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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고슴도치 사랑'이 그립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는 말이 있다. 뾰족하기 이를 데 없는 고슴도치의 털도 부드럽다고 할 만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이라는 거다. 그런데 살기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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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IMF시대의자녀교육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맞아 경제는 물론 정치.사회분야 전반에 걸쳐 크게 반성하고 있다.모두 입을 모아 달라져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얼마 전까지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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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영컬처 산책]2. 너희 앞에서 어른들은 작아진다
주말의 종로통을 거닐면서 길가 큰길보다는 뒷골목을 택하는 경우가 있다.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저마다 당당한 포즈로 급습하는 신세대의 물결을 피하기 위함에서다. 아무래도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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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박사의 부모고민 상담]새엄마에게 반항하는 아이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새엄마입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를 데려와 같이 살기 시작한지는 몇개월 되지 않았어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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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만화 수사' 탄압이다
만화판에 때아닌 공안 (公安)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인기만화가를 불러 조사하더니 구속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대본소와 출판사까지 들쑤셔댄다. 신문과 방송, 일부 시민단체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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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세로읽기]현대판 '분서갱유'
책을 태우는 분서 (焚書) 와 그 서책에 관련되는 사람들을 묻어 버리는 갱유 (坑儒) 의 역사는 오늘도 안녕하신가 보다. 진시황과 히틀러가 가장 과격하게 시연한 그 역사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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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 전문가 스티븐 파커 교수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가르칩니다.” 소아과 전문의이자 아동양육 전문가인 스티븐 파커(50.미국 보스턴의료센터)교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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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교육이 가장 큰 애로 下.
필리핀 마닐라의 한인들은 내년이면 꿈에도 그리던 한인학교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교민생활의 큰 애로사항이던2세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인학교가 세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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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때리는 아이.때리는 부모-독일 경우
한독상공회의소 사무총장 프로리안 슈프너(52)는 한국생활 15년 남짓한 독일인.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 딸(8세),아들(3세)을 두고있는 그는 『아이를 가르치는 수단으로 체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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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녀는 가정의 '왕' 인가
우리 자녀들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현재의 가정교육은 더이상 방치돼선 안될 위기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한국가족문화연구회 李동원(이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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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시민이 앞장선다-교육주권 선언 한마당
「새로운 교육개혁,시민들이 할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뿐만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까지 두루 멍들게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을정부와 학교에만 맡겨서는 도무지 바로잡을 길이 없다고 판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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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차림의 어떤 美교장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조지 화이트 스쿨은 조그만 동네학교다. 학생수 총4백42명에 한국식으로 치면 국민학교4학년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5개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공립학교다.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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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판별·교육방법등 소상히 소개
자녀가 영재이기를 바라지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어떤아이가 영재이고 영재아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영재들은 자신의 우월한 지적 능력, 학구적 재능때문에 또래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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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박지만의 회상 ″차 실장이 내 행동 옭아맸다〃
누구나 유년기를 지나 사춘기가 되면 자신의 인생행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성년기를 맞아 세상의 거센 파도를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세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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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자녀교육|수그러든 「대입열병」
서기2000년 7월22일 오전 9시. 아침식사를 마치고 자기 방에 돌아온 A군(11·영재과학중학교 1년)은 휘파람을 불며 책상서랍을 열었다. 「비밀창고」인 서랍속에는 며칠전 넣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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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렇게 달라진다|가족형태
서기 2000년 6월 24일 오전7시. 『안녕히 주무셨었요.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침대 머리맡에 놓인 디지털 시계는 이어 하이든의 현악 4중주 67번 D장조 『종달새』의 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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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행 규범무시 가정서 싹튼다|법무부 세미나 박성수 교수 발표
비행청소년들은 사소한 법과 규범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하는 주변사람들, 특히 가족들의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면서 비뚤어지기 시작하며 이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비행을 막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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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아껴도 잦아도 비교육적|꾸중과 벌이 효과 거두려면…
자녀를 기르다 보면 칭찬할 일만큼이나 꾸중할 일도 많고 상을 주고 싶을 때만큼이나 벌을 주고 싶을 때도 많다. 귀여운 자녀를 꾸짖고 벌주고 싶은 부모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 항상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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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어두운 가정서 싹 튼다"|현직검사가 제시한 자녀 탈선 예방법
청소년 비행의 씨앗은 어디에서부터 싹트는가. 이 같은 물음·의문에 현직 부장검사가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자녀교육지침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장인 강지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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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사의 상
『가정교사 모집…대학생 과외 전면허용에 따라 아래와 같이 가정교사를 할 수 있는 학생을 모집합니다. 구비서류·학생증사본 1부 ※관심있는 분은 매주 월요일 4시까지 학생회관으로 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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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의교수, 어린이 불안장애환자 90명 분석|어머니의 야단 한마디가 어린이를 환자로 만든다.
불안을 주증상으로 하는 아동의 정서장애, 즉 불안장애 아동들이 눈에띄게 늘어나면서 소아정신과학의 주요 연구및 진료대상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 아동의 특성과 그 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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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꾸중은 1분내 끝내라"
■…최근 미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이자 의사인 「제렬드·E·넬슨」은 『1분간의 꾸짖음-어린아이 버릇들이기에 놀랄만큼 효과적인 방법』 이란 새 저서를 통해 현대의 부모들에게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