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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중국요리 관련 상식 및 주문하는 방법
중국요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 요리보다도 사용하는 재료나 조리 방법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요리 중 하나다. 그러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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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中시멘트공장등 알짜 해외자산 판다
대우그룹이 계열사를 41개에서 10개로 줄이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안을 발표한데 이어 '알짜'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중이다. 대우 고위 관계자는 17일 "일부 계열사가 보유중인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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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10.끝 안동 고산정
경북 안동은 '선비의 고장' 이다. 당연히 고을마다 정자가 있게 마련이다. 김복영 ( '안동사랑방' 발행인) 씨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누각과 정자를 합한 수가 2백23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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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중부 오늘도 200㎜ 큰비
충청지방에 호우경보, 경북.전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6일까지 서울과 경기 일원에 최고 6백㎜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7일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2백㎜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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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2장 길위의 망아지 "당장 듣기에는 한선생의 말이 그럴싸하오만, 장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닳고닳은 인생들인데, 우리가 태연하다고 해서 당장 찔끔해서 물화를 손수 들고와서 제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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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81
철규가 관찰한 것으로는 지난밤이, 봉환에겐 승희의 남자로서 정착함에 자신감을 심어 준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이 틀림없었다.지난밤, 승희에게도 말했듯이, 두 사람 사이가 그렇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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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부치는 글]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일이 쉬운가. 즐거움을 같이 하는 일이 쉬운가.” 이러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즐거움을 나누는 일이 훨씬 쉽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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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46. 양자강의 물결
상하이(上海)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은 양쯔(揚子)강으로 흘러들고 이미 바다가 되어 있는 양쯔강은 다시 대해로 이어집니다. 쌓인 피로 때문에 반쯤은 졸 수밖에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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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겸재 한국화가 장지성,정선그림 임모로 주목받아
겸재 (謙齋) 정선 (鄭敾 1676~1759) 의 그림은 도끼로 팬 장작의 단면처럼 거친 결이 보이는 부벽준 (斧劈준) 과 점을 툭툭 찍은 미점 (米点) 묘법이 절묘하게 결합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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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강 도도한 흐름 멈춘다…11월 삼협댐 물막이공사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낸다 (長江後浪推前浪) ." 중국 역사와 함께 그칠줄 모르고 도도하게 흘러왔던 장강 (揚子江.양쯔강) 이 싼샤 (三峽) 댐 물막이 공사의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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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중국]2.경제실험 대장정…중소형 기업 놓아주기
"주청 (諸城) 모델을 배워라. " 국유기업 개혁을 서두르는 중국 지도부가 성 (省).시 (市).현 (縣) 등 지방 정부를 향해 부르짖는 슬로건이다. 주청시 (市) 는 산둥 (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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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 8.신안군 검산포…해저유물 6백년 지킨 수문장
'보물선을 찾아라!' 20여년전 때아닌 바다밑 보물소동으로 시끌벅적했던 전남 신안군 도덕도앞바다 (일명 신안앞바다) .증도 끝머리에서 바라본 그곳에는 그물질에 맞춰 부르는 어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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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의 필자 이정재 기자는 누구인가
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에 근무하고 있다. 37세.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나왔으며 송시 (宋詩)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중국 무협작가 진용 (金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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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는 한반도에 없었다
▶재야사학자 정용석씨 정용석씨는 기상청에서 21년을 근무한 경력자다.남들과는 달리 기상.지리.지질등을 역사의 보조과학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다.'고구려.백제.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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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박물관 중국근대회화전
봄이 되면 한국에는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중국대륙의 황사를 머금고 황해를 건너오는 동풍이다.중국에서 동쪽으로 불어온 바람은 황사의 계절풍만이 아니다.동아시아 역사지도 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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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숭산 오유봉 달마동굴
묻는다:내가 즉위한 이래 많은 절을 짓고 , 경전을 사경(寫經)하고,수많은 승려에게 공양을 했소.이 모든 것들이 얼마만한 공덕이 되겠소 . 답한다:전혀 공덕이 되지 않습니다(無功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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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풍혈산 風穴寺
묻는다:말을 해도 안해도 불법에 어긋나니 어찌하면 불법을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답한다:강남의 3월에는 자고새 울고 백화가 만발하여 향기롭다. 자고새 울고 백화 향기롭다 (庶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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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대학생 일본.중국 하계 연수
삼성그룹은 올 여름방학때 대학생 2백명을 선발해 11박12일 일정으로 중국.일본에 1백명씩 해상연수를 시키는'삼성 베세토(BESETO,베이징.서울.도쿄의 합성어)어드벤처'를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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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아닌 '장가이섹'이 바른 표기
지난주 중앙일보 국제면에 보도된 .장제스家 권력 사실상 몰락'이란 제목의 기사는 기사내용이나 편집체제가관심을 끌만한 것이었다.게다가 .장제스(蔣介石)일가 가계도까지곁들였으니 금상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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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 개국특집 마지막오지 살윈강 탐험
흔히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오지로 불리는 살윈강(중국명 怒江)유역.티베트에서 발원,중국.미얀마.태국을 거쳐 벵골만으로 유입되는 이 강 유역의 생태와 소수 부족민들의 생활상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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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패류 떼죽음 양자강 홍수 때문
최근 홍수로 범람 위기에 처한 중국 양쯔(揚子)강 물이 조류를 타고 제주해역으로 흘러들면서 바닷물의 염도가 낮아져 제주 인근해역의 패류가 집단폐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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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기획 시리즈 '양자강1만리'를 끝내고
중국문화의 모태로 불리는 양자강의 문화예술을 총체적으로 파헤친 컬러 대하기획 「양자강 1만리」가 지난주 50회로 대단원의막을 내렸다.광복 50주년및 중앙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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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끝.제2부 기업소설 "子夜"무대 상해
해가 막 지평선 아래로 지고 있다.부드러운 바람이 살랑살랑 사람들의 얼굴에 스친다.소주강(蘇州江)은 석양을 받아 황금빛과 초록빛을 띠고 고요히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천국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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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2부 강소.절강성-소주 연극박물관
예향(藝鄕) 소주(蘇州).「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 항주(杭州)가 있다」는 옛말이 전하는 도시.감히 하늘의 천당에비할만큼 물산이 풍부하고 풍광이 수려해 예인들의 발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