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독일·프랑스 전쟁 앙금 씻은 학생 교류, 한·일에도 통할까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58년 전인 1964년, 34살의 프랑스 가수 바르바라(1930~97)는 독일 중부 괴팅겐 대학의 축제에 초청받았다.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10살 때인 1
-
포도주로 배고픔 달랜 고흐, 유일하게 팔린 유화도 ‘포도밭’
━ 와글와글 반 고흐 생전에 유일하게 팔린 유화인 ‘아를의 붉은 포도밭’, 캔버스에 유채, 73 x 91㎝. [푸슈킨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이름을 들으면 첫사랑의 기
-
[서소문사진관]빨강 노랑 보라 …따뜻함이 피어나는 네덜란드 튤립 데이
한겨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람 광장이 18일(현지시간) 형형색색의 튤립꽃으로 물들었다. '네셔널 튤립 데이' 행사가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광장 임시 정원에서
-
반 고흐가 자신을 향해 격발한 '권총'…2억원에 낙찰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의 경매장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배경으로 전시된 문제의 권총. [AFP=연합뉴스] 네덜란드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생을 마감할 때 사용한
-
[서소문사진관]키켄호프 튤립 축제, 알고보니 이런 아픔이?
10일 인구 2만명 작은도시 리쎄의 키켄호프에 튤립이 만개했다. 매년 3월에 시작에 5월까지 계속된다. [EPA=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 키켄호프( Keukenhof)
-
봄날의 고흐 좋아하세요?…프랑스 북부, 벨기에, 네덜란드 , 룩셈부르크 함께 여행 해볼까요
KRT(대표: 장형조)가 프랑스 북부와 베네룩스를 연계한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RT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고흐의 발자취를 좇는 코스와 프랑스 북
-
[내가 사랑한 호텔] 네덜란드가 외갓집이면 이런 기분일까?
'네덜란드 베니스'로 불리는 히트호른. 초가지붕을 얹은 앙증맞은 집이 수로를 따라 들어서 있다. 비행기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 내릴 일이 있으
-
[시민마이크] 수퍼서 장보고 머리 파마도 하고 일상생활 누리는 호그벡 마을
━ 치매환자 100만 시대 네덜란드 호그벡 마을에는 치매 환자가 장보기 등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상시 배치돼 있다. [사진 디멘서빌리지 트위터] ‘치매
-
연인을 초대하는 마음으로, 브랜드 체험 공간 꾸며라
2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스타벅스의 컨셉트 스토어. [사진 스타벅스] 1 아마존이 시애틀 대학교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서점. 영화 ‘그녀(He
-
‘올랑드의 IS 공습’ 겨냥해 극단주의자들이 보복한 듯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총격·폭탄테러가 발생한 13일 밤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의 원 월드 트레이드센터 빌딩이 13일(현지시간
-
시리아 내 IS 공습에 식민 종주국 반감까지
“이게 다 올랑드(프랑스 대통령)가 세계 곳곳의 무슬림들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이다.”13일 밤(현지시간)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하던 범인은 이렇게 외쳤다. 올해 1월
-
신나치에 IS까지…'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
[한경환의 유레카, 유럽] 신나치에 IS까지 … '홀로코스트 망령' 70년 만에 꿈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럽 땅에서 유대인들이 거듭 살해됐다. 이스라엘은 여러분의 집이다.” 지난 1월 그리스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극우 황금새벽당 지지자들이 유세하는 모습(왼쪽
-
[삶의 향기] 책 없는 거리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2006년 노벨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무크는 『이스탄불, 도시 그리고 추억』에서 이렇게 썼다. “코쿠가 평생 동안 썼던 미완의 『이스탄불 백과사전』이
-
[대륙의 붉은 자본가] 쑹정환 하오하이즈 회장
지식 자체가 파멸을 불러오는 시대였다. 집에 돈이 많다는 이유로, 심지어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끌려갔다. 1966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진 문화대혁명의 광풍은 수많은
-
[이정재의 시시각각] 그린벨트 해제 매뉴얼
경국지색 미녀의 허리띠보다 풀기 어려운 벨트가 있다. 그린벨트다. 요즘엔 개발 바람이 하도 거세 ‘누더기 벨트’ ‘개발 벨트’란 말까지 나올 정도지만 그린벨트 해제의 인화성은 여전
-
외국에서 스포츠 관전, 해 보셨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년 전 LA 근교 애너하임에서 열린 WBC 2라운드 한·일전. 이종범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둔 그 경기. 나는 그 경기를 결코 잊을 수
-
외국에서 스포츠 관전, 해 보셨나요?
3년 전 LA 근교 애너하임에서 열린 WBC 2라운드 한·일전. 이종범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둔 그 경기. 나는 그 경기를 결코 잊을 수 없다. 현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했기
-
[walkholic] “부모님이 물려 준 최고의 선물은 자전거 타기 습관”
프랑스 회사원 로랑 모케(36)의 별명은 ‘100㎞의 사나이’다. 파리 남쪽 소도시 생제르맹 레 코르베이에 사는 모케는 파리 북쪽 생드니에 있는 회사까지 왕복 106㎞를 자전거로
-
SUMMER MUSIC FESTIVAL-음악의 선율 타고 여름이 흐르네
스위스 콘스탄체 호숫가에 수상 무대를 만들어 오페라를 공연하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67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무대에서 2001~2002년 ‘라보엠’(오른쪽), 2003~2
-
'빛의 마법사' 천재 화가 렘브란트 탄생 400주년
15일 렘브란트(1606~69)의 탄생 400주년을 맞아 화가의 고향인 네덜란드 라이던에서 시민들이 그의 작품 '야경(Night Watch)'의 인물들처럼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
'세계도 우릴 두려워한다 … 기다려라, 월드컵! '
독일 월드컵 마스코트 골레오(왼쪽)가 조 추첨을 하루 앞두고 또 다른 마스코트 '필(말하는 축구공)'을 들고 추첨함으로 쓰일 항아리 앞에 서 있다. [라이프치히 AP=연합뉴스]정몽
-
네덜란드 '아우토노미아' 운동:국가없는 공동체 삶은 과연 행복한가
덴 마크 수도 코펜하겐 근교에 있는 조그마한 섬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 원래 군기지였던 이곳에 1971년 50여명의 사람이 찾아들었다. 그 후 집없는 사람들, 소외
-
세계자원봉사협회 '중앙일보 사례' 호평
세계자원봉사협회(IAVE)는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 라이 센터에서 열린 제 16차 세계대회에서 중앙일보의 한국내 자원봉사 진흥 사례를 워크숍 주제로 채택, 발표.토론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