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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96) 엄앵란의 복귀작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영화 ‘아네모네 마담’(1968). 엄앵란(맨 오른쪽)이 결혼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엄앵란은 촬영 당시 임신 상태였다. [중앙포토] 엄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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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에코시스템
오렌지색 몸체에 흰 띠를 두른 겁쟁이 물고기가 흰동가리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이다. 광대처럼 생겼다고 서양에서는 ‘클라운 피시(Clown Fish)’로 부른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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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알 수 없는 일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한고제(漢高帝)는 해와 달처럼 명철했고 신하들의 지략은 연못처럼 깊었으나 몸소 어려움을 겪고 위험을 무릅쓴 뒤에야 비로소 평안을 얻었습니다. 폐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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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송이 히야신스 달콤한 향기 내뿜고, 연못정원엔 비단 잉어 노닐고 …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그래서 더욱 봄이 반갑다. 뭐니뭐니해도 봄 하면 꽃. 따사로운 햇살에 꽃들이 저마다 꽃망울을 터뜨린다. 실내 식물원인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선 한두 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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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늘어난 중국 고객들, 나라 밖 중국 보물 되사기 열풍
1 갤러리 코헨&코헨 (Cohen&Cohen)에서 출품한 도자기 표범 한 쌍. 1720년 청나라 강희제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람객들을 향해 달려들 듯한 모습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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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처녀치마·호랑버들… 들꽃에 달린 갖가지 사연
살아 숨 쉬는 식물교과서 오병훈 글·사진 마음의숲, 381쪽 2만3000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꽃 한 송이의 사랑과 나무 한 그루의 이별 이야기. 인간 세상의 변두리에서 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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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회의장 공사 따려 미녀 350명 동원 성로비
이탈리아에서 또 대형 부패 스캔들이 터졌다. 일간지 라레푸브리카에 따르면 피렌체시 검찰은 11일(현지시간)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시설 건설 로비에 약 350명의 성매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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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가드닝 스쿨’서 배워요, 봄을 키우는 법
대기업을 그만두고 꽃과 정원 일을 배우며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왼쪽부터 수강생 이유정(28)·김은주(28)씨, 강사 허윤경(34)·김효림(30)씨. 촬영협조 까사스쿨 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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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의 영감, 샴페인을 터뜨리다
1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선생이 선보인 무대. 사진 신인섭 기자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협업’이란 뜻의 이 말은 문화계에서는 이제 보통명사가 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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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샴페인병 속 아네모네, 생활예술로 피어나다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레포크’ 병을 수놓은 아네모네가 15개의 예술 작품이 되어 나타났다. 15명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작품들 속에서, 아네모네는 자유였다. 1. 페리에주에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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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시술 - ②사각턱
정지혁 원장은“하악각이 지나치게 돌출돼 절제술이 적용되는 예는 일부이므로 섣부른 수술 결정보다는 정밀한 진단을 우선 받을 것”을 조언했다.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안면윤곽시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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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얼른 와, 놀이공원·리조트
테마파크 에버랜드 www.everland.com 032-320-5000 ● 1일 캐리비안베이 야외 파도풀 개장 ● 3·5일 어린이날 기념 ‘캐릭터 뷔페’(어른 2만3000원,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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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 금잔화, ‘매혹적 미인’ 데이지, ‘고독’ 아네모네 …
물 위에 청초하게 떠있는 수련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얼굴을 붉게 물들인 소녀가 떠오른다. 수련에 ‘순결’과 ‘순수’라는 꽃말이 붙어있는 걸 보면 옛 사람들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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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오감만족, '꽃 음식'
꽃을 관상용이 아닌 식재료로 사용해 온 역사는 꽤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꽃음식에 대한 문헌상의 기록이 등장하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으로 당나라의 무축천여황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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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펠 퍼니처스타일 출시기념 사은행사
지펠에서 지펠 퍼니처스타일 출시기념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신제품 퍼니처스타일 736L이상 전모델 구매고객에게 한국도자기 2인용반상기증정, 지펠 퍼니처스타일 아네모네/아마릴리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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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발성 폐활량 보통사람의 2.5배
관련사진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68)의 발성 폐활량이 일반인의 2.5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성 폐활량이란 사람이 소리를 내면서 공기를 최대한으로 들이마셨다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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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정부에서 최고의 여류 화가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 헌터 드로호조스카필프 지음 이화경 옮김, 민음사, 704쪽, 3만8000원 2001년 크리스티 미술품 경매에서 미국 화가 조지아 오키프(1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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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웃기고 재미있는 작가 오쿠다 장편 또 나왔다
스무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은행나무 392쪽, 1만1000원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북스토리 368쪽, 9800 국내에 일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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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1 튤립·아네모네·팬지·수국 등 봄꽃을 이용해 만든 화사한 꽃장식. 바구니를 활용한 꽃장식은 풍성한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좋다. “이것 봐, 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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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가 만든 신비의 수족관, 팔라우
“물 속 몇 m까지 들어가 봤어?” 다이버를 만나면 흔히 던지는 질문이다. 정말 한없이, 끝없이 들어가 보고 싶은 곳, 거북이와 함께 용궁에 갈 것만 같은 곳, 신비의 세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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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가 만든 신비의 수족관, 팔라우
환상의 수중 동굴 ‘블루 홀’. 전 세계의 다이빙 지역 10걸 중에 들어가는 이름난 잠수 포인트다. 굴 안에 들어가 머리를 들면 위에서 쏟아져내리는 빛이 장관이다. 팔라우는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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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까맣게 잊은 수첩 갈피에 둔 아네모네 꽃향기’
‘까맣게 잊은 수첩 갈피에 둔 아네모네 꽃향기’ - 바야르마(1974- ) 까맣게 잊은 수첩 갈피에 마른 아네모네가 남아 있네 내일이 소중할까, 오늘이 소중할까? 그곳에서 아네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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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Memo] 스와로브스키 外
◆스와로브스키는 내년 1월 1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소사이어티(SCS) 애뉴얼 에디션을 선보인다. SCS는 매년 한 제품씩만 선보이는 특별 제작품이다. 지난해는 아네모네 피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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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저 옷 어디서 샀을까?
# 구찌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과도한 장식없이 절제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였다. 화이트 일색인 다른 브랜드와 달리 블랙과 화이트가 적절히 어우러지고 꽃무늬 위주의 블라우스와 가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