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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총기 창궐’의 양면성
박보균대기자미국은 총의 나라다. 총은 미국을 상징한다. 총을 알아야 미국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총기 난사는 미국 사회의 어두움이다. LA 동쪽 샌버너디노 시의 총기 사건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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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올바른 기억을 바란다면 …
15년 전 일본 도쿄대에 유학할 때의 일이다. 인상깊게도 법학정치학부에서는 한국 정치외교학과의 일반적인 커리큘럼과 달리 일본 정치외교사나 일본 정치사상사가 핵심적인 과목의 하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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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올바른 기억 위해 대학이 나서야
15년 전 필자가 일본 도쿄대에 유학할 때의 일이다. 인상깊게도 법학정치학부에서는 한국 정치외교학과의 일반적인 커리큘럼과 달리 일본 정치외교사나 일본 정치사상사가 핵심적인 과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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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첫 선물은 보잉 여객기 300대 구매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환영 만찬장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키신저 전 장관은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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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친구 많은 인기인? 카리스마 짱? 우리 반에 필요한 리더는
2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새 학급회장을 뽑을 시기입니다. 2학기 학급회장 선거는 1학기와는 의미가 또 다릅니다. 부대끼고 지내는 한 학기 동안 반 친구들의 성격 파악이 끝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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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달러 지폐에 첫 여성 인물 주인공은?
미국의 새 10달러 지폐에 들어갈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 미국의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부인 엘리노어 루스벨트 여사(1884∼1962)가 1위를 차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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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볼티모어 시위로 한숨 돌린 한국은행
강남규국제경제 차장 ‘통화정책 때문에 내전 직전까지 간 나라’. 미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 그랬다. 미국은 독립전쟁 시기에 차용증서(IOU)를 지폐처럼 활용해 전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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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디플레 조짐, 또 하나의 일본 되고 있다 … 미국, 인플레 분명할 때까지 금리 인상 늦춰야
[블룸버그]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과 사공일 본사 고문은 서로 20년 지기다. 두 사람은 공직자로선 자기 나라 이익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다. 이제 공직을 떠나 두 석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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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악세 증세, 죄(罪)인가?
shutterstock 관련기사 열기구세, 사탕세 … 뉴욕선 잘라 놓은 베이글에 세금 죄악세의 증세 효과는 분명히 있다. 현재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2000원 올릴 경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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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서 4이닝 2실점
류현진(27·LA다저스). [사진 중앙포토]‘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4이닝 2실점 했다. 하지만 초반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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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미 연방대법원이 ‘정의’인 까닭
양승태 대법원장은 2013년 한국신문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 한 명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유명한 말을 인용했다.“해밀턴은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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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들도 스파이 짓" 또 터진 의혹 … 워싱턴 진땀
최소 90여 개의 미국 민간 기업이 독일에서 미 정부의 스파이 행위를 도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탈리아에선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교황청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글로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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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되면서 보안 뚫린 NSA … 미 비밀취급자 21% 민간인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로 시작된 미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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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중세 유럽의 상인들 外
◆ 중세 유럽의 상인들 (카를로 마리아 치폴라 지음, 김위선 옮김, 길, 152쪽, 1만5000원) 중세상인들의 신분상승에 관한 세 개의 일화를 담은 미시사 책이다. 14세기 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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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번 재무부면 영원한 재무부
박승희워싱턴총국장 일요일 아침 집 앞을 나서는데 청설모들이 갑자기 많아졌다.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다니고 길가를 줄달음친다. 계절이 변하고 있어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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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 최고는 케네디 짝 린든 존슨
‘선거운동에 기폭제가 되거나, 망치거나, 혹은 그냥 웃음거리가 되거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미국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텔레그래프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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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휩싸인 ECB … ‘유로 뿌리자’는 비둘기파에 ‘조약 위반’ 매파 강력 반발
‘비둘기파’ 마리오 드라기 ‘매파’ 위르겐 슈타크유럽중앙은행(ECB) 핵심 인물 한 명이 모레(31일) 그만둔다. 유로화의 통용 1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날이다. 주인공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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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금융위기 부른 은행권력, 제퍼슨은 일찍이 예견했다
위험한 은행 사이먼 존슨·곽유신 지음 김선희 옮김, 로그인 352쪽, 1만8000원 ‘올드 히코리(Old Hickory)’.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별명이다. 히코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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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말에 애정공세?…뉴욕 기마경찰 말과 뽀뽀하던 애완견,여자아이가 말을 만지자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페더럴홀 앞에서 한 프렌치 불독 애완견이 뉴욕경찰관의 말에게 입술을 갖다대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페더럴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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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와 세종대왕
미국 10달러 지폐 안에 있는 인물은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이다. 34세에 경제사령탑이 된 그는 위스키 소비세 등을 통해 파탄 위기에 처한 신생국가 재정을 안정시켰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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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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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경계 자유롭게 설정하는 정당이 성공한다”
장하준 교수는 한국 자본주의 성공 사례를 그의 베스트셀러 저작에 자주 인용함으로써 ‘한국 모델’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작가 송인호] 우리나라가 국력에 비해 취약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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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역량 키워야 금융회사 미래 있다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은 미국의 초대 재무부 장관이다.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의 부관으로 활약하였고, 장관이 된 이후 상공업 발달을 중시한 재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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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느 이방인의 슬픈 초상
나라마다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인물들이 있다. 인도의 간디, 터키의 케말 파샤, 이탈리아의 주세페 가리발디, 중국의 쑨원(孫文), 베트남의 호찌민(胡志明)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