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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재단법인 아름지기 外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는 근대문학가 이상(1910~37)의 기일을 맞아 17일 오후 7시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이상과 13인의 밤(十三夜)’을 연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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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뭉친 25년 … 장애인 학생 위해 옷소매 걷었죠
모로코에서 온 코코넛 쿠키와 벨기에 대사 부인이 굽는 와플, 파키스탄 수공예 보석함까지. 전세계 37개국에서 온 진귀한 물품이 매대에 올랐다. 또 한쪽에는 배우 안성기가 쓰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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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줄어들면 서울의 미래 모습 어떻게 달라질까
1 대상작 ‘도킹 시티’. 좁고 가파른 골목이 많은 동네에서 차를 대신할 수 있는 이동 수단 ‘아이고(사진 가운데)’를 선보였다. 2 고가도로가 철거된 아현동에 공유경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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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들이 그렸다, 자동차 줄어든 서울
재단법인 아름지기 설계공모전에서 ‘헤리티지 투모로우’ 상을 받은 전진홍·최윤희 팀의 ‘도킹 시티’ 단면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자동차 도로를 폐쇄하고 지역 내 어디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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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습니다. 성질이 온순해서 다툼 없이 모여 사는 양들처럼 우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중앙일보·JTBC 막내 기자들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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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서촌 체부동교회의 눈물
서촌 체부동교회 [사진 이장현 씨 제공 http://blog.naver.com/brahms74] 95년 역사의 서울 서촌 체부동성결교회가 기로에 섰다. 변화와 보존, 두 가치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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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서촌·삼청동·북촌 … 달라진 경복궁 마을
경복궁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 서촌·삼청동·북촌은 지난 10여 년간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이곳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본지는 부동산 컨설팅업체 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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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입춘대길 in 한옥
차가운 바람은 여전히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어느새 입춘이다. 얼어붙은 땅 밑으로 새봄이 다가오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 며칠 후면 바람이 한결 포근해질 것이고 꽃들이 얼굴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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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혜택, 도쿄 100년 목조건물을 지키다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 야스다(安田) 대저택에서 내셔널 트러스트 직원들이 건물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겨울비가 몰아치는 날씨였지만 목조건물 천장에선 물 한 방울 새지 않았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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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길 옆에 텃밭·쉼터 … 쏟아진 미래도시 해법
6일 서울 플라토 미술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경택·이동희 팀이 ‘서울 피노키오’를 발표하고 있다.‘공공 공장(Public Workshop)’부터 ‘자동차 공유 앱(Ca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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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外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교수·학생·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환: 도전을 기회로’란 주제의 특강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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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 다르게 보기로서 예술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미학이 전공이라고 하면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묻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 상을 오줌통에 넣고 사진을 찍은 세라노의 작품이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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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손을 덜 대는 것이 최선의 복원이다
사진작가 못지않은 촬영 솜씨를 지닌 이탈리아 건축가 마시모 카르마시. 31일 서울 통의동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한옥 사옥에서 만난 그는 내내 사진기를 내려 놓을 줄 몰랐다.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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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들였는데 … 홍난파는 자취 없고
지난 2004년 등록문화재 제90호로 등록된 작곡가 홍난파 가옥 내부의 리모델링 이전(왼쪽)과 이후(오른쪽)의 모습. 안창모 경기대 교수는 “문화재위원들이 공사를 반대했음에도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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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적은 차, 나은 도시' 건축공모전
보다 살기 좋은 미래 도시의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젊은 건축가를 위한 설계공모전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 5’는 ‘적은 차, 나은 도시(Less Cars Better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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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샘 흑샘 전성시대
한국 생활 12년 차인 ‘호주 형’ 샘 해밍턴(38)이 오랜만에 ‘센 놈’을 만났다. 강력한 라이벌이자 동료인 샘 오취리(24)다. JTBC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단번에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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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 고갈비집, 남영동 대공분실 … 가본 적 있나요
서울시가 서울시 미래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1일과 8일 각각 30명의 시민들을 초대해 6시간 동안 답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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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반달', 시 '오감도' … 창작의 혼이 살아 숨쉬는 집
아버지는, 칸트의 산책처럼,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일어났다. 하루 두끼 식사와 산책을 빼면 일과는 독서로 채워졌고 저녁 8시면 잠자리에 들었다. 아버지도 당신의 누이처럼 ‘푸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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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보고 새롭게 봤더니 새로운 문이 활짝
최욱의 작품. 문의 형태가 열고 닫는 행동과 시야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흔히 이중적 속성을 지닌 자를 ‘야누스’라 한다.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문(門)의 수호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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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재단법인 아름지기 外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는 23일 ‘조선 사상의 중심, 서원’을 주제로 국내 답사를 떠난다. 영주 소수서원, 순흥 향교, 부석사를 둘러보며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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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유라시아 신화 기행 저자: 공원국 출판사: 민음사가격: 1만8000원‘여행하는 인문학자’라 불려 온 저자가 중국·몽골·러시아를 거쳐 우즈베키스탄·인도에 이르는 신화와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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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우리나라의 신종교-동학과 원불교 外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는 18일 오후 7시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 D라운지에서 대중강연을 연다. ‘동양 사상 속 우리의 길찾기’란 주제 아래 ‘우리나라의 신종교-동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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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우리가 세운 새로운 종교의 세계
아름지기 재단(이사장 신연균)이 ‘동양 사상 속 우리의 길찾기’라는 큰 주제 아래 전통 사상과 철학에서 삶의 시사점을 찾아보기 위해 대중 강의를 개최한다. 상반기 ‘마흔, 논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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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천재예술가 이상의 이색 생일잔치 外
◆천재예술가 이상(1910~37)의 이색 생일잔치가 23일 오후 7시 서울 통인동 ‘이상의 집’에서 열린다. 문화공간 ‘이상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