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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동네야구단감독 진학교제비 뜯다 덜미
○…서울성동경찰서는 5일 동네 중·고생들로 야구단을 조직해 감독을 하면서 단원들을 야구부가 있는 명문학교로 전학시켜준다고 꾀어 교제비조로 1백60여만원을받아 쓴 윤모군 (18·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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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떠나는 「인술반세기」
「인술 반세기」-. 명동성모병원이 명동을 떠난다. 서울 한복판 명동에 자리했던 성모병원 (원장 이용각)이 서울의 새도심 여의도에 더 크고 좋은 시설의 병원건물을 새로 지어 5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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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여부로 남관그림 소유권시비|사기당했다 회수된 11점 말썽
남관화백의 런던 테이트갤러리 전시회그림 사기사건은 수사결과 정광훈씨 부부의 계획적인 사기극으로 드러나면서 회수된 작품의 소유권 다툼이 일고있다. 증발됐던 그림 30점중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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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 돌며 절도 행각|전화로 불려내 빈집 턴 10대 넷 영장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0일 친구집에 전화를 걸어 친구 부모를 밖으로 불러낸 뒤 빈집에 들어가 두 차례에 걸쳐 현금 30만여원을 훔친 정모군 (18· K상고2년) 등 고교생 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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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다-최중자씨 옷 수선 바느질 10년
서울 미아리 길음 시장 골목의 자그마한 옷 수선 가게. 오늘도 최중자씨(50)는 부지런히 재봉틀을 돌린다. 청바지·불라우스 등 갖가지 옷들을 손님들의 몸에 맞게 줄이거나 늘려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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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글짓기|"보이기 위한 글"만 강요|아동문학가 이오덕씨, 「글짓기교육」 문제점 지적
어린이의 글은 직접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정직하게 쓰도록 해야 하는데도 재치를 피우거나 아름다운 글만을 권장하는 현행 글짓기교육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동문학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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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측만·탈선난무한 대입원서 창구|규정지킨 학생만 손해봤다
85학년도 전기대학입학원서 접수현장은 과거 어느때 보다 치열한 눈치작전과 함께 변칙과 불법이 난무하는 난장판을 방불케했다. 14일하오 마감된 각 대학의 접수창구주변에는 당국의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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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 수사…잠들지 않은 원혼|암달러상 피살사건
대낮에, 그것도 영혼이 구원을 갈구하는 성당구내에서3명의 암달러상등 4명의 목숨을 무참히 망치로 살해한명동성당 암달러상 살해사건. 그 이틀뒤 수사경찰와 비상망을 뚫고, 그것도 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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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탈영병들 7명 인질 대치
【군산=모포일·최천식기자】민간인 3명을 사살하고 도주 중이던 무장탈영병 2명이 14일 상오 군산시내 지하다방에서 여학생과 종업원 등 7명을 인질로 잡고 출동중인 군경수색대에 총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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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탈영병 2명 총기 난사 셋 숨져|이리서
【이리·군산=모포일·최천식기자】모 부대소속 사병 2명이 변심한 애인을 만나러 간다며 자동소총 1정과 실탄 3백40발을 갖고 부대를 탈영한 뒤 군산시내로 잠입하면서 민간인 3명이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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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숙하던 10대 7명이 돈떨어지자 노상강도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전세방에서 혼숙을 하며 생활비가 떨어지자 길가던 중학생의 금품을 뺏은 정모군(16·Y중 3년) 등 중학생 4명과 전모군(16·공원) 등 중학 중퇴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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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촬영살인사건
우리나라 범죄사상 처음으로 사람이 죽어가는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촬영살인」(1월21일)-. 살인범 이동식(43)은 1심에서 사형, 지난달 2일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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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돈 주겠다는말 믿고 되찾아간 10대강도 붙잡혀
○…서울북부경찰서는 24일 강도짓을 하러들어갔다가 집주인이 나중에 오면 돈을 주겠다는 말을믿고 다시 찾아갔던 박모군(17·무직·서울수유동)을 잡아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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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 건전한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교생 탈선 「미팅」 그 실태를 보면…|현장
남녀 중·고교생들의 탈선미팅-머리와 교복자율화 이후 이들의 비뚤어진 이성교제가 더욱 늘어나고 단속이 강화되자 음성화하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새벽 서울 시흥동 모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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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
시어머니와 남편·세 자녀 등 6인 가족의 주부가 가사의 여가에 비행소년들을 선도, 서울지검의 가장 모범적인 선도위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서울 북가좌 2동 328의41 김연배씨(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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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합격 애인변심 여자약사 비관자살
8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 길음2동 619의1 새금약국 내실에서 약사 김숙현양(25)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애인과 결혼할 수 없게된 것을 비관, 극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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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윤리(1)
이윤상군 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직교사로 밝혀지면서 사도가 또 다시 심판대에 올랐다. 이 엄청난 사건의 책임을 일선 교육현장에만 물을 수 없지만 오늘의 스승과 제자관계는 어떤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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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아 아들 버려
【창원】경남 창원 경찰서는22일 3형제의 정박아 중 장남 정모군(10)을 혼자 찾아올 수 없는 대구시 달성공원 입구에 버린 김영달 여인(32·창원시 용지동298)을 유기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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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훈련받은 태권도유단자 42명모아
현판식갖고 활동개시 ○…김포국제공항의 경비와 치안유지를 맡고있는 서울시경직할 김포공항경비대는 지난22일공항구내에 여객기납치방지를위한「특공대」의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 당국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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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과 김밥 나눠 먹은 듯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어린이 살해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7일 사건당일인 14일 하오 4시쯤 A동 1층「엘리베이터」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정모군(21·K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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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야 장하다" 환희…눈물
【부산】양정모 선수의 집에는 양 선수의 아버지 양승묵씨(67)와 어머니 박월선(61)를 둘러싸고 20여명의 가족친지들이 안방에 모여 기쁨 넘쳐 어쩔 줄을 몰라했다. 떡 방앗간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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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금을 따와라"
「레슬링」「페더」급의 양정모선수가 동「메달」을 확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양선수의 가족들은 기쁨의 흥분에 싸여있다. 아버지 양승묵씨(67·부산시 중구 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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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범죄 에 어머니 「속죄자살」
『죄지은 자식을 눈뜨고 볼수없어 눈을감는다. 자식이 저지른 죄는 부모의 그릇된 가정교육에 책임이 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송진왕씨(46·가명)는 둘째딸 정모양(17·미용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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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와 병든 두동생 버리고 이민수속|"불효자식 처벌해달라"고 모친이 호소
○…서울영등포구개봉동70의23이점순노파(64)는27일 영등포경찰서에 자신과 정신병자인 둘째아들(38), 폐결핵3기인 세째아들(27)의 생계조차내팽개친채 가족 2남1녀만을 데리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