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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슬란드와 FTA 체결 … 북극 자원 확보할 교두보 마련
중국이 북극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아이슬란드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이다.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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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지, 아웅산은 성이 아니다
전영선 기자가브리엘 호세 데 라 콘코르디아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어디서부터 성(姓)인가. 아웅산 수지 여사는 수지 여사로 불러야 하나, 아웅산 여사로 불러야 하나. 세계 여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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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동성애자 뉴욕시장 나올 듯
퀸(오른쪽)과 동성 배우자 킴 캐툴로동성애자로 유명한 크리스틴 퀸(47·여) 뉴욕 시의회 의장(민주)이 1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올 11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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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북유럽 딴살림 시나리오
영국의 유럽연합(EU) 회원국 유지 여부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지난달 발언 이후 유럽의 장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박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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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잔 사람을 기억 못하는 남녀관계, 알고보니
남자의 종말 해나 로진 지음 배현·김수안 옮김 민음인, 400쪽, 1만5000원 제목(원제 『The End of Men』)부터 도발적이다. 남자들이 끝났다니…. 사실 많은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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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다녀와서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북극 다산기지 앞 해빙 현장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선박의 운항 궤적이 그려지는 해도상에 육지로 돼 있는 곳을 배가 지나갔다.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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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고래 싸움에 등 터진 한국
양선희논설위원 매년 이맘때면 푸닥거리하듯 반복되는 게 ‘고래 싸움’이다.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를 전후해서다. 그동안 우리나라 주요 매체가 크게 다루지 않았을 뿐이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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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동성결혼
구희령 기자 동성결혼 합법화 문제는 올해 미국 대선의 핫이슈 중 하나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동성결혼 지지 의사를 밝힌데 반해 밋 롬니 공화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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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사 목적 고래잡이 추진” 시 셰퍼드 “포경선 공격하겠다”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범위에서 과학조사 목적의 고래잡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환경보호단체와 포경 반대 국가들은 이를 사실상 상업적 포경으로 간주, 강하게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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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킹 메이커’ 쩡칭훙, 중국 최고권력 충돌 막았다
중국 정계의 꾀주머니 쩡칭훙(曾慶紅·73) 전 국가부주석이 움직였다. 공산 혁명 원로의 자제와 친인척 집단을 지칭하는 태자당(太子黨)의 맏형으로 불려온 그다. 보시라이(薄熙來·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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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모성정치 실험 중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대한민국 64년 정치사에서 초유의 현상이 진행 중이다. 여야 영수가 모두 여성인 모성정치 시대. 1960년대 박순천, 70년대 김옥선이라는 걸출한 여성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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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을 되는 연습 더 해야 할 유럽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지난 14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다롄(大連)에서 한 세계경제포럼(WEF) 개막 연설엔 유난히 눈에 띄는 표현이 있었다. 영문 원고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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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더 일하자” … 오른쪽으로 간 덴마크 좌파의 승리
하루에 12분씩 자발적으로 일을 더 해 매주 한 시간의 추가 근로 효과를 내자고 주장한 좌파 정치인이 북유럽 국가 덴마크의 첫 여성 총리에 오르게 됐다. 15일 치러진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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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북한에 끌려다니는 협상 계속할 건가
안세영서강대 교수·국제지역연구소장 지금까지 공산주의자와 협상해서 이긴 사람은 딱 둘,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총리와 미국 레이건 대통령뿐이다. 리콴유 총리는 공산당과 협상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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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8] 위키리크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 vs.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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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가 이끄는 여걸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62)가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남미에선 두 번째, 세계 전체로는 17번째(이상 현직 기준) 여성 정상이다. 유리 천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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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나는 2010년판 신의 손.”
-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3일 가나와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후반 핸드볼 반칙으로 골을 막아 낸 것에 대해 “월드컵 막판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오늘 저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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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 세계 첫 동성결혼 총리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현직 동성결혼 총리가 탄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68·사진) 아이슬란드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동성파트너인 작가 요니나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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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총리, 최초의 동성결혼 총리 돼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동성간에 결혼한 사람이 총리가 됐다.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총리실은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68) 총리가 하루 전 동성 파트너인 요니나 레오스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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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어 포르투갈 … 유로존에 번지는 ‘불신 바이러스’
세계 경제가 회복의 속도를 높이려는 찰나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유럽발 재정위기 때문이다. 빨간불이 아닌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가 새삼스러운 게 아니어서다. 달라진 건 신용평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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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발 묶인 20만 데려와라” … 영국 ‘제2 됭케르크 작전’
화산재 피해가 극심한 아이슬란드 누프르 지역에서 한 낙농업자가 17일(현지시간)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자신이 기르던 소떼를 찾고 있다. [아이슬란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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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카틴의 비운과 천안함의 비극
아이슬란드에서 날아온 시커먼 화산재 구름이 유럽의 하늘을 뒤덮었던 지난 일요일(18일). 폴란드의 고도(古都) 크라코프에서는 ‘세기(世紀)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80여 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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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승객 오슬로~브뤼셀 택시 타고…발 묶인 손님 런던 숙박료 2배 물어
“승객은 물론 항공 화물도 반입되지 못해 검역소 등 공항의 모든 기능이 정지됐다. 유럽에서 가장 혼잡한 국제공항 중 한 곳인 히스로 공항이 지금은 텅 빈 상태다.” 영국 BBC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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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못 돌려줘”
아이슬란드 “외국인 예금 못 돌려줘”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 지원을 받고 있는 아이슬란드에서 6일(현지시간) 해외 예금자의 돈을 돌려 주는 문제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