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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100번째 영화' 흔들 ?
영화감독 임권택-제작자 이태원(태흥영화사 사장). 2002년 '취화선'으로 한국영화 사상 처음 칸영화제 수상(감독상)의 영광을 함께 한 단짝이다. 그러나 이들의 만남이 처음부터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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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투혼' 여자 연예인들은 누구?
톱스타 김정은이 신인 시절, 환자 연기를 위해 삭발을 해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당시, 김정은은 삭발했던 자신도 매우 슬펐지만, 부모에게 말하는 게 더욱 어려웠다고 한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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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1. 서편제 (중)
▶ 1992년 10월 6일 열린 '서편제' 제작발표회 모습. 왼쪽부터 임권택 감독, 주연배우 오정해씨, 원작자 이청준씨. 1992년 8월 서울 퇴계로에서 지금의 한남동 사무실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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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20. 장선우 감독
▶ 1994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화엄경"으로 경쟁 부문 본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아역배우 오태경, 필자, 장선우 감독, 배우 신현준씨. 누가 "영화 제작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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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9. 무시당한 제작자
▶ 1989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수연씨와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필자, 임권택 감독, 강씨, 김동호 영화진흥공사 사장(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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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등 한국영화 3편 뉴욕 현대미술관서 소장키로
2년 반 동안 개축공사를 거쳐 약 한달 전 재개관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한국 영화 세편을 소장하기로 했다. 세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아제아제 바라아제''축제'와 이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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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 가난과 영광 사이
▶ 2002년은 내 영화 인생의 정점이었다. 콧대 높은 프랑스 칸 영화제를 드디어 정복했다.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中), 정일성 촬영감독(左)과 수상의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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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감독·제작자 이태원씨 금·은관 문화훈장 받는다
'취화선'으로 제5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탄 임권택(66·(左))감독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오후 2시 감독과 '취화선'의 제작자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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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평론가 사토 다다오, 임권택 영상미학에 매료
"임권택 감독은 삶의 참된 슬픔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슬픔을 그 자체로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삶의 기쁨과 에너지로 승화시켜 삶을 숭고하게 만듭니다. 이런 면에서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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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평론가 사토 다다오 광주국제영화제서 강연
"임권택 감독은 삶의 참된 슬픔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슬픔을 그 자체로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삶의 기쁨과 에너지로 승화시켜 삶을 숭고하게 만듭니다. 이런 면에서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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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병경씨 무속인으로 변신
배우 겸 탤런트 안병경(安炳京.53) 씨가 22일 무속인으로 거듭난다. 안씨는 이날 낮 12시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에 있는 `고골굿당'에서 무속인 최기의씨로부터 우리의 전통 무속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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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화선' 연출 임권택 감독
「길소뜸」 「씨받이」 「아다다」 「만다라」「아제아제 바라아제」 「티켓」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춘향뎐」… 거장 임권택(林權澤ㆍ65)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모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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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이태원 태흥영화사 사장
'우리는 영화 버디' . 본지 영화면의 한 시리즈 문패다. 버디(buddy)는 단짝 친구라는 뜻. 죽이 맞아 한 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이다. 미국 영화계의 버디로는 감독 마틴 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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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춘향뎐' 제작자 이태원씨
'춘향뎐' 의 제작자 이태원(63.태흥영화사 대표)씨는 요즘 기분이 하늘을 나를 것 같다가도 한 번씩 허탈해진다. 영화 제작업에 뛰어든 지 17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칸영화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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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저변 확대 계기될것"
〈춘향뎐〉의 제작자 이태원(63.태흥영화사 대표)씨는 요즘 기분이 하늘을 나를 것 같다가도 한 번씩 허탈해진다. 영화 제작업에 뛰어든 지 17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칸영화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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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30년 문학세계'한 매듭 중·단편전집 6권 펴내
남도색 짙은 어휘로 토속적 한(恨)과 이를 승화시킨 설화적 세계를 그려온 소설가 한승원(60)씨가 지난 30여년의 중.단편을 한데 모은 전집을 펴냈다. '불의 딸' (83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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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40)
(40) 대성공 '장군의 아들' 90년에 나온 '장군의 아들' 은 순전히 태흥영화사 이태원 사장의 작품이다. 이사장의 권유와 의지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다. 언젠가도 말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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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38)
(38) 모스크바 입성 '씨받이' '아다다' 에 이어 내 80년대 영화역사의 종막을 장식한 작품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89년) 였다. 해외영화제 연속수상. 베니스.몬트리올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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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37)
(37) 일명 '스타제조기' 내 영화역사에서 80년대는 '황금기' 였다. 한국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영화들이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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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맞은 대종상 여우주연상 어제와 오늘]
미국의 오스카상도 그렇듯, 영화제의 꽃은 여우주연상이다. 남성들은 유혹의 눈길로 그의 스타탄생을 경외하고, 여성들은 그를 빌어 자신의 꿈과 욕망을 투사한다. 때문에 이날의 히로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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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 (3)
나는 두살 밑의 이태원 (李泰元) 사장을 83년에 처음 만났다. 태흥영화의 창립작품인 '비구니' 의 연출을 맡게되면서 알게됐다. 첫 만남은 다소 고약한 편이었다. 불교계에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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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스크린쿼터에 관한 단상들
일본 영화 '하나 - 비' 가 썰렁하게 막을 내리고, '일본의 전설'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샤' 마저 죽을 쑬 때 어느 일본 신문 주한특파원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오히려 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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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스크린쿼터에 관한 단상들
일본 영화 '하나 - 비' 가 썰렁하게 막을 내리고, '일본의 전설' 구로사와 아키라의 '카게무샤' 마저 죽을 쑬 때 어느 일본 신문 주한특파원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오히려 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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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한국의 육탄전 小考
엊그제 서울 조계사 (曹溪寺)에서는 스님들의 육탄전 (肉彈戰) 이 벌어졌다. 불교 조계사는 스님들의 행정업무를 총괄하는 본부. 이 본부를 점거하려는 쪽과 지키려는 쪽이 몸을 부대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