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고문관은 다시 아이 몸에 감긴 전깃줄을 잡아떼기 시작했다. 그의 얼굴에 피와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국원이와 나는 정말로 고문관 아저씨가 불쌍해서 더 이상 바라볼 수가 없었다.

    중앙일보

    2004.12.07 17:57

  • [week& Leisure] 배낭여행

    [week& Leisure] 배낭여행

    ▶ 산이 구름 보고 물었습니다. 뭐가 급해 그리 바삐 가니. 구름은 할 말이 없어 머리만 긁적거렸습니다. 많이 보려 애쓰지 마세요. 오래 남을 기억은 여유에서 온답니다. 사진은 4

    중앙일보

    2004.05.20 16:02

  • '성탄절 명소'서 추억 만들기…서울야경 10곳 가이드

    '성탄절 명소'서 추억 만들기…서울야경 10곳 가이드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미리 근사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워 두었다면 더 좋을 수 없겠지만 오늘 밤 무얼할까 고민 중이라면 어둑해질 무렵 거리로 나가보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중앙일보

    2003.12.23 18:09

  • '따뜻한' 겨울여행… 대만이 있다

    대만은 겨울에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북쪽 지역은 아열대성, 남쪽은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덥고 눅눅한 것이 흠이다. 이에 비해 요즘은 평균기온 12~

    중앙일보

    2002.12.18 00:00

  • 주체탑 아래서 달러 받고 주스 팔아

    아리랑 축전은 평양에 달러 벌이 바람을 몰고 왔다. 외화 환전소가 늘고 여기저기 입장료를 걷는 곳이 늘어난 것은 물론 기념품 판매점 간의 경쟁도 벌어졌다. 아리랑 특수에 대한 북

    중앙일보

    2002.05.13 00:00

  • 평양은 지금 "아리랑, 아리랑"

    중앙일보는 남측 언론으로는 유일하게 북한 당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아리랑 축전이 열리는 평양 현지를 취재했다. 지난달 초 임동원(東源)특사의 북한 방문 이후 변화상을 확인하려고

    중앙일보

    2002.05.10 00:00

  • 中에 없는 유물 62만점 자랑 찬란한 '보물섬'

    대만(臺灣)해협을 사이에 두고 거대한 중국 대륙과 마주하고 있는 대만. 한국과 단교(斷交·1992년 8월) 한지도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산도 변한다는 그 세월 동안 양

    중앙일보

    2002.03.06 00:00

  • [소설] 해신 - 제1부 질풍노도 (96)

    염문도 처음에는 장보고가 일체의 해적행위와 노비매매를 금지하는 포고령을 내리자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장보고는 잡혀온 해적들을 엄중히 다스리고, 특히 노비를 팔고 사는 중간상인

    중앙일보

    2001.12.17 00:00

  • 인도네시아 고도 '족자카르타' 볼거리 즐비

    동서(東西) 길이가 미국 본토보다 훨씬 길다는 나라, 인도네시아. 힌두교.불교.이슬람교를 수용하고 한때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기도 했던 이 나라에는 다양한 종교의 흔적이 고스란

    중앙일보

    2001.11.02 00:00

  • [인천이 바뀐다] 下. 도심 '새 맛' 연출

    4일 오후 6시 인천시 중구 신포동 문화의 거리. 쇼핑.문화.패션의 거리로 낮과 밤이 없는 이곳은 활기로 가득했다. 붉은색 아스콘으로 화려하고 산뜻하게 단장된 도로와 보도블록, 경

    중앙일보

    2001.06.06 00:00

  • [시론] 백남준 기념관 짓자

    백남준 기념관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쓰려 합니다. 적어도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 안으로 말입니다. 미술인이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보다 저 같은 가수이면서 미술 애호가가 쓰면

    중앙일보

    2000.02.25 00:00

  • 지역별 대보름 달맞이 행사 풍성

    연중 달이 가장 밝다는 대보름이 우수와 함께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옛 조상들은 휘영청 밝은 달을 바라보며 한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했고 다양한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으로 대보름을 맞았다

    중앙일보

    2000.02.16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17)

    (17) 코피 쏟은 프로젝트 美국방부 고등연구국(DARPA)이 우리 레이저팀에 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때까지도 우리는 레이저나 적외선 등 광선이 날씨에 따라

    중앙일보

    1999.12.2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수류탄에서 원자로까지 (12)

    (12) 알다모를 吳수석 나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레이저 무기와 야시(夜視)장비 개발을 주관해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저는 무기로 활용돼야 합니다. 아무리 민간 과학자들

    중앙일보

    1999.12.10 00:00

  • 성남시, 남한산성~분당 5곳 연결 문화관광코스 조성

    경기도 성남시 5개 주요지점을 연결한 문화관광 벨트가 빠르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성남시는 5일 남한산성(南漢山城)을 출발, 중앙로~모란시장~서현역~판교를 연결하는 관

    중앙일보

    1999.11.06 00:00

  • [시장은 살아있다]12.이태원의 거리 읽기

    ◇ 헤밀턴 호텔 - 반포로 앞 = 이태원의 핵심 쇼핑센터로 가죽.가방.양복 점포 1천여 개가 밀집 된 곳.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조 상품이 많아 검찰과 경찰의 상표법 위반을 집중

    중앙일보

    1999.08.27 00:00

  • '맥시멈 코리아'쓴 버거슨 인사동서 거리판매 나서

    미니 돌부처에서 고물 안경집까지 온갖 잡동사니를 파는 인사동. 최근 이 골목에 자신의 한국관람기록을 직접 파는 외국인 행상이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미국인 스콧 버거슨 (3

    중앙일보

    1999.07.02 00:00

  • [이라크는 지금]중.제재8년 최악경제난

    이라크를 찾는 사람들이 이라크인지 확인하려면 거리에 있는 차량의 앞유리창만 보면 된다. 거의 모든 차량의 앞유리창이 깨지거나 금이 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90년 걸프전 이후 8년

    중앙일보

    1998.11.22 00:00

  • [스크린기행]17.홍콩 중경삼림

    황당무계한 활극만이 판치는게 홍콩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왕자웨이 (王家衛) 감독의 중경삼림 (重慶森林.95년작) 은 이같은 명제를 다시 확인시켜 준다. 세기말의 회색도시에도 따뜻한

    중앙일보

    1997.10.09 00:00

  • 싱가포르.홍콩 이달말부터 대규모세일 철저한 사전정보수집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이달말부터 대규모 상품 세일행사가 벌어진다.이들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쇼핑을 즐기는 법을 알고가면 비교적 싼값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다.그러나 예년

    중앙일보

    1996.06.26 00:00

  • 중국 石林탐방기-장엄한 바위숲 절경

    이 세상 어딘가에 천하비경(天下秘境)이 있다기에 나는 그곳에가 보기로 마음먹었다.그러나 아름다움을 찾아 가는 길이 그리 용이하지는 않았다.비자발급도 그렇고 노정과 항공사정도 모두

    중앙일보

    1995.04.06 00:00

  • 홍콩-동.서양 공존하는 식도락 천국

    홍콩에서 최적의 여행시즌은 한국의 가을날씨처럼 청명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특히 이 기간에는 겨울전통축제 등이 연이어 벌어져 해외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인구 6백만명에 한해

    중앙일보

    1994.11.27 00:00

  • 구의동 현대아파트-현지주민의 자랑

    92년8월 입주후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주부동선을 고려한 내부공간에서부터 주변환경에 이르기까지 불만이 없다.특히 심플하면서도 널찍한 내부공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아래로 내려다 보

    중앙일보

    1994.08.29 00:00

  • (4)낮엔 사회주의 밤엔 자본주의 부업 붐

    중국에선 직장 출입구마다「고고흥흥적 상반, 평평안안적 하반」이라는 구호가 붙어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즐겁게 일하고 평안히 돌아갑시다』의 뜻. 어느 만화가는 거북이걸음으로

    중앙일보

    1992.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