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서울마라톤서 성공비결 배우겠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가 달렸던 옛 길을 남북한과 중국 시민들이 함께 뜁시다." 3일 방한한 중국 단둥(丹東)시의 류환여우(劉煥友.52.사진) 체육국장.
-
[week&CoverStory] 여행작가 추천 단풍 산사 6
청량사 대웅전 댓돌 위 곱게 벗어놓은 흰 고무신 속에 피보다 붉은 단풍 몇 잎이 떨어졌다. 수행자 맘 흔들어 놓으려는 괘씸한 것들 같으니. 절집에 관심 많은 여행작가 세 명이 호젓
-
[JOBs] 대령이오 ! 명랑 서비스
대명레저산업은 '대명리조트'로 잘 알려진 레저기업이다.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우리나라 레저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년 대명리조트 설악 개관 이후
-
17대 손 31세 이치억씨 한문 가르치는 훈장 돼
퇴계 이황 선생의 후손인 이치억(오른쪽)씨가 서울 종로구 동인문화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자소학을 가르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부모님께 물건을 드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꿇어 앉
-
[week&CoverStory] 봉화 닭실마을의 '500년 손맛' 한과
명절이나 제사가 다가오면 시골집은 온통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가득 차곤 했습니다. 할머니가 찹쌀 반죽을 튀겨낸 것에 조청을 바르시는 동안 툇마루를 왔다갔다 하며 꼴깍 침을 삼켰
-
[이사람]"청와대서 골든벨 울렸어요"
경북 안동여고에 재학 중인 김은정(17.2년.사진)양이 지난 30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녹화된 KBS '도전 골든벨' 300회 특집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300회 특집 '전국 10
-
[week& In&Out 레저] 여름이 가는 길목, 봉화 청량산
▶ 청량산 금탑봉에 있는 어풍대에서 내려다본 청량사 전경. 그 뒤로 연적봉·탁필봉·자소봉 등 청량산의 봉우리들이 보인다. '사람들 말하기를 독서는 산을 유람함과 같다 하는데, 이제
-
[week& In&Out 레저] 국내 여행 여기면 후회 없어요
▶ 섬진강의 재첩잡이 주5일 근무제가 정착돼 가면서 가장 늘어난 것이 여행수요다. 봄꽃 만개한 남도도 좋고 신록 우거진 계곡도 좋다. 단풍철엔 산자락이 미어터지고 겨울이면 눈꽃을
-
[week& In&Out 레저] 문화재와 친구하기 '경주 양동마을'
안동에서 닻을 올린 한 가족 한 문화재 가꾸기 운동. 두번째 기항지로 경주 양동마을을 택했다. 천년 불교왕국의 한 모퉁이에서 500년을 꿋꿋이 이어온 양반마을이다. 전국에 다섯
-
[week& 레저] 에어컨도 울고 갔다 얼음골
▶ 경남 밀양의 얼음골 근처인 호박소 계곡. ‘자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이윤미(20).신순화(20)씨 모습에서 더위는 찾아볼 수 없다. 올 여름은 더위가 유난하다. 입추가
-
[week& cover story] 東으로 가면 강원·경북
강원도에서 경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는 그야말로 여행의 보고(寶庫)다. 펼쳐진 산과 바다의 푸름을 눈으로 뿐만 아니라 '맛'으로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곳이다. 굽이굽이
-
[국토박물관 순례] 21. 한국 문화의 정체성(끝)
▶ 서울 종묘의 정전. 지붕과 기둥이라는 건물의 기본 요소만 사용하면서 이처럼 장엄하고 고요한 공간을 연출해 낸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조용철 기자▶ 상감청자운학문매병(12세기
-
[지방이 경쟁력이다] 안동 체험관광 '종갓집 스테이'
▶ 지례예술촌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광객들은 주인 김원길씨가 건네는 구수한 입담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고 한다. [안동=조문규 기자] "멋진
-
[week& Leisure] 잠자리가 편해야 여행이 행복하다
▶ 충북 충주 게명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홍기성씨(38·약사)가족. 울창한 낙엽송 숲을 머리에 이고 있는 통나무집에 들어서면 복잡한 세상사가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것 같다. 최승식 기
-
[미술] 한국인의 손바닥에 얹힌 여행
프랑스 사진작가 마르크 라튈리에르(35)는 지난해 한국에 첫 발을 디딘 뒤 그가 거쳐 온 아시아 그 어느 나라와도 닮지 않은 특별함을 이 땅에서 발견했다. 그가 서울에서 안동.지리
-
[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동대구 방면
고속철 역사인 동대구역은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과 붙어 있어 연계 교통망이 사통팔달이다. 고속철 덕분에 일정 중 한두시간 여유만 생긴다면 대구 한가운데를 넉넉히 훑을 수 있다. 지
-
강짱도 수사반장도 '인터넷 미워'
▶ 네티즌 사이에 일명 강도 '얼짱' 으로 불려온 20대 강도 용의자 이 모(22.경주시 안강읍)씨와 공범 김 모(31.경주시 안강읍)씨 등 2명이 23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낙산
-
[국토박물관 순례] 4. 합천 영암사터 쌍사자석등
국토박물관 순례의 진수는 뭐니뭐니 해도 아무런 해설 없이 그 자체로서 예술적 감동을 불러 일으켜주는 문화유산의 명작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고 가슴이
-
'국토 박물관 순례기' 연재하는 유홍준 교수
문화유산 답사로 이름을 날린 유홍준(54.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겸 명지대 문화예술 대학원장이 다시 펜을 들었다.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이후 5년 만이다. "전공 공부에
-
[핫 이슈] 항공기 뜨지 않는 예천공항
경북 예천군 유천면 매산리의 예천공항에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경북도와 예천군 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예천∼서울 노선의 운항 중단에 이어 지난 9일 마
-
안동시내 전체가 한눈에 쏙~
경북 안동시가 관광객을 위해 만든 여행지도 '걸어서 보는 웅부(雄府) 안동'(사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잡한 시가지와 관광지를 단순하면서도 자세하게 그려 한눈에 쏙 들어
-
안동지역 주부들 전통음식 재현
헛제사밥 ·건진국수 ·호박범벅 ·안동식혜 ·안동찜닭 ·은어구이... 안동지역 주부들이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전통음식 1백30여가지를 고증을 거쳐 재현했다. 안동 우리음식연구회(회장
-
박물관 가면 방학 숙제 걱정 싹~
겨울방학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요. 숙제는 다 해놓으셨나요? 요즘 방학 숙제로는 체험 학습이 빠지지 않지요. 박물관은 체험 학습 숙제를 해결하기에 가장 손쉽고 교육적인 장소랍니다
-
[네이션와이드] 낙안읍성 민속마을 옛 정취 간직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그냥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살고 있는 냄새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