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과거를 물어야 하는 까닭/정규웅(중앙칼럼)

    60년대 초반 영화배우며 가수였던 나애심씨가 불러 널리 유행됐던 노래로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것이 있다. 어둡고 괴로운 세월을 보낸 한 여인이 새 삶을 찾은 뒤 「한많고 설움

    중앙일보

    1992.09.05 00:00

  • (4573)제88화 형장의 빛(8)|사형수 최재만|박삼중

    사형집행을 7년간 기다린 한 사형수가 있었다. 1982년 4월13일 대법원에서「청계 농협분소 살인사건」혐의로 사형이 확정되어 형 집행날만을 기다리며 살아왔던 최재만씨(현재 40세·

    중앙일보

    1992.06.18 00:00

  • 「신문의날」맞는 신문에바란다/김태길 서울대명예교수·철학(특별기고)

    ◎“언론부터 상업주의 벗어나야”/황금만능 사회병리 제거 선봉장으로/진실·정의실천위한 노력과 병행 필요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이 오늘의

    중앙일보

    1992.04.06 00:00

  • 민족주의와 박애

    근자의 언론보도를 보니 러시아공화국의 옐친 대통령이 『공산주의 실험은 작은 나라에서 행해졌더라면 좋았을걸 그랬다』고 말했다고 한다. 작은 나라는 망해도 좋다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니

    중앙일보

    1991.09.27 00:00

  • 윤필용사건 이후 권부 떠난 「4인방」(청와대비서실:9)

    ◎「김대중 납치」로 도피·은둔의 세월 이후락/문세광사건에 “숙원” 못풀고 퇴진 박종규/서슬 퍼렇던 강창성도 좌천 후 12·12 나자 수감 윤필용사건은 제3공화국 최대의 정치음모극이

    중앙일보

    1991.01.11 00:00

  • “경제 튼튼해야 통일 이룩”/노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내용

    ◎사회불안은 정치인 잘못… 책임 통감/땅거래 실명화 입법,교사처우 개선 ▲곽영훈(건축가ㆍ환경그룹회장)=대통령직선제등 세 가지,즉 어려운 민주화 기초공사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만,지방

    중앙일보

    1990.06.30 00:00

  • 「웃는 대통령」 한계 절감/청와대 특명사정반 가동배경

    ◎“못잡으면 6공끝” 연말까지 시한부/통치권차원 윗물부터 정화/정가냉각·「단칼」후유증 우려 노태우대통령이 11일 청와대안에 특명사정반을 설치토록 한 것은 집권후반기의 통치기반 보전

    중앙일보

    1990.05.12 00:00

  • 「새세대」 의욕앞서 무리 생긴 것/전씨 국회증언 지상중계/5공특위

    ◎장관들이 「국제」 회생불능 계속 보고/기억안나는 것 대답 못해도 이해를 ◇황명수 5공특위장 개회사=오늘 우리는 어두웠던 한 시대를 마감하고 희망찬 민주시대를 열기 위한 역사의 장

    중앙일보

    1990.01.01 00:00

  • 7-7선언·보안법 중 택일하라

    ▲김영배 의원 (평민) =6공화국의 정치적 정통성은 5공청산과 민주화실현에 달려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국민들은 5공청산이 안 되었다고 하는데 노대통령은 5공청산이 마무리되

    중앙일보

    1989.10.13 00:00

  • 발트 3국의 일파만파

    2차 대전 직전 소련과 나치 독일의 밀약의 결과로 억울하게 국토를 유린당한 발트 3국에서 민족자결권을 요구하는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는 소련

    중앙일보

    1989.08.26 00:00

  • "잊혀질 수 없는 상처 진상 캐내자" |제주 최대의 비극 「4·3사건」 41주년

    제주 현대사의 「최대비극」으로 일컬어지는 4·3사건 41주년을 맞아 제주에서 4·3사건 진상규명논의가 활발히 일고 있다. 1일부터 「4·3 추모 제」「토론회」「강연회」「마당 굿」등

    중앙일보

    1989.04.03 00:00

  • 〃용서하되 진실은 밝혀져야〃|노대통령 담화 이렇게 본다

    국민요구 충족에 미흡 ◇고흥문(전국회부의장)=노태우대통령은 국민이 왜 5공과의 단절을 요구하는지 그 의미를 좀더 깊이 헤아려야 했다. 그것은 과거를 무시하고 덮어두자는 뜻이 아니고

    중앙일보

    1988.11.26 00:00

  • 노 대통령 시국관련 특별담화 전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바로 사흘 전 전직 대통령이 지난 시대의 잘못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사죄하고 정처도 없이 은둔의 길을 떠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불행했던 헌정사와

    중앙일보

    1988.11.26 00:00

  • 『전전대통령 주변』『김장』등 읽을거리

    11월호 여성지들은 제5공화국 비리와 관련된전전 대통령일가 및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와 김강철을 앞둔 김장륵집을주요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TV드라마 『모래성』과「최루탄 재벌」 로

    중앙일보

    1988.11.02 00:00

  • 이번에는 정말 하는가

    정부·여당은 이제야 말로 정말 5공 청산에 단호히 나설 것인가. 노대통령이 27일의 당정회의에서 지시한 내용을 보면 5공 청산문제에 대한 정부·여당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중앙일보

    1988.10.28 00:00

  • 「5공」조속 청산 공감…방법엔 이견|국회대표 연설에 나타난 4당 시각

    4당대표들은 25,26일 이틀간 국회대표연설을 통해 올림픽 개최이후의 정국운영 구상을 피력했다. 여야대표들은 국정감사기능의 순기능에 대해 견해를 같이하고 그 결과 밝혀진 부정·비리

    중앙일보

    1988.10.26 00:00

  • (7)민주화 통일노력 병행 돼야 한다

    김찬국 한워상 사회: 주섭일 -서울올림픽에 동서가 함께 모임으로써 이데올로기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물고 화해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우리 민족으로선 이와 반대로 북한이 불참함으로써 남

    중앙일보

    1988.10.12 00:00

  • 영내의문사 진상규명|재야 등서 대책위결성

    문전환·계훈제씨등 재야 인사, 평민·민주당, 서총련, 유가족대표등 30여명은 6일 오전8시 서울연지동 기독교1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5공화국이후 군대내의 의문사 진상규명을

    중앙일보

    1988.10.06 00:00

  • (33)

    80년7월 4천7백60명으로 발표됐던 4급 이하 숙정공무원 수는 그후 교육공무원(교장·교사등)4백 여명이 추가됨으로써 5천2백47명(사법부50명 포함·국보위백서)으로 늘어났다. 교

    중앙일보

    1988.08.11 00:00

  • (29)벼르던 외무부 끝내 "날벼락"

    80년 정화의 된서리를 맞은 사정·민원 및 경제부처 고위공직자 중에는 내사결과 덕을 본 사람도 있다. 상대적으로 결백이 드러나면서 군인들에게 청백리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규성

    중앙일보

    1988.07.28 00:00

  • "이럴수가…이랬으면…" 독자페이지|소신·경륜있는 판사 1심에 많이 배치를|김치문

    법원도 이제는 제모습을 찾는가 보다. 한 나라의 기둥은 법이요 사법부인데 유신시대나 5공화국때는 사법부가 제구실을 못해 정의가 흔들렸고 원성도 많았다. 법을 운용하고 집행하는 법관

    중앙일보

    1988.07.16 00:00

  • (25)정화위 서슬에 「공직」초긴장|정부쪽의 "사기문제·거론 일축|숙정대상 고위직 감못잡고 "비위엄단" 으름장도

    80년 여름 권력의 핵심은 사실상 혁명위원회 역할을 한 국보위였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이 의장인 국보위 전체회의보다는 전두환보안사령관이 이끈 국보위상임위원회가 그러했다. 사회정화분과

    중앙일보

    1988.07.14 00:00

  • 정리과정의 의혹 다 안 밝혀져|인수대상기업 선정경위등 의문투성이

    우리 경제의 혹처럼 영 거북하게 매달려왔던 부실기업정리 내용의 전체모습이 6일 사공일재무부장관의 국회 답변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정치쪽에서 5공화국의 집권과정과 광주사태의

    중앙일보

    1988.07.07 00:00

  • 국회운영위「광주특위」찬반토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광주문제특위를 구성하려는 것은 초당적 차원에서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는 대승적 관용정신에 입각하여 광주문제의 발생동기와 그 과정 등을 철저히 규명함으로써

    중앙일보

    1988.06.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