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이로 배우는 선비 … 유교 어렵지 않아요
21일 안동시 성곡동의 유교문화 체험 테마파크인 유교랜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성학십도’ 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 선생이 어린 선조 임금에게 올린 열 가지 그림
-
회룡포 휘돌아 청량사 산사음악회에 빠지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와 사회적기업 ㈜드림앤첼린지가 함께 만드는 세 번째 공정여행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번 여행은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육지 속 섬 회룡포(사진
-
어머, 참나물 밟았네 … 일월산 대티골엔 산나물 천지
육지속의 섬,영양군의 산에는 각종 청정 산나물이6월중순까지 자란다. 산나물의 보고라는일월산에서 아낙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영양군은 경북 내륙 깊숙이 숨어 있다. 군을 소개하
-
외국인이 반한 한국 (44) 미국인 로버트 쾰러의 서울 골목여행
1 아담한 상점이 오밀조밀 모인 만리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허름한 단층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이 바로 이발 장인 이남열씨가 운영하는 성우 이용원이다. 언덕배기 미로 지나니 86년된
-
한중일 유네스코 역사마을 … 경북 ‘종가포럼’서 만난다
일본 기후현 오노군에 위치한 시라카와고 역사마을. 시라카와고는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띠 지붕의 합장가옥이 보존된 전통마을이다. 주민과 민간단체는 68년 가
-
유네스코 등재 후광효과 하회·양동마을 북적북적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는 이르면 내년에 ‘전통한옥호텔’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 북촌에서 한옥 민박집을 운영하는 ㈜락고재가 안동시가 조성한 하회마을 입구 집단상가지구에 전통 한옥
-
이회영 6형제, 광복자금 600억 들고 ‘가문의 이동’
혹한 속 집단망명. 우당 이회영은 1911년 정월 6형제 일가족 60여 명을 이끌고 횡도촌에 도착했다. [그림=백범영 한국화가, 용인대 미대 교수] 절망을 넘어서⑥ 일가 망명여류
-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지트 드 프랑스’ 이름만 말고 내실도 배웠으면 …
손민호 기자 지난 12일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 ‘한국문화체험 숙박 공동 브랜드(Gite Korea) 구축 심포지엄’이라는, 다소 낯설고 긴 이름의 행사가 있었다.
-
“프랑스식 민박 네트워크, 한국 고택도 가능성 있다”
프랑스의 관광체험형 숙박 네트워크 ‘지트(Gite) 드 프랑스’의 파트릭 파르자스(Patric Farjas·59·사진) 부회장이 첫 방한했다. 프랑스 전역에 5만6000여 개 지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경북 경주시 양동마을 가보셨습니까.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을입니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소장 최경란)가 주최한 한·중·일 디자인
-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 본궤도에
도청이전신도시 구상도. 경북도청 이전이 본 궤도에 오른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신문에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보상 열람’을 공고했다. 신도시가 들어설 땅을 사들이는 첫
-
세계 20개국 고교생들이 펼친 치열한 논리게임
세계 20개국 고교생들이 경기도 시흥 대교 HRD 센터 강당에서 ‘환경-주거 문화’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경기도 시흥 대교 HRD
-
외암민속마을보존회 이준봉 회장
이준봉 회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등재를 위해선 빈집이 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 10월 임시회에서 “외암민속마을 외지인 소유 주택 증가로 빈집이 늘고 있는데 근본 대책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요즘 안동 하회마을이나 경주 양동마을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양반 마을의 기품을 간직하고 있는 두 마을이 최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
-
하회·양동마을의 지혜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드디어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여기에는 두 마을이 품고 있는 풍수지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 필자는 학생들과 함께 두 마을을 여러 차례 답
-
안동 하회, 경주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회의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
물줄기 네 개 흐르는 ‘勿’자 형국, 일제 땐 철로 통과 막아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땅은 비밀스러운 말을 감추고 있는가. 일찍이 여러 물형(物形)에 비유하여 땅의 말을 해석하고 그 터전 위에 자신들의 이상을 실행에 옮긴 사
-
물줄기 네 개 흐르는 ‘勿’자 형국, 일제 땐 철로 통과 막아내
관련기사 세계가 주목한 양동마을, 우리가 몰랐던 양동마을 땅은 비밀스러운 말을 감추고 있는가. 일찍이 여러 물형(物形)에 비유하여 땅의 말을 해석하고 그 터전 위에 자신들의 이상
-
세계가 주목한 양동마을, 우리가 몰랐던 양동마을
신라시대 왕릉과 유물에 밀려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시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계기로 마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동마을은 마을 전체가 중요
-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한옥 여행 떠나자
전주 한옥마을 ‘맛과 멋의 도시’로 유명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대 한옥마을. 고풍스러운 한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골목골목 들어선 전통 찻집, 한정식집, 갤러리, 기념품 판
-
향수가 흐르는 안동 고택 숙박체험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택인 임청각을 찾은 관광객이 돌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안동시 제공] 고가옥·종택 등 고택을 찾아 묵고 가는 관광객이 크
-
[week&] 그곳에 가면 세월이 보이죠
낙안읍성에 가면 꼭 성벽에 올라볼 일이다. 성벽 위에 서서 고만고만한 키의 초가지붕을 내려다볼 일이다. 바로 그 키가 우리 민초의 삶의 높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김상선
-
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
도시를 걷다, 어제를 만나다 ⑧ 안동
경북 안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의 고장이다. 안동 권씨, 안동 김씨, 풍산 유씨, 진보 이씨, 고성 이씨, 안동 장씨 등 내로라하는 권문세가가 안동을 기반으로 한다. ‘조선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