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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독일·프랑스도 위안부가 있었다?!
남정호국제선임기자 1954년 5월 베트남-라오스 국경도시 디엔비엔푸. ‘붉은 나폴레옹’ 보응우옌잡 장군이 이끄는 월맹군은 56일간의 격전 끝에 프랑스군 진지를 함락시킨다. 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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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은 준비된 넘버원, 마오쩌둥 2인자 아니었다
“먹을 것을 가진 자가 결국 모든 것을 가진 자다.”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무슨 상관인가. 쥐를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덩샤오핑(鄧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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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두 개의 꿈, 충돌하는 두 개의 일본
서승욱도쿄특파원 명승부였다. 한국시리즈만큼이나 일본시리즈도 격전이었다. 3일 약체 구단 ‘도호쿠(東北)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도쿄의 최고 인기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7차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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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본부 경매, 일·북·몽골 커넥션
지난달 13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일본을 공식 방문한 몽골의 노로브 알탄호야그 총리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핵심은 가장 뒷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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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쏙 빼고 주변국 빙빙 … 구멍 뚫린 아베 '도넛외교'
“외교는 단순히 두 나라의 관계만 보는 게 아니다. 지구의를 바라보듯 세계 전체를 조망해야 한다.” 취임 직후인 올 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밝힌 외교관(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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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치식 개헌' 주장한 아소, 제정신 아니다
일본의 ‘망언 제조기’가 다시 진면목을 드러냈다. 아베 신조(安培晋三)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말이다. 그는 29일 도쿄에서 열린 한 모임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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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스쿠니 이슈의 재부상을 경계한다
일제의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하계 제사기간(13~16일)을 맞아 야스쿠니 이슈가 재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법무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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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상반된 2차대전 '전범 재판'
유지혜 기자 최근 ‘전범(戰犯·war criminal)’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일본에선 아베 신조 총리 등 관료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국제적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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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침략 역사 부정하는 아베·아소의 궤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아먀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침략의 정의는 학회적으로도, 국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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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날 아소 궤변 첫걸음부터 꼬인 한·일관계
박근혜-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관계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로 양국의 외교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이틀간 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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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베 내각 야스쿠니 참배는 외교적 도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일부 각료가 그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등 각료 3인은 춘계 대제 기간(21~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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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인기 8할이 스가의 힘
‘아베의 인기 뒤에는 스가가 있다’. 7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자랑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베 정권을 지탱하는 힘으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65) 관방장관을 꼽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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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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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일본의 역대 내각들의 지지율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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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 아베, 당분간 ‘저공비행’할 듯”
아베 신조 총리(앞줄 왼쪽에서 셋째)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이 안도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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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 아베, 당분간 ‘저공비행’할 듯”
아베 신조 총리(앞줄 왼쪽에서 셋째)가 26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첫 내각회의를 마친 뒤 각료들과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워싱턴이 안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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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극우 공약’ 일본 내서도 거센 역풍
일본 자민당의 극우 성향 총선 공약에 대해 일본 안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21일 도쿄에서 자신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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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당 2인자 간사장에 이시바 기용
일본 자민당의 새 진용이 50대의 우익 투톱 체제로 짜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신임 총재는 27일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55) 전 방위상을 기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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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센카쿠가 부활시킨 극우 아베 … 일본 차기 총리 예약
26일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 자민당사에서 당선 사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극우 성향의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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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장에 고시이시 기용 … 노다 ‘오자와파’ 끌어안기
노다 총리(左), 고시이시 간사장(右)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4) 민주당 대표가 제95대 총리에 뽑혔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0일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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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54억원’ … 카슈미리, 미 무인기 공격에 사망
오사마 빈 라덴 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파키스탄 무장단체 지도자 일리아스 카슈미리(Ilyas Kashmiri·47·사진)가 미국의 무인기(드론·Drone) 공격으로 숨졌다고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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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귀재 민주당 오자와의 선택은 ‘미녀 닌자’
관련기사 ‘어둠 속의 장군’ 日 오자와 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 관료주의 깬다 8·30 총선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이 압승하면 ‘세대 교체’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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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오자와의 선거 개혁
일본 제1야당 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대표대행이 정치 개혁을 전면에 내건 것은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였다. 1991년 언저리다. 당시 그는 집권 자민당의 간사장이자 최대 파벌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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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걸어도 걸어도’ 개봉 앞두고 내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극장 문을 나설 때 각자의 가족에 대해서 돌아보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걸어도 걸어도’는 병으로 죽은 어머니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담은 자전적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