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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인사 안팎] "능력 위주 인사" 宋총장 입김 셌다
27일 발표된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 법무부와 검찰 주변에서는 "지난번 인사 때보다 송광수 검찰총장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법무부와 검찰 관계자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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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감기도 못걸린 9개월
▶ 문병주 사회부 기자 "성역없는 수사를 진행했다." 21일 오후 불법 대선자금 수사 결과를 발표하던 안대희 중수부장은 말을 잇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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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중수부장 어디로 옮길까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가 다음주께 이뤄질 것 같다. 법무부는 다음 주 초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의 기준과 대상자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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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 20일께 마무리"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오는 20일께 대선자금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SK그룹이 한나라당에 100억원의 대선자금을 제공한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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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구조사' 최소화 고려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조사(출구 조사)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치권이 불법 자금을 국가에 자진 헌납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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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출구조사' 시사
대검 중수부는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과 노무현 캠프가 각 지구당에 비공식적으로 지원한 불법 정치자금의 사용 내역에 대해 수사하는 이른바 '출구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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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누군가 장난" 술렁
25일 아침 한나라당은 발칵 뒤집혔다. 한 방송사가 검찰발로 '박근혜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합당 직후 이회창 후보 측으로부터 2억원을 받았으며 검찰이 곧 朴의원을 소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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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에 170억 더 건네"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삼성그룹이 2002년 대선 때 이미 밝혀진 1백52억원 외에 1백70억원대 채권을 한나라당에 지원한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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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간부 청문회 불만
"청문회 출석은 그 자체로 수사에 대한 압박이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이 3일 오후 브리핑 자리에서 국회의 대선자금 청문회에 출석할 의사가 없음을 이렇게 내비쳤다. 국회가 송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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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의원 구속영장 기각
법원이 30일 대우건설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상규(朴尙奎)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현재 진행 중인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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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넘으면 전달자도 영장"
"순수한 정치자금 전달자의 경우 10억원 정도를 구속영장청구 기준으로 삼겠다."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은 27일 대검청사로 출근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줄 소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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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7~8명 설 직후 소환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6일부터 불법 대선자금 모금 등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난 현역 국회의원 및 정당 관계자 7~8명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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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무현과 안대희
사람을 다루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다. 당장 떠오르는 게 채찍과 당근이다. 위협과 회유로 다루는 거다. 반응이 빨리 온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야말로 거래다. 때문에 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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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한화등 대기업 6곳도 불법대선자금 지원 포착
대검 중수부는 4일 한진.한화.두산.금호.효성.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도 한나라당에 불법으로 대선자금을 지원한 혐의가 드러나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대희(安大熙)중수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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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康법무·安중수부장 식혜 건배
강금실 법무부 장관(右)이 2일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산하 기관장 60여명과의 신년 교례회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지휘 중인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과 건배하고 있다. 康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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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에 부정적 영향"
30일 청와대 수석들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유감을 표명하자 검찰은 한동안 술렁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법무부.대검의 간부들과 일선 검사들은 "그 얘기가 사실이냐"며 되묻기도 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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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모금 추가 확인
검찰 수사가 대통령 측근 비리에서 기업과 정치권의 불법 대선자금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30일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 때 10대 기업 중 한곳에서 현금 외에도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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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특검조사 가능성
검찰은 사실상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적극적인 역할은 하지 않았지만 장수천 빚 변제 자금을 마련키 위해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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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측근비리 개입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지난해 5~7월 측근인 최도술(崔導術.전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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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중수부장의 요즘] 골프 끊고 외로운 폭탄주
"나오면 나오는 대로 다 수사한다." 이렇게 당찬 서슬과는 달리 안대희(48)중수부장은 단구(短軀)에 동안(童顔)의 조용한 남자다. 지난 3월 중수부장이 되기 전 그는 주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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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권력' 수사 검찰 독립 元年 될까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현관에서 엘리베이터까지 20여m. 안대희 중수부장이 차에서 내려 로비를 걷는 10여초. 대검 중앙수사부가 하는 일을 감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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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혐의 나올 것" 검찰, 단서 상당수 포착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대검 중수부의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검찰이 29일 안희정.이광재씨를 포함한 盧대통령 측근 및 썬앤문그룹의 감세 청탁 관련자들을 일괄 기소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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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용처 밝혀질 때까지 수사”
"나도 한마디 하겠다.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는 불법 자금의 규모와 용처가 밝혀질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사흘째 이어진 대통령과 전.현직 야당 총수의 특별 회견과 관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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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두 스케치] 대검 11층 VIP룸서 조사받아
15일 오전 대검 중수부에 출두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8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오후 7시20분쯤 귀가했다. 그는 굳은 얼굴로 대검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별로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