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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학원비 잡아라"…MB, 내각에 '긴급명령'
9월 23일 '6시 중앙뉴스'는 대통령까지 들고 나온 '학원비'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유가와 연관성이 크지 않은 학원비가 크게 올랐다"며 종합적인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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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신이 왜 없는가” … 황제는 답답했다
“고종은 통신의 자유를 박탈당한 군주였다.” 대한제국 황제인 고종의 측근이었던 프랑스인 정무 고문 알퐁스 트레믈레가 1906년 5월 19일 독일 외무부 차관에게 쓴 서신에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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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행정자치부▶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재영▶경남도 행정부지사 조윤명▶전남도 기획관리실장 고영길▶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최월화▶국방대〃 이개호▶외교안보연구원〃 김기식▶행정자치부 전입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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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광화문이 돌아오는 이유
광화문 복원은 경복궁 정비의 마침표다. 현장은 지금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만든 가림막 안에 있다. 그 앞에는 광장이 조성된다. ‘대한민국의 거리’가 될 ‘조선의 거리’는 내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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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 돌아오는 이유
광화문 복원은 경복궁 정비의 마침표다. 현장은 지금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만든 가림막 안에 있다. 그 앞에는 광장이 조성된다. ‘대한민국의 거리’가 될 ‘조선의 거리’는 내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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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하기사(?)
“이것이 모두 네가 세손 자격이 없다는 상소들이다. ‘하기사’ 지엄한 어명을 어기고 만백성 앞에서 누태까지 부렸으니 누군들 그리 생각하지 않겠느냐?” “식당 주인은 애꿎은 종업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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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캘수록 재미있는 조선 역사 뒷얘기
이번 주엔 공교롭게도 한국사, 특히 조선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 책이 여럿 눈에 띄었다. 우리 역사의 큰 물줄기를 이룬 대조적 인물을 들을 엮은 『라이벌 한국사』(김갑동 지음,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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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17호 광화문 복원에 쓰도록 하라 "어명이오~ 금강송 베시오"
경복궁 광화문 복원에 사용될 금강소나무 벌채 행사가 29일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대관령 기슭에서 열렸다. 나무를 베기 전 벌채 대상 중 직경이 가장 큰 소나무(下) 앞에서 위령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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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자는 연 10% 넘지 말라”
삼국시대 농촌에서는 장리(長利)가 가장 흔한 이자율이었다. ‘장리’는 흔히 이율 50%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조금 더 높다. 그 시대에는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곡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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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모럴 해저드, 오럴 해저드
예부터 권력자의 측근·공신은 늘 껄끄러운 존재였다. 가깝고 공이 있는 만큼 대접해 줘야 하는데 지나치지 않기가 쉽지 않았다. 스스로도 권력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삼가야 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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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진 신인섭 기자1. 은행 때려치우고 유·불·선 공부전통과 민속이 총체적으로 절단되고 해체되어 왔던 근세 100년을 지나, 이 시대엔 ‘우리 문화 바로 찾기’가 관심사다.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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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주팔자, 풍수, 점(占)을 주특기로 가진 강호(江湖) 동양학자 조용헌. 조선시대와 일제와 근대를 거치며 탄압받아온 우리 이야기들을 오늘에 되살린다. 제도권의 눈으로 보자면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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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아가씨와 선수들
과거 풍류 즐기는 한량들의 술자리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게 기생이었다. 술 시중뿐 아니라 가무(歌舞)와 시서(詩書)에 능해 선비들의 말 상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기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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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후 지방경제' 옥죈다
"상부의 압력이 너무 세다. 온 힘을 다해 꼭 완수해야 할 상황이다." 최근 산둥(山東)성 왕런위안(王仁元) 부성장이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장웨이(姜偉) 부위원장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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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어명 527년 만에 '완수'
한약사 부자(父子)가 17년간 전국을 뒤져 한약재 사진을 직접 찍고 관련 자료를 보완해 조선시대 유명 의서인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아래 사진)을 새로 펴냈다. '의방유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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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 눈앞 이익 좇다간 낭패
18일 경기도 안양에서 4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한 김모(42)씨는 취득.등록세 부담 때문에 중개업자와 집을 판 사람에게 가격을 낮춰 신고하자고 제안했다가 머쓱해졌다. 중개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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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인적자원부 外
◆ 교육인적자원부▶혁신인사기획관 김영준▶대학구조개혁팀장 김규태▶대학원개선팀장 변기용▶기획총괄담당관 배성근▶법무규제개혁팀장 전희두▶정책상황팀장 오석환▶지방교육재정담당관 성삼제▶교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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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고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방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이순신 장군이 고문당하는 장면을 어찌 볼는지 가슴이 메어온다”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김명민) 장군의 고문 받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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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소나무
나이가 많은 나무를 벨 때 한국 목수는 특별한 의식을 치른다. 궁궐 복원을 위해 크고 우람한 나무를 베려면 꼭 해야 하는 일이다. 먼저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고사를 지낸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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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46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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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 고종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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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개발계획에 땅값 들썩이는 해남 현지 르포]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 들어서면 두번 놀란다. 우선 좌우에 펼쳐지는 풍광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구릉지대를 보면 흡사 여기가 한국인가 하는 의심이 든다. 어디를 가도 산 뿐인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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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과거사에 '딴스홀'을 허(許)하라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 처리 문제로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그 와중에 여당 정치인 두어명이 낙마하거나 흠집이 났고, 나머지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를 하고 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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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탐방 ④] 중·고등 통합과정 '마리학교'
평일 오전의 뻥 뚫린 초지대교를 건너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섰다. '사슴농장' 팻말을 끼고 들어선 좁은 비포장길. 울타리처럼 둘러싼 나무들 사이로 아담한 학교가 금새 시야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