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논란' 10·26재선거로 번지나
'호텔바 술자리 폭언' 파문의 후폭풍이 어디까지 부나-. 여야간 "술자리 폭언"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주성영(왼쪽)의원이 28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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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술자리 폭언' 당사자는 주성영 의원 아닌 검찰 간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2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의 국감장에 들어 서며 ‘결백’을 의미하는 몸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국회 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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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다운 체통을 지켜달라
국정감사 중인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간부들과의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느냐 안 했느냐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당사자는 국회 법사위 소속의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으로 대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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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박정희 vs 김대중
▶ 1971년 4월 선거유세장에 들어서는 박정희 대통령내외. 오른쪽은 박종규 경호실장. 박 대통령은 김대중 후보에게 승리해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다. ▶ 1973년 8월 8일 도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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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무지막지한 사이버 테러 최소한 예의는 지켜줘야
최근 '개똥녀' 사건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자신의 애견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모른 척하고 있다가 주위의 지적을 받자 오히려 언성을 높이면서 차에서 내렸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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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치 일본 외무성 차관 "한·미관계 발언 유감"
"미국이 한국을 못 믿기 때문에 (일본 입장에선) 북핵 정보를 한국과 공유하는 게 힘들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27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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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본은 독일과 어디가 다른가
독일에는 이미 여러 곳에 유대인 관련 기념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정부는 수도 베를린의, 서울로 말하면 세종로쯤 되는 요지에 유대인 추모공원을 새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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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서울시장, 이시하라 망언규탄 성명
이시하라 동경도지사의 망언을 규탄한다 지난 4월 3일 이시하라 신타로 동경도지사가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매우 유감이며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시하라 지사의 언행은 시대에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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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정동영 통일부 장관
만난사람=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다른 것은 고사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한.미, 한.일 공조와 우호.협력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한.미 간에는 한국의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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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핵 해법, 한·미 신뢰 이상 없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은 연막을 치지 말고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말했다.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과 관련해선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사과한 사례를 알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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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핵 해법, 한·미 신뢰 이상 없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은 연막을 치지 말고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말했다.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과 관련해선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사과한 사례를 알지 못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