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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툭 서있는 통나무, 이게 작품이다…조각가 나점수 시심 [더 하이엔드]
하얀 갤러리를 배경으로 배를 가른 나무판들이 바닥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는 통나무 하나가 무심히 툭 서 있을 뿐이다. 깎아 놓은 그대로의 나무들은 마치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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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이엔드] ‘파워포인트’ 미디어 아트...이정민 작가의 아날로그적 선긋기
“조각을 전공했는데, 어느 순간 밤새도록 파워포인트로 선을 긋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웃음)” 미디어 아트 작가 이정민은 독특하다. 전기 신호인 비트를 붓 삼아 화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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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도 탐낸 韓 VFX기술력의 총합...‘외계+인’ 제작 비하인드
영화 '외계+인' 1부 촬영 당시 현장에서 최동훈 감독이 주연 배우 김태리와 장면을 의논하고 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단숨에 보기 어려웠다는 배우‧제작진도 글로 표현된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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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디지털전문가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IT 제언
“여야, 비효율적 아날로그시스템 여전...따뜻한 디지털정당 만드는게 기여” 디지털에 기반 둔 정치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교체 필요 美 공화당처럼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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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가서비스대상] 소비자 눈높이 높인 생활속 명품들
━ 주유소 부문 '에쓰오일(S-OIL)' 정품·정량 보증하는 제도로 ‘좋은 기름’ 제공 에쓰-오일의 에쓰오일(S-OIL)이 ‘2018국가서비스대상’ 주유소 부문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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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사람을 끌어당겨라
교보문고 합정점 ‘책을 파는 곳=서점’이라는 공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전자제품 매장부터 백화점·호텔·편집숍까지, 새 단장을 했다 치면 책이 빠지지 않는다. 매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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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배우는 사랑의 감동
2050년 헬퍼봇의 로맨스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 창작뮤지컬. SF적 설정이지만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이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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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욕실'
타일과 나무의 매치 지오메트릭 패턴의 타일과 빈티지한 고재를 사용해 유럽풍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한 당산동 로프트 관광호텔의 객실. 습한 공간인 욕실에는 마감재로 타일을 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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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100개 키워드 분석
‘안녕’.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쓰는 말이다. 이 평범한 말이 2013년 12월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란 대자보는 대학가를 넘어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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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가로수길] 가로수길 맛과 멋, 어디까지 보셨나요
9월 ‘Jtravel’ 시티맵 코너는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의 여행서「두근두근 강남산책」과 「잇츠 핫 서울쇼핑」,「드링크 인 서울」의 내용을 바탕으로 꾸렸다. 책에 수록된 공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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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은 죽지않는다 … 지금부터 르네상스다
게르하르트 슈타이들(63)은 인쇄와 출판을 하나의 예술로 끌어올린 장인이다. 그는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해도 종이책이 갖고 있는 아날로그 가치를 절대 대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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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책이 사라진다니요 수저·망치·가위가 없어졌습니까
책의 우주 움베르토 에코 장클로드 카리에르 지음 임호경 옮김, 열린책들 384쪽, 1만4000원 책에 대한 책이자, 책을 향한 헌사다. 인터넷과 전자책, 디스켓과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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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Story] 집 , 자연이 되다
요즘 디자인 업계의 최대 화두는 ‘그린 스타일(green style)’이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그린 스타일은 디자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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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자전거 타는 풍경이 아름다워지려면
크뢸러 뮐러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약 80㎞ 떨어진 호그 벨루에 국립공원 안에 있다는 미술관이다. 2년 전쯤에 읽은 책에서 얼핏 접했을 뿐인데도 먼 나라의 낯선 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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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은 모던하게, 소재는 친환경
1 LG화학 지인의 실크벽지 실크 NB 라인 ‘코미디 쿨 화이트’를 시공한 공간. 은은한 실버 컬러 벽지는 공간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며 모던함을 바탕으로 한 복고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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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고물? 보물 ! … 그들의 ‘특별한’ 클래식 카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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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비틀 몰며 비틀스를 듣자…Come Together~
2008년. 스스로 주차를 하고,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차가 나오는 시대다. 에어컨과 파워스티어링은 기본이고 경차에도 후방주차센서까지 달려 나온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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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타들 ‘내레이션 광고 모델’로 … 목소리로 사로잡는다
감기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동정심을 자극, 평소 마음에 둔 선배에게 ‘작업’을 거는 여대생. 선배는 후배의 깜찍한 거짓말에 속아주는 척하며, 마음의 문을 연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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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서명숙의 인생 하프타임 산티아고 순례기
기자 생활 20여 년. 몸은 불고 마음은 메말라 갔다. 그러다 알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 급하고, 무섭고, 요란한 속도의 도시를 떠나 그곳에 가기로 했다. 여자 나이 마흔아홉.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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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서명숙의 인생 하프타임 산티아고 순례기
기자 생활 20여 년. 몸은 불고 마음은 메말라 갔다. 그러다 알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 급하고, 무섭고, 요란한 속도의 도시를 떠나 그곳에 가기로 했다. 여자 나이 마흔아홉.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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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광고, 추억을 건드리다
(上) 1980년대 초 흠모했던 여고생이 등장하는 브라운스톤 아파트 광고. (中) 추억의 음악을 매개로 아파트 단지에서 옛 연인을 만나는 삼성래미안 아파트 광고.(下) 두 중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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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지붕? 아니 한동네! 신 대가족 옹기종기 외둥이 "안 외로워요"
올 초 김수현 드라마 '아버님 전상서'가 인기를 누리자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김수현 드라마가 늘 그렇듯 한옥 지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사는 대가족이 등장했던 이 드라마를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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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옛 디자인이 주는 느슨한 쾌감
4년 전 베니스 비엔날레의 벨기에관은 이삼십 호 안팎의 작은 모노톤 회화들로만 메워졌다. 세계 첨단 미술의 현장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엷은 회색 계열의 붓 터치로 인물 초상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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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파일] 훔쳐보기 & 훔쳐봄을 당하기
'관객은 도둑놈이다'. 남의 물건을 훔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남의 사생활을 슬쩍한다는 얘기죠. 우리는 어두컴컴한 객석에 웅크리고 앉아서, 팝콘에 콜라를 능청스럽게 마시죠.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