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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암살' 무게 둔 美..."미사일 아닌 기내폭탄 터져 사망"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 추락 사망 사건이 사고가 아닌 암살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당국의 초기 평가가 나왔다. 다만 당초 일부에서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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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피크 차이나, 피크 코리아
이현상 논설실장 우리에게는 흔히 ‘IMF 사태’로 통용되는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는 세계 경제학계에서는 ‘아시아 금융위기’로 불린다. 전 세계적 위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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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의 시선] 중국의 위기, 위기의 한국
김창규 경제에디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중국 경제를 ‘시한폭탄(time bomb)’에 비유했다. 둔화하는 경제성장률,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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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0.1%P 낮췄지만…증시·위안화 하락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1%P 내린 21일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의 모습. [EPA=연합뉴스] 중국이 자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0.1%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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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중국, 기준금리는 '찔끔' 인하…시장은 실망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를 3.45%로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시장 전망과 달리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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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브리지 콜비 대표 "한미일 협력 골격 짰다, 역사적 이정표" [한미일 정상회담]
미국 외교안보 연구재단 ‘마라톤 이니셔티브’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 및 전력개발담당 부차관보. 사진 마라톤 이니셔티브 홈페이지 캡처 한ㆍ미ㆍ일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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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죽인 자리에 'X'…수천만 경악시킨 머스크 진짜 꿈은?
24년 전 일론 머스크가 만든 온라인 뱅킹 회사 'X 닷컴(X.com)'이 '파랑새'의 마지막 날갯짓으로 이어질지 누가 알았을까. 지난해 10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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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었는데, 尹 주요한 역할" 美언론이 본 한미일 회의
지난 5월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와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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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한미일 정상회의, 베이징과 평양에 강력한 메시지 될 것"
“베이징과 평양에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ㆍ미ㆍ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워싱턴에서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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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에 결집하는 중·러…"우리가 세계평화 수호"
오는 18일 개최되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러가 군사적인 결속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3국이 연합훈련을 정례화하는 등 군사협력 강화에 속도를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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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한미일회담 연례화 땐 쿼드 뛰어넘는 협의체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가운데 사진)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오른쪽)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가운데 사진)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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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위 부동산업체 디폴트 위기, 채권 10종 거래중단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으면서 세계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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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반도체' 돈줄 죄었다, 中 강력 반발…韓에도 동참 압박 예고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만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예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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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얼음 녹자, 중·러 함대 11척 몰려왔다…美구축함과 대치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린 북극권에서 군사적인 긴장이 감돌고 있다. 지난주에는 11척의 중국ㆍ러시아 대규모 연합함대가 미국 영토인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 구축함 4척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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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김민재ㆍ이강인 드디어 출격!…北, 27일 열병식?(24~30일)
7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전승절 #여자월드컵 #갤럭시 언팩 #김민재 #美 소비자물가지수 #美 FOMC 기준금리 #이강인 #집중호우 #전세사기 #선관위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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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도 흑해 맞불 위협…"러 항구로 가는 선박, 모든 위험 떠안을 것" 경고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오데사항 곡물 터미널에 곡물 수출용 벌크선이 정박해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 도시들에 사흘째 공습을 단행하자 우크라이나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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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면 성장률 내리막…세계경제 극한기후 리스크
━ 폭염·폭우에 각국 비상 지구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도 서부와 남부 지역에 40도가 넘는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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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기후’, 경제에도 리스크…“물가·성장률에 부정적 영향”
지난달 엘니뇨 영향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은 베트남. AFP=연합뉴스 지구 곳곳이 극단적인 기상 이변을 마주하는 가운데 각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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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 비아냥 차버렸다…중·러에 맞짱 뜨는 '나토의 다윗'
북유럽 발트해의 소국 리투아니아가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품으며 국제 정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12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수도 빌뉴스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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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이직 줄었다? 해외 주4일제 실험에…"하루 10시간 일해야"
영국 런던 카나리워프 인근 노동자들이 길을 나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선 이미 주 4일 근무제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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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에 네덜란드 연정 붕괴…유럽 부국에 부는 극우 바람
네덜란드 최장수 총리 마르크 뤼터(56)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난민 정책을 둘러싼 의견 충돌로 붕괴했다. 외신은 난민 이슈가 부유한 유럽 국가를 어떻게 붕괴하고 극우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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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과학적 근거 바탕, 국내외 정중히 설명할 것”…중국 “IAEA 보고서가 방류허가증 아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론에 중국은 “IAEA 보고서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정당화하는 ‘허가증(rubber st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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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AEA 보고서에 강력 반발 "日오염수 허가증 아니다"
라파엘 그로시(왼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도쿄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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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보기관에 프리고진 암살 지시”...사업 몰수도 착수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예브게니 프리고진(62)에 대한 암살을 명령했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 나왔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4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