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선거 앞둔 각 당 전략을 점검한다| "누구를 미느냐"... 각양각색 목소리
야권의 대통령후보 단일화문제를 놓고 재야의 움직임도 표면화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가 10월5일을 후보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것도 그렇고, 여러 종교단체·재야단체, 심지어 수감
-
후보단일화 촉구 백만 명 서명운동
김상현·정동훈·전대열·권혁충씨 등 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4명은 24일 상오 시내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야권 대통령 단일후보 촉구 1백만 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김상현씨는
-
"두김씨 싸우면 하루 10만표씩 떨어진다"
○…21일 야권 후보단일화 문제를 논의키 위해 열린 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상임집행위 연석회의는 7시간동안의 마라톤회의 끝에 조기 단일화를 축구하는 선에서 가까스로 결론. 이날
-
10월5일까지후보단일화를
민주헌번쟁취국민운동본부는 21일 하오 서울합정동 마리스타수도원에서 상임공동대표·상임집행위원 연석회의를 여고 야권 대통령후보단일화는 오는10월5일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
"두김씨 싸우면 하루 10만표씩 떨어진다"
○…21일저녁 청와대에서 민정당노태우총재의 방미·방한성과를 축하하기위해 명예총재인 전두환대통령이 중집위원 전원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해 베푼 만찬은 노총재의 순방을 주화제로 2시간가
-
민주양파 관계악화
민주당의 상도·동교동계는 대통령후보단일화 문제를 놓고 감정대립이 첨예하되어 폭력사태까지 빚는등 계속 관계가 악화되고있다. 김영삼총재를 비난한 이용배부종재의 모일간지 인터뷰기사와 관
-
선거전초전으로 분주한 정국|기자방담
―총선시기 문제로 여야가 예정했던 11일 개헌안 공동발의를 못해 정치일정의 스타트가 늦어졌읍니다만 그렇다고 10월말 이전 개헌확정, 12월20일 이전 대통령선거라는 큰 테두리의 정
-
"일본이냐 필리핀이냐" 기로에
【홍콩=연합】앞으로 6개월이 한국을 일본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필리핀으로 만드느냐를 결정할 중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
"민정·민주 모두「여당적」시각서 독주"|국민당
○…6·29선언후 사면·복권된 김상현·손주항씨와 정동헌·전대열·권혁충씨등 5명은 4일 민주당입당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내 동교·상도동간의 미묘한 입장때문에 입당 실현 여부가 주목.
-
″국민지지 높은사람 누구냐〃김고문|″상황고려해 순리대로 하자〃김총재
두김씨의 대통령후보 경쟁이마침내 불이 붙였다. 양쪽은 80년의 과열경쟁을 혐오하는 여론을 의식해 그동안 감히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한채눈치싸움만 벌여왔으나 김대중고문의 민권회가 27
-
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
-
김영삼 민주총재 집중인터뷰|"혁명하자는 생각은 버려야죠"
여름은 가고 있지만 정치는 이제부터 여름에 접어드는 것 같다. 개헌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정치일정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대통령선거운동은 이미 전초전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
-
정치권외 불안이 순항촉진
지난달 31일 막을 연 민정·민주 8인 정치회담이 빠른 진척 속도를 보여 14일 열릴 8차 회담으로 개헌안 쟁점에 대한 1차심의를 마친다. 양측은 항목별 순서대로 논의해나가면서 핵
-
대통령 단일후보 가시화|김대중의장 민주입당의 뜻
김대중의장의 민주당입당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관심의 초점이 되어 오던 야권의 대통령후보 단일화 문제가 민주당의 당내문제라는 성격으로 가닥을 잡게되었다. 양김씨가 민주당 내부에서
-
9월위기설 들며 문단속
...30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소속의원 5 6명이 탈당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술렁이는 가운데 신민당 이민우총재는 23일 상오 자신의 종로-중구지구당개편대회에서 야권단합을 강조. 이총
-
「바람」몰아 범야권 추대노려상도도|「재야쟁탈」전 태세
동교동계 계보모임인 민권회가 김대중씨의 이른바 10·5 대통령 불출마선언을 무핵화하는 결의를 함으로써 6·29 사면·복권후 내연하던 김대중·김영삼 두김씨간의 신경전이 표면으로 분출
-
두김씨 후보경쟁 본격화
동고동계의 민권회가 타일 김대중민추협공동의장의 대통령불출마선언을 백지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김영삼민주당총재와 김대중민추협의장간의 대통령후보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의장의
-
김대중씨「불출마」 백지화
김대중민추협공동의장의 동교동계 계보모임인 민권회는 17일상오 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 민권회사무실에 모여 김의장의 작년 11월5일 대통렁불출마선언이 상황의 변화로 백지화되었다고
-
대통령후보 빨리 정해져야 한다
-선거관리내각과 김대중 의장이 주장하고 있는 거국 관리내각과는 차이가 무엇인가.『큰차이가 없다.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면 중립적인 정부가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선거를 공명히 하자는
-
전례정비에 바쁜 여야(기자방담)
-김대중씨를 포함한 사면·복권에 이어 전두환 대통령이 예상보다 빨리 민정당의 총재직을 이양하는 등 정국 템포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한열군의 장례에 대인파가 몰린 것도 상당한 충
-
여야협상구조 변화 불가피|야의 질· 보강, 페어 플레이시대 예고
개헌정국의 여야협상에서 최대 난제로 꼽혀왔던 「사면·복권」이 9일 정부의 조치로 마침내 해결됐다. 이번 「사면·복권」은 가깝게는 「6·29선언」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보증카드라 할
-
출마문제 국민뜻 듣는 과정 필요|선거 2∼3개월전에 결정해도 충분 순조로운 민주화 빌지만 악관안해
『이번 사면은 국민이 보여준 힘때문에 이뤄진 것이므로 전적으로 국민이 준 선물입니다. 국민에게 감사합니다.』 9일 단행된 사면·복권으로 7년만에 공식정치무대에 복귀하게된 김대중민추
-
직선제 정국
직선제 개헌·대통령선거 등을 앞두고 민정·민주당이 바쁘게 돌아가는 것과는 달리 신민당·국민당은 6·29선언 전이나 후나 별 차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노태우민정당대표·김영삼민주당
-
그조직과 움직이는 사람들|제3의 정치세력「재야」
최근 국내정치의 중요한 한 세력으로 이제 「재야」 를 빼놓을 수 없게 됐다. 「재야」란 어느나라 어느시대에나 있는, 「재조」 의 상대적 개념이지만 오늘날 정치적으로 주목되는 재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