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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안철수, 국민을 먼저 생각하라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2012년 대선 정국을 휩싸고 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이에 진행되던 단일화 협상이 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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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철수 결심에 고려해야 할 것들
안철수 교수가 11일 자신의 대선출마 문제에 대해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며칠 내 국민께 입장을 밝히겠다’고 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것은 만시지탄이나 다행한 일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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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대진표 … 누가 어떻게 무얼 할지 모를 깜깜 선거
18대 대통령 선거(12월 19일)가 100일 뒤로 다가왔지만 대선 정국엔 안개만 자욱한 모습이다. 온통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 판세를 결정하는 3대 요소인 인물·구도·이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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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D-100일, 국민은 여전히 안갯속
12월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도 후보를 포함한 모든 게 불투명하다. 한국 정치에서 익숙한 ‘안개 대선 증후군’이 발생한 것이다. 대선은 대통령 선출뿐 아니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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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소비세’ 안팎서 포화 … 정계개편 조짐
노다 총리“퇴로가 없다…총리에게 승부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일본의 유력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일자에서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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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8월 29일 멘토 모임서 “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 정치 사상 유례가 없는 ‘안철수 신드롬’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정치판엔 얼굴 한 번 내민 적이 없는 안 교수에 대해 유권자들은 열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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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 “윤여준 멘토 아니다” 발언 뒤 “이해해 달라” 문자
관련기사 안철수, 8월 29일 멘토 모임서 “저 서울시장 하면 안 됩니까” 강남에 살지도 않고 좌파도 아니라는 49세 이 남자 … 안 교수가 박원순 변호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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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의 남자’ 탄타위, 전권 장악해 일단 유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임한 11일 밤 카이로 중심부 타흐리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혁명의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관련기사 “무바라크 축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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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대신할 ‘차기 CEO’ 나타날까
쫓겨난 왕 스티브 잡스(56)가 1996년 말 복귀했다. 애플 직원들은 전전긍긍했다. 1984년 그를 쫓아내는 데 나선 인물들은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그런데 잡스는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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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183) 되돌아 본 182회 대장정,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6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6·25전쟁은 수많은 희생과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이 전쟁을 통해 일어섰다. 미국의 물자와 시스템은 이 전쟁을 통해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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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료몬 전문가 도몬 특별기고
도몬 후유지(童門冬二)일본인들은 왜 사후 143년 만에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를 찾는 걸까. 요즘같이 침체되고 움츠러들 때 일본인은 료마에게서 어떤 리더의 능력을 갈구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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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누가 될까” 식당·선술집 어딜 가도 토론 분분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버스 앞 흰 셔츠)가 4일 스코틀랜드의 동(東)렌프루셔에 도착해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동렌프루셔 로이터=뉴시스] “노동당은 신뢰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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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 기자의 ‘빨치산 루트’ ① 전남 광양 백운산
여기, 감추려 해도 드러나는 역사가 있다. 건드리기만 해도 터지는 과거가 있다. 해서 실재의 역사요, 금기의 과거다. 빨치산. 혼란의 해방정국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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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산천어 축제 20만 관광객… '인산인해'
세종시, 한국 사회 성숙도 시험할 듯… 1월 11일 TV중앙일보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오늘 세종시를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만든다는 내용의 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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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닐 자유 얻었지만, 아직 여행비는 없어
“공산주의는 마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사라졌다.”89년 12월 독재자 차우셰스쿠의 처형 장면을 TV로 지켜본 루마니아 여성 미셸(현재 미국 매사추세츠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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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깃발’ 대신 ‘계파 깃발’만 나부끼는 재·보선
4·29 재·보선이 코앞에 닥쳤다. 14~15일 후보 등록을 마치면 16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그러나 유권자는 혼란스럽다. 현 정부 중간평가론이 쏙 들어간 대신 박연차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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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취임사절로 온 나카소네 前 일본 총리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Inside] 나카소네가 보는 이명박 정부 -이명박 대통령 취임에 대한 소감부터 듣고 싶다.“취임 연설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해외 참석자들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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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747 경제 점보기’ 띄우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조종간을 잡은 747 점보 여객기가 비행을 시작했다. 7·4·7은 이 대통령이 공약한 3대 경제 정책을 축약한 말이다. 연평균 7% 성장, 1인당 4만 달러 국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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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80년의 봄 …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 노래
노래를 듣는 게 아니라 굉음이 가슴을 내려치는 것 같았다. 1980년 봄 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던 ‘창밖의 여자’는 4년 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는 완전 종이 달랐다. 한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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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하늘은 온종일 ‘뿌옜다’
소한이자 새해 첫 일요일인 지난 6일 서울의 하늘은 온종일 뿌연 안개로 뒤덮였다. 며칠째 시계가 흐린 탓에 병원마다 천식이나 감기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택시는 뿌연 연기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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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 하루 전에는 어떤 일들이?
D-1. 운명의 순간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9일 실시되는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이제 단 하루 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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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 구축함 첫 도쿄 입항 … 중·일 신데탕트 시대
중국 미사일 구축함 ‘선전’호를 이끌고 일본을 방문한 샤오신녠 함장(右)이 일본 자위대 호위함 ‘이카즈치’의 야마자키 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일본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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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취재] ‘忠淸 나침반’ 아직 흔들흔들
8대 관전포인트 1. ‘昌風’에 충청 민심 또 요동 “자꾸 마음이 바뀌네유~. 나중 누구에게 표가 갈지 모르겄구유~.” 2. 정동영이 범여 단일후보 되면… “글쎄올시다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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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완력정치’ 再시동 오자와 ‘완력정치’ 再시동
일본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는 1980년대 말 이래 일본 정치의 한복판에 서왔다. 그를 빼놓고 일본의 내정과 대외정책을 얘기할 수 없다. 그는 가이후 내각(89~91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