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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공원·운동장서 찍힌 사진 초상권 침해 성립 안 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 휴대전화를 사러 갔다가 길거리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서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신문에 나왔다. 초상권 침해가 아니냐.” 얼마 전 한 독자가 전화를 걸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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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정원, 불법 정보수집 … 국가가 피해 배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부장 문영화)는 29일 다단계업체 제이유네트워크와 주수도 제이유 회장이 “국가정보원이 불법 수집한 비리 정보를 언론에 유출해 피해를 봤다”며 국가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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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표적 떠오른 천신일 … 신경 쓰이는 청와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검찰의 박연차 수사에 대해 청와대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숨통을 조이는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곤란한 점도 있지만, 현 청와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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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회는 ‘묻지마 귀족계’ 납치·폭력만 남고 진실은 안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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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방영 후 점화 … 초기 촛불은 순수
‘촛불집회’가 15일로 100회를 맞았다. 경찰에 따르면 5월 이후 관련 시위 참가자는 92만여 명(경찰 추산)에 이른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규모다. 한때 하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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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속삭임 “뭐 드실래요”
중국 요식업계가 지각변동 중이다. 새로운 컨셉트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 그런데 최근 인기를 끄는 ‘암흑식당’은 색다른 컨셉트로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받아냈다. CCT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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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노린 ‘식파라치’ 골치
최근 식품가공업체인 Z사엔 “밀가루에서 빨래집게가 나왔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사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해당 제품의 생산 공장을 점검한 Z사 고객관리팀은 밀가루 제조공정이 전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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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 up] "중장기 전망 중시한 게 골드만삭스 성공 비결"
지난달 29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입주할 서울 종로구 한 빌딩 19층. 이른 아침부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회사 이지형(42) 대표가 쓸 공간은 넓은 사무실 한쪽 귀퉁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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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때 ‘퀴즈왕’들 지금은 …
위로부터 퀴즈가 좋다, 퀴즈 대한민국, 장학퀴즈, 퀴즈아카데미.SBS 프로그램 ‘공통점을 찾아라’ 식으로 퀴즈를 내보자. 다음 인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PMC 대표 송승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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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배 위원장 "물의 일으켜 죄송, 보도는 사실과 달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의원들은 22일 대덕특구지원본부 등 대전 지역 7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왜곡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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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윤재씨 오늘 소환
정동민 부산지검 2차장검사는 17일 "정윤재(44.사진)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며 "그의 신분은 피내사자"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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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前 싸움터 되는 정기국회 본업 충실해야 권력 잡는다
2002년 9월 2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지원한 4억 달러가 현대아산을 거쳐 북한으로 갔다”는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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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법률 산책] 社益보다 私益 챙기는 경영진
2000년대 들어 미국에서 고위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유용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챙긴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다. 분식회계를 통해 회사의 부실을 감추고 주주들에게 엄청난 손해를 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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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남자의 로망’ 아닌 사회생활 지킴이!
가정에서 경제권과 교육권을 아내에게 빼앗긴 가장들일수록 비자금이 그립다. 지갑이 얇은 남성은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외롭다. 그러나 거리의 욕망은 여전히 그들을 유혹한다. 대한민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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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가 웃을 전자브리핑 제도
정부가 이른바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추진해 온 전자브리핑 시스템의 문제점과 허구성이 어제 시작된 시범운영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재정경제부·외교부 사이트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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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뿌린 돈만 72억
통장 로비, 기부금 로비, 투자금 로비, 납품권 로비…. 정상명 검찰총장이 '단군 이래 최대 사기'라고 규정한 제이유그룹 사건에서 드러난 주수도 회장의 독특한 로비 수법들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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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3년 정치침묵 깨고, 7월께 마음속 走者 밀 듯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정치적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동선도 제한적이고 조용한 편이다. 정치적 빅 이벤트인 오는 12월 대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JP는 충청권에서 여전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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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부세 대상자 1%는 우리 국민이 아닌가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대담에서 "1가구 1주택을 갖고 있으면서 65세 이상 되는 사람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의) 1%도 안 된다"면서 "어떤 대통령 후보가 양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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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직 정보기관원의 편지
전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가 2.13 북한 핵 합의 이후 북한의 전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각을 비판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해 논란이 예상된다. 당사자는 정영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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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당국은 북한 돈 2500만달러 다 해제하는 쪽으로
15일 오후 마카오 중심부에 위치한 마카오 금융관리국(AMCM) 빌딩. 입구의 보안요원들 감시는 평소보다 날카로웠다. 빌딩 안에서는 안셀모 딩 롄 싱(丁連星) 국장 주재로 긴급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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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소리 나는 일본 바둑 … 상금은 '억'소리
2월 23일 일본 기성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이 노장인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9단을 4대 0으로 꺾고 우승했다. 그 다음날인 24일엔 한국의 맥심배에서 이세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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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목소리 커진 일본 외교
중국인 친구는 손사래를 쳤다. "의장 성명이면 몰라도 안보리 결의안에 중국이 손을 드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일본이 제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놓고 일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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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할 때 왜 내려왔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첫 남북 간 대화인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11일 개막됐다. 12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 앞서 회담장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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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강삼재씨가 돌아온다고?… 한나라 "민심 잊었나" 싸늘
김덕룡 의원과 강삼재 전 의원의 최근 행보를 놓고 한나라당이 소란스럽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부인이 구청장 공천 희망자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을 때 "스스로 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