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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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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들어간 강기갑 “야권 공동 농사 계속할 것”
6·2 지방선거 이후 군소 야당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축제 분위기다.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인천의 남동구청장·동구청장 등 수도권 기초단체장을 처음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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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력 쥔 민주당 … ‘4대 강 브레이크’ 세게 밟는다
지방권력을 쥐게 된 민주당이 여권의 핵심 정책에 대해 ‘브레이크’를 강하게 걸고 있다. 4일엔 특히 4대 강 사업을 정조준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권은)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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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섹션 ‘j’ 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선택과 계약인 선거로 화제가 됐던 한 주였습니다. 제일 눈에 띈 것은 노무현 사람들의 약진이었습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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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지도자 크기가 나라 크기다’] 부활한 노무현의 사람들
지방, 분권, 균형 발전 말한 그들 강원·충청의‘변방의식’타파 외쳐 지역민에게 큰 호응 얻어냈죠 노무현 뛰어넘을지 주목됩니다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민심이 정말 무섭죠? 이긴 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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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에 386도지사(안희정)에 이어 ‘386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민주당 복기왕(42) 아산시장 당선자가 주인공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지낸 한나라당 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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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디자인시티, 김문수의 GTX…시·도의회 장악한 민주당 반대 땐 ‘스톱’
지방권력 무게중심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면서 지방행정이 적잖이 영향을 받게 됐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4대 강 사업 등 대형 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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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 가문’ 간판 떠오른 좌희정·우광재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오른쪽)와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5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애도하고 있다. 당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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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盧1주기 참석한 지방선거 돌풍의 주역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 및 박석 묘역 완공식이 지난 달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안희정, 유시민, 이광재, 김두관(왼쪽부터)등 참여정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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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0.6%P차로 서울시장 재선 확정
서울시장에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다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가 완료된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오세훈 후보는 208만 6084표(47.43%)를 얻어 205만 965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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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희정 우광재, 정치적 시련·불운 딛고 재기 발판
충남지사 경합 안희정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가 2일 선거사무실에서 기뻐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노무현 전 대통령의 ‘왼팔과 오른팔’. 민주당 안희정(45) 충남지사 후보와 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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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침통 … 민주당 환호 … 선진당 허탈
2일 오후 6시 기존 예상을 뒤엎는 지방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한나라당은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고 민주당은 환호작약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3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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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1시10분] 강원 이광재 유력, 충남 안희정, 경남 김두관 선두
6ㆍ2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3일 새벽 1시 10분 현재 강원, 충남,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친노’ 계 인사들이 선전하고 있다. 강원도지사는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당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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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50분] 서울 오세훈 선두, 경기 김문수-인천 송영길 당선
6ㆍ2 지방선거 초반 개표 결과 3일 새벽 6시 50분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앞서고 있다. 같은 시각,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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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 막판 갈수록 경합 지역 늘어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여야는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막판에도 16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절반가량이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초경합지로 분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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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새 희망 되겠다” 박상돈 “경제 살릴 것”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일 충남지사 후보들은 충남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천안(40만4722명)으로 몰려갔다. 민주당 안희정(사진 왼쪽) 충남지사 후보는 오후 2시30분 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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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때 고려” 천안함 54%, 노풍 36%
천안함 이슈의 영향력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노풍(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을 투표 기준으로 삼겠다는 응답자(35.9%)에 비해 천안함 사건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자(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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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선진당 1곳서 우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9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서울시선관위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설치한 6·2 지방선거 참여 홍보물 아래로 걷고 있다. 신인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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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경남충남이 궁금하다
관련기사 “무책임 철부지 민주당에 심판을” “천안함 동강 낸 정권이 안보장사” 전국 16개 시·도지사 선거 중 경남·충남·제주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혼전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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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선진당 1곳서 우세
29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서울시선관위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설치한 6·2 지방선거 참여 홍보물 아래로 걷고 있다. 신인섭 기자 6·2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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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⑧ 충남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머드축제와 서해안 최대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중소 도시(인구 10만 6000여명)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공주∼서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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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후보 3파전 초박빙 승부 … “부동층 표심을 잡아라”
6·2 지방선거 아산시장 향방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한나라당 임좌순, 민주당 복기왕, 자유선진당 강태봉 세 후보가 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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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31명 단체장 후보로
1970~80년대 한국의 야당정치는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가 움직였다. 이들 양대 세력은 각각 90년대 초반과 후반 집권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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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되자마자 한 표 호소 … 지도부는 경기도로 달려가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20일 시작됐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지도부는 첫 유세를 경기에서 시작해 충남 천안까지 누볐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야권의 경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