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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예가 호소카와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69)는 일본의 79대 총리다. 1993년 ‘침몰하지 않는 거함’으로 불리던 자민당 정권을 38년 만에 무너뜨린 인물이다. 그의 외조부는 총리를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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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갈 때 오늘부터 지문 찍어야
20일부터 일본에 입국하는 16세 이상의 외국인은 지문 채취와 얼굴사진 촬영에 응해야 한다. 테러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명분 아래 입국 시 지문 채취를 도입하는 것은 미국에 이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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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걷기대회 참관기 ①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에서 제30회 국제걷기대회 (Japan 3-day March)가 열렸다. 세계 두 번째 규모인 일본의 ‘3-day March’ 는 세계 2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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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핵 폐기·평화협정 동시 진행"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 "당연히 핵 포기를 전제로 종전선언과 평화선언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하지만 핵 폐기에는 긴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로 폐기가 끝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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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증권예탁결제원 外
◆증권예탁결제원은 1일 국내 주권의 일본 증시 상장을 돕기 위해 일본 중앙 예탁기관인 JASDEC(Japan Securities Depository Center Inc.)와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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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국료 폐지론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발굴한 당대 고수들의 기보(棋譜)를 들고 신문사 문턱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었다. 일본 요미우리나 아사히처럼 신문 기전(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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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직·스타 '환상의 3박자'재계 회장들도 팬클럽 만들어
올 5월 타계한 히라이와 가이시 전 도쿄전력 회장은 요미우리 자이언츠(巨人·교진)의 골수 팬이었다. 재계의 총본산 게이단렌(經團連)의 회장이던 1993년 재계의 자이언츠 응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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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DJ 납치' 일본에 유감 표명 결정
1973년 11월 2일 김종필 당시 국무총리(左)가 일본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다나카 가쿠에이 당시 일본 총리를 만나고 있다. 김씨는 김대중 납치사건과 관련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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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등에 업고 출범한 일본의 아베 정권이 불과 1년 만에 무너졌다. 여론의 지지율이란 모래성인가. 잠시 지나면 잦아드는 바람인가. 자민당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추앙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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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9월 25일 총리관저를 떠나고 있다.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일본 정계의 귀공자 아베 전 총리는 자격이 모자라는 측근을 중용한 논공행상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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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새로운 장 못 열어" 일본 전문가 "대화 메커니즘 마련"
WSJ "일정·보상 결여된 모호한 선언" ◆미국=뉴욕 타임스는 4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이번 남북정상선언은 2000년 1차 정상회담의 6.15 공동선언을 강화한 수준으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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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체제 인사 대대적 색출
민주화를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체제 인사를 색출하고 시민들을 협박.회유해 추가시위 원천봉쇄에 나섰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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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남북정상회담] WP "대규모 대북 지원 가능성"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이 기사 작성을 위해 국정홍보처에서 제작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2007년 남북 정상회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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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문 '빅3' 포털 맞설 뉴스 사이트 만든다
일본의 3대 신문사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아사히(朝日).요미우리(讀賣)가 공동으로 뉴스 사이트를 만들고 일부 배달망도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업무제휴안에 전격 합의했다.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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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일본도 언론사가 대학평가
언론사 가운데 대학평가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미국의 주간지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다. 이 언론사는 1983년부터 매년 미국 내 대학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순위는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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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3대 가업 잇기?
일본에서 첫 부자(父子) 총리로 기록된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장남 다쓰오(40)를 총리 정무 비서관에 기용했다. 후쿠다 총리는 40세이던 1976년 부친인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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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터지는 소주폭탄? 일본은 지금 '호피' 열풍
“‘호피’ 드릴까요?”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일본 도쿄(東京)의 이자카야(居酒屋)나 야키도리(燒き鳥)에 가면 종업원이 첫마디에 물어 보는 첫마디다. 퇴근길에 들러 한 잔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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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96조원 원조 북한은 고장난 전차"
중국 현역 관료들이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 '북한 비판서'가 일본에서 출판된다. 아사히(朝日)신문은 11일 이 비판서가 당초 중국의 대형 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여의치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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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그랜드 게임 … 평화 없는 평화조약 안 돼"
북한 핵을 둘러싼 동북아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이런 상황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9~10일 열린 제10회 중앙(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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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도 중요하나 미국 더 중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中)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 포럼 2007’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젠민 중국 외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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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핵이 북핵 걸림돌 아닌가" "일본, 다른 공동체에 관심 있나"
동북아 공동체의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제10회 '중앙 글로벌 포럼'이 1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렸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남아 국가들이 동남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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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6자회담서 한목소리 내야
지난 10년간 동북아 공동체 논의는 상당한 진전을 이뤄왔다. 1997~98년 발생한 아시아 금융위기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당시 미국은 구원투수 노릇에 실패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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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이 북핵 폐기 마감 시한"
‘J-글로벌 포럼 2007’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사이발 다스굽타 인도 타임스 베이징 지국장, 다나카 아키히코 도쿄대 교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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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공동체 설립 논의해야"
‘제10회 중앙 글로벌 포럼’이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두랏 바키세프 주한 카자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