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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주, 흩날리는 첫눈같이 설레는 미술전시 만나보자
11월 마지막 주, 흩날리는 첫눈같이 설레는 미술전시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강철기 작가, 김득 작가, 모은영 작가의 개인전 그리고 추사를 그리다 문인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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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무한하고, 세월은 모자랐다...김환기 전모를 만나는 밀도 높은 전시
경기도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김환기'가 18일부터 열린다. 16일 언론공개회에서 대표작 중 하나인 '여인들과 항아리' 주변에 몰린 취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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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산은 초록이 아니라 파랬다…김영재 화백, 향년 93세 별세
김영재 화백의 '아름다운 섬-하롱베이'(2005). 네이버 블로그 '김복기의 Art 25시' 캡처 약 40년간 푸른색 산(山) 그림을 그린 김영재 영남대 미술학부 명예교수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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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리하다 조각에 눈뜬 문신, 바지락 먹고 미각 키워
━ 예술가의 한끼 1983년 11월 서울 신세계화랑에서 열릴 개인전을 준비하는 문신.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이 격렬한 인간을 말하려 보니 나는 말의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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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 1세대' 106세 김병기 화백 별세
2014년 생전 당시 LA 작업실의 김병기 화백. 당시 98세였다. [중앙포토] 고 김병기 화백이 지난달 24일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택 이사장에게 해준 서명.[사진 가나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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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그림 지극히 아낀 이건희…행방묘연 '흰소'도 있었다
이중섭 , 흰소 , 1953~54, 30.7x41.6cm.[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 황소 , 1950 년대 , 26.4x38.7cm.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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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조각하기…평면을 모아 입체를 만들다
작품 앞에 선 이규철 작가. 홍익대에서 조각을 공부하던 대학생 이규철(1948~1994)이 문득 붙든 화두는 ‘나만이 존재하는 공간’이었다. 궁리를 거듭한 끝에 그가 얻은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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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늑대소년감독: 조성희배우: 송중기, 박보영등급: 15세 관람가요양을 위해 가족과 시골 마을로 이사 간 소녀(박보영)는 집에서 늑대소년(송중기)을 발견한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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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향 통영의 쪽빛 바다 화폭에 담아
통영의 쪽빛 바다색을 화폭에 담던 화가 전혁림(사진)씨가 25일 오후 6시 50분 별세했다. 95세. 2005년 연 개인전 제목을 ‘구십, 아직은 젊다’고 붙였고, 최근까지도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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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셋, 청년화가 전혁림
전혁림은? 1915년 경남 통영군에서 태어나 통영수산학교를 다니며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학창시절에 그림 솜씨를 인정받아 미술학교 유학을 꿈꿨으나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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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한국화가 허진씨 '유목동물 + 인간'전 外
한국화가 허진씨 '유목동물 + 인간'전 한국화가 허진(46.전남대 교수)씨의 초대전이 서울 사간동 갤러리 베아르떼에서 열리고 있다. 제목은 '유목동물+인간'. 그의 화면에서는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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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뇌물 미술대전' 존재이유 없다
돈 주면 뽑히고, 돈 안 들이면 떨어지는 '유전특선, 무전낙선(有錢特選, 無錢落選)'의 삭막한 그림 세상이 됐다. '대통령상'이래 봐야 6000만원쯤이면 되고, 입선.특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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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GUIDE
정자나무 주변 가꾸기 사업재단법인 아름지기문의: 02-741-8387(www.arumjigi.org)정자나무는 한 마을을 지키고 주민을 단결시키는 구실을 하던 우리 전통문화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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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산책] 고승관씨 금속조형 外
고승관씨 금속조형 자취 한자리에 금속작가 고승관(홍익대 조형대 교수)씨가 40년 금속 조형 작업의 자취를 한 자리에 모은 회고전을 4일까지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연다. 청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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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뇌 켜켜이 쌓인 초상화
▶ 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난 남자의 초상화.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해탈하지 못한 인간의 고뇌를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화가 이상원(70)씨는 사진 뺨치는 극사실주의 초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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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생활 15년 … 이왈종 화백이 그린 세상
▶ 이왈종 씨가 자연과 하나 되어 그린 '서귀포 생활의 중도'(上)와 '빨간책'이라고 이름지어 선보인 '춘화첩'의 한 장면. 화가 이왈종(60)씨는 제주도에 산다. 마흔다섯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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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화가와 문인 책 표지서 만나다
독자가 책과 만나 얻는 첫 인상은 표지에서 온다. 표지는 책의 얼굴이요, 격을 드러내는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겉모습을 만드는 장정(裝幀) 또는 북디자인(Book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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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미술 공부… 현대미술운동 선구자
유영국(1916~)씨는 15세 때까지 살았던 고향 강원도 울진의 높은 산, 짙푸른 바다에서 그의 작품세계의 근간이 되는 원초적 체험을 쌓았다. 1935년 일본인 담임선생과의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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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선 조각전 26일까지
조각가 양화선(55)씨의 초대전 '水ㆍ木-생명의 뿌리'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26일까지). 1996년 이후 6년 만의 개인전. 물과 나무·숲 등 풍경의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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拉北화가 임군홍 예술세계 再조명-갤러리 도올서 전시회
1930년대 한국 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전개하다 6.25때 납북된 서양화가 임군홍(林群鴻.생존시 84세)화백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19일부터 갤러리 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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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전
중견 양화가 신수희(申秀喜)씨가 「블루 페인팅」을 주제로 여덟번째 개인전을 청담동갤러리 이즘에서 열고 있다.평론가 미셀 누리자니가 평하듯 『손길에서 벗어날듯한 선들이 뒤엉키고,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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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주 빛의 탄생전
양화가 조여주(趙如珠.37.사진)씨가 「빛의 탄생」을 주제로다섯번째 개인전을 최갤러리(564-3708)에서 열고 있다. 『색이 없는 곳에 더 많은 색이 있고 어둠속에서 더 잘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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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展
▲조동원展=18일까지 공평아트센터((733)9512).홍익대동양화과와 일본 국립 도쿄학예대대학원을 마치고 강릉대학에 출강중인 조동원(趙東元)씨의 두번째 개인전.해와 달,빛과 어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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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명전 회화전시회 개최-광주시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문제를 시민 모두가 다시한번 생각하는 차원에서 마련된「환경과 생명전」회화전시회〈사진〉가 17일까지 광주 금남지하상가 광장과 증심사입구에서 개최된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