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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효과’…저소득층 근로소득 줄었는데 빈부격차 완화
정부 재정 투입 덕분에 소득 양극화가 완화했지만, 상·하위 계층의 순자산 불평등은 악화했다. 서울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자산 격차를 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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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적"이라던 김수현 집 약 12억 올라…분노의 부동산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설계자로 불린다. 그의 경기도 과천 주공 6단지 아파트는 지난 2년여동안 호가 기준으로 약 12억원이 올랐다. 현재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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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기 총리 ‘경제통’에게 맡기고 자율권 주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은 총선에 출마하는 일부 장관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목적 외에도 임기 후반기를 맞아 국정 일신의 의지를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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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어려운데 최저임금·주 52시간 정책 충격”
“답은 나와 있는데 실행을 못 하고 있다. 지켜보기 안타깝다.”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 쇼크에 한 전직 경제부처 장관은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 장관 A씨는 “투자가 나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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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고 "성장률 1%대 쇼크, 이러다 국민 아노미 온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19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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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징용배상 2+1로 풀어야”
━ 지금 동북아는 … 전문가 진단 지금 동북아는 ... 전문가 진단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연구자인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교수는 9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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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정부, 경제상황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략적으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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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지방선거 1주년 - 여권 시·도지사 핵심 3인방 세 갈래 운명
박원순, ‘최장수 서울시장’ 허울뿐, 외연 확대는 지지부진 이재명, 각종 의혹들 씻어내고 ‘보편 복지’ 성공에 올인 김경수, 드루킹 덫에 민심 잃고, 지사직 상실 위기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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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퍼스펙티브] 일본의 관계 복원 움직임에 한국도 긍정 대응해야
━ 한·일 관계 회복의 길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지금처럼 최상의 한·일 관계가 절실한 때가 없었다. 지금처럼 한·일 관계가 나락에서 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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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전제, '임금 없는 성장'은 틀렸다"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1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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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최악 한·일 관계, 위안부·강제징용 빅딜로 돌파해야
━ 한·일 관계 정상화 2012년 이래 악화한 한·일 관계는 수교 반세기 이래 가장 길고도 엄중한 위기 상황이다. 최근 한국 군함의 사격통제레이더 조사 논란과 일본 초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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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 또는 ‘임시 직원’…임원 셋 중 둘 ‘흙수저 출신’
━ [SPECIAL REPORT] 회사의 ‘별’들에게 물어보니 ‘나도 이제 대한민국 직장인의 1%인 별이다’. 2년 전 박아무개 전무가 임원 승진 결과를 넌지시 알려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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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동반침체, ‘노딜 브렉시트’…금융시장은 떨고 있다
━ [김동원의 이코노믹스] 7가지 먹구름 몰려오는 세계 경제 “모든 것이 장밋빛이다. 세계 경제는 동반성장하고, 금융시장은 제대로 불이 붙었다. 다만 너무 좋아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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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 침체에 빠지나? … 투자·소비·수출 삼각기둥 모두 흔들려
기관마다 성장률 전망치 잇단 하향 조정… 구조개혁·노동개혁 등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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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가 전체 소득 43% 차지”
한국에선 소득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2%를, 소득 상위 10%가 43%를 가져간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불평등데이터베이스’(WID)에 공개됐다. WID는 『21세기 자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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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가 전체 소득 43% 차지…상위 1%보다 10%가 더 심해
한국에선 소득 상위 1% 계층이 전체 소득의 12%를, 소득 상위 10% 계층이 43%를 가져간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불평등데이터베이스’(WID, World Ine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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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후폭풍…남유럽 재정 확대 불 질렀다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노란조끼 시위대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도시 르망에서 ‘마크롱은 사임하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벽 앞을 지나고 있다.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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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미국 너마저…경기 침체 논란 부추기는 세 가지 신호
경기 둔화와 주요 기업ㄷ의 실적 악화 우려로 미국 주식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AFP=연합뉴스] 화무십일홍(花無十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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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때 놓친 한은, 등떠밀려 경기 침체기에 금리 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경기보다는 금융 안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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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이 금리 인상할 최선의 타이밍인가
신세철 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장 한국 경제는 요즘 잠재성장률이 추락하고 실제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 물가안정 목표에 미달하는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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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평등이 경제적 불평등을 조장한다
발터 샤이델 교수 2008년 금융위기가 불평등을 표면화했다. 불평등은 포퓰리즘 등장을 부추기고 있다. 위기와 포퓰리즘 사이에 불평등이란 연결 고리가 있는 셈이다. 어려운 숙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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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 나가 있는 한국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은 국내 부품 소재 협력업체가 결정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국내 자동차 협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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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부 때 양극화 심화? … 국회 “2008년 이후 분배 개선”
소득 불평등과 관련해 여당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도 당 대표 선거를 앞둔 지난달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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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제는 과두화와 불평등이다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 교수 민주화 이후 오늘의 한국은 유사 이래 가장 높은 물질적 발전과 번영을 자랑한다. 반면에 각종 사회경제적 지표들은 너무도 심각한 불평등을 보여준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