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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횟집아들 김민재, 나폴리 큰물서 뛴다
이탈리아 SSC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왼쪽) 회장이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민재와 나란히 서서 사인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데라우렌티스 트위터] 이탈리아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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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2시간마다 유체이탈한다면? 배 터지게 먹을래요”
24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의 윤계상(오른쪽).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여섯 사람의 모습으로 빙의한다. 상대 배우와 한몸처럼 감정선을 맞췄다.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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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뇌동맥류 수술 윤계상 "최선을 다해 '지금' 살아야죠"
24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주인공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으로 바뀌는 상황을 겪으며 배후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배우 윤계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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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300여 개 언어로 번역된 피노키오 재해석해 봐요
학생기자단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 등 가장 좋아했던 민경아 작가의 작품 구역에서 하나리 큐레이터(맨 오른쪽)와 포즈를 취해 보였다. 김리나 학생모델은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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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홈피·SNS 계정 없다, 그 시간에 포도 기르고 와인 만든다
━ 이탈리아의 와인 거장 안젤로 가야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州)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의 가야 포도 농장엔 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농장 곳곳엔 180여 개 벌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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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자화자찬은 시간낭비, 차라리 포도·와인에 집중"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州) 작은 마을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에 있는 가야 포도 농장엔 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농장 곳곳엔 180여 개 벌집이 있죠. 꽃과 풀이 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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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촌티 나는 ‘못난이’ 신발로 파리 명품과 맞대결, 그게 성공 비결
‘캠퍼’의 미겔 플룩사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를 늘 새롭게 보이도록 ‘업데이트’하는 것이 CEO로서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캠퍼 브랜드와 플룩사 CEO는 태어난 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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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한국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로렌조"
건축은 '빛과 벽돌이 짓는 시'라고 말한 한국 현대 건축의 아버지, 故김수근(1931-1986). 그는 건축에도 개념이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제일 처음 설파한 인물입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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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비가스 감독 ‘프롬 어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베네수엘라 영화 감독 로렌조 비가스(사진)가 장편 데뷔작인 ‘프롬 어파’(From Afar)로 12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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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홀려라 … 13세기 마르코 폴로 불러낸 할리우드
넷플릭스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드라마 ‘마르코 폴로’. 왼쪽부터 쿠빌라이 칸(베네딕트 웡), 비암바(울리 라투케푸), 마르코 폴로(로렌조 리첼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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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포츠는? 종합격투기!
미국의 CB 댈러웨이 RK 프랑스의 프란시스 카몽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여자들이 처음에는 짐짓 따분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하나 둘씩 경기 속으로 빠져든다. 얼굴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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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 첨단 … 시간 초월한 수퍼카
티포 6CM. 뒤에 V4 스포트 자가토가 보인다. 엔초 페라리 상설 뮤지엄 이탈리아 수퍼카의 살아있는 역사 마세라티(Maserati)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모데나(M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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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 아버지’에게 바치는 만년필
몽블랑은 23번째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으로 ‘스타인웨이 에디션’을 선보였다. [사진 몽블랑] 10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품질과 가치를 이어온 몽블랑이 2014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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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의 금요일 새벽 4시] “이거, 그냥 보리차인데 … ”
◆요넥스코리아 김덕인 회장을 만나 놀랐던 건 단지 나이만이 아니었습니다. 아흔두 살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억력도 또렷했습니다. 무슨 답을 할 때마다 연도와 이름, 장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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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이탈리아 와인 혁명가, 72세 안젤로 가야
2005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잡지 ‘치비타 델 베레’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10대 명품 와인’이란 설문을 실시했다. 대상은 이탈리아 내에 있는 171개 유명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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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여제’ 인 엄마는 내게 음악을 권하지 않았어요
비올리스트 리다 첸은 피아니스트 아르헤리치의 세 딸 중 유일한 연주자다. “어머니는 내게 음악을 권하지 않았다”고 한다. [리다 첸 제공] 헝클어진 검은 머리와 까만 눈동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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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호텔·음식을 하나로 잇는 언어 … 디자인
디자인 시대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신발 브랜드인 ‘캠퍼(CAMPER·스페인어로 농부)’는 디자인 경영의 결집체다. 신발·호텔·레스토랑 등 사업영역에서 건축가·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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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짜 생명수
설화나 민담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질로 흔히 등장하는 게 물이다. 바로 생명수(生命水)다. 물이 세상 만물의 원천이요, 인간 생명의 근원인 것과 무관치 않을 터다. 오구굿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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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향한 빅맨의 집착, 나는 아직 배고프다
관련기사 10000점 대기록 낸 서장훈 2001년 2월 22일 오전 열 시쯤. 중앙일보 스포츠부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수화기 속 목소리의 주인은 흥분한 것 같았다.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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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나다
1.‘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에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결혼 계약서와 함께 모차르트 부부가 낳은 두 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 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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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고야의 그림이 증언하는 '괴물' 같던 종교재판의 광기
고야의 유령 밀로스 포먼.장 클로드 카리에르 지음 이재룡 옮김, 현대문학, 364쪽, 9500원 스페인 철학자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그를 '괴물'이라고 불렀다. '괴물'이 그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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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쓰다 ③ 기적
막다른 길의 끝이 죽음이라면, 기댈 것은 기적뿐이다. 루게릭병 환자와 그 가족이 그렇다. '어딘가에 치료법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절망과 혼돈을 헤쳐나간다. 의료계가 포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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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눈'으로 쓰다] 3. 기적
지난달 26일 아침, '줄기세포 임상시험'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승일은 병원으로 향했다. 내게도 기적이 올까. 두근거리는 찰나, 구름 사이로 흘러내린 햇살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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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있는 '시네마 천국'으로 …
▶ 이미영 감독의 "사레가마 송". 5월 극장가에 규모는 작으나 내용은 알찬 영화제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전주.부천 등 국제영화제의 빈자리를 파고드는 '틈새 영화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