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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혜정 연세대 교수 대안학교 교장 맡았다
조한혜정(57)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대안학교 교장이 됐다. 올해 안식년을 맞은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대안학교인 성미산 학교의 교장으로 취임했다. 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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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기업 마케팅 책임자 된 교수님
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통신회사 마케팅 책임자로 변신했다. KT가 최근 마케팅연구소장(상무)으로 영입한 박흥수(52.사진) 연세대 교수. 이 연구소는 15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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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나사렛대 백위열 총장, 여생도 한국서 봉사
천안 나사렛대 백위열(63.미국명 William H. Patch.사진) 총장이 지난 17일 이임식을 끝으로 8년 임기를 마쳤다. 그가 한국에 첫 발을 디딘 것은 새마을 운동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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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친목사 대 반목사… 영락교회 분쟁 해결 가닥
▶ 한경직 목사 타계 이후 오랜 내부 갈등을 딛고 최근 갈등 수습의 국면에 들어간 서울 저동 영락교회. 변선구 기자 "사랑하는 영락교회 교우 여러분. 2~3년 동안 이어진 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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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지킴이' 운동 나선 청소년 형제
"자식이라고 해서 늘 부모에게 받으려고만 해서는 안 되지요. 자식들도 부모를 이해하고 가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1년생인 송예찬(19.(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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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신부직 박탈당한 황창건씨
지리산에서 수행(修行)생활을 하다 신부직을 박탈당한 황창건(58.사진)씨가 '지리산 주지 신부의 참나 찾기'(287쪽, 도서출판 한솜)라는 책을 최근 펴냈다. 책에는 가톨릭.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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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미국 대학 vs 한국 대학
수능 부정행위 사건은 우리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부정행위로 합격한 학생은 대학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로 인한 학우와 학교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 효과가 겁난다. 우리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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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ver story] 상상력으로 채색한 그림 뒤편 이야기
한낮의 고요가 정물처럼 담긴 화실. 탁자에는 유화물감을 풀어놓은 팔레트와 붓들이 놓여 있고 아마인유 냄새가 감돈다. 화가는 붓을 든 채 이젤 위에 놓인 캔버스를 응시하고 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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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독감 이기고 팔팔
"그동안 독감에 걸려 무척 고생했어요. 골프대회에 나갈 때를 제외하곤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학교에도 일주일이나 결석했는걸요. 그렇지만 이제 거의 다 나았어요." 17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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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는 LPGA의 우즈"
▶ 미셸 위가 지난 13일 연습그린에서 다른 선수들의 퍼트를 바라보고 있다.[팜데저트 AP=연합] "아니, 그새 키가 더 큰 것 같네." "아니에요. 그대로예요." 14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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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학교 평가제 도입, 공교육 살려야
나는 올해 안식년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얼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에 있으면서 애들도 근처의 학교에 보내고 있다. 이 지역은 공립학교가 좋기로 소문이 나서 교육이민을 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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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힘이다] SK "정상을 꿈꿔라"
SK는 기업 경영의 주체가 사람이며 구성원이 자발적, 의욕적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해당 직급에 적합한 체계적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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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톰 행크스 주연 '레이디 킬러'
미국 남부 미시시피의 한적한 시골. '범죄가 한 건도 없는 마을'이라는 문구가 뻐기듯 벽에 걸려있는 보안관 사무실에, 과연 '할 일'이 없어 의자에 기대 코를 골며 낮잠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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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 NGO] 열심히 봉사한 그대 재충전 떠나라
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이 지쳐가고 있다. 우리 사회에 시민단체가 본격적으로 선보인 시기는 1980년대 후반. 89년 창립된 경실련 등 수천개에 불과했던 단체들의 수는 최근 2만여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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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모 교수의 예루살렘 통신] "장벽으로 테러 막겠다니…"
예루살렘에서 안식년을 지내고 있는 건국대 히브리어과 최창모(사진)교수가 이스라엘이 쌓고 있는 장벽을 목격하고 그 소감을 보내왔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인의 자폭테러를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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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제주 칼바람 장난 아니야"
28일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 왼쪽부터 한희원.로레나 오초아(멕시코).미셸 위.질 맥길(미국).박지은. 바람이 거세게 불어 모두 두툼한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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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스타 데이트] '개그맨·공연기획자·라디오 DJ 전유성
기인, 혹은 아주 특별한(좋은 뜻에서) 사람. 개그맨 전유성(54)에 대한 평가는 두 갈래로 엇갈린다. 왜 그럴까. 지난 4일 나는 오전 3시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전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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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간 英 해리왕자 "농장 떠날 수도"
광활한 대자연을 벗삼아 양들을 돌보는 목동이 되겠다며 호주로 간 영국의 해리 왕자가 카메라와의 숨바꼭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각) 전했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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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전국대학평가] 5. 사회학과
서울대.연세대.한양대가 1998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사회학과(학부) 평가에서 지표별 점수 합산 결과 최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울대는 20개 세부 평가지표 중 가장 많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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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씨 “감사원 개혁 꿈 못이뤄 아쉽다”
윤성식(사진)감사원장 후보는 26일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동기가 어떻든 국회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오랫동안의 꿈인 감사원 개혁을 실현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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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둘째 아들 해리 호주서 석달 아르바이트
왕자가 양치기 소년으로 변신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의 둘째아들인 해리(19)왕자가 호주에서 '목동 생활'을 시작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5시쯤 호주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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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6월 항쟁' 불지핀 민주화 운동가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한국 민주화 운동 현장을 지켜온 김승훈(金勝勳.본명 마티아) 신부가 2일 오전 2시35분 숙환으로 선종(善終)했다. 64세. 고인은 87년 5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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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휴가엔 특별한 게 있어요] 이랜드
10년차인 이랜드의 김용범(35)과장은 요즘 휴가 계획을 짜느라 분주하다.보름간의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김과장의 휴가 계획은 회사의 안식년 휴가제에 따른 것이다. 휴가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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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일시 귀국한 양영자씨
"열악한 여건 속에도 열심히 탁구를 배우려는 몽골 어린이들을 가르친다는 기쁨에 몽골에서의 생활은 무척 행복합니다." 가족과 함께 몽골에서 탁구 지도와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