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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바람 뜨거운 3월 주총..투자자 칼 갈고, 기업은 방패 준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칼’(행동주의 펀드)과 ‘방패’(기업들의 주주환원)가 정면으로 맞부딪치고 있다. 기업들은 창사 이래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앞다퉈 나서고 주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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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 긴축 우려…원화값 18원 급락, 석달 만에 1320원대
미국의 ‘긴축 공포’에 27일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주식·채권·원화 값이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달러당 원화 가치는 이날 하루에 18원 떨어지며(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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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오는 ‘긴축 공포'…코스피ㆍ원화값ㆍ채권값 '트리플 약세'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0.97p(0.87%) 하락한 2,402.6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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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연사로 나선 폼페이오에 "공직을 정치적 야심에 이용" 비판 이어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 날인 25일(현지시간) 사전녹화 된 연설 영상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극찬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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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반도체 전망…스마트폰 침체 탓 휘청 vs 서버 수요 덕 상승
증권시장에 발을 디딘 개인 투자자 중 절반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면서 관심은 이제 반도체 경기로 모아지고 있다. 반도체주는 사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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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무역·환율전쟁 이어 자본시장으로 번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 만나 미중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무역전쟁 관련된 양국의 협상은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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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값으로 대형 건물 간접투자…리츠 활성화 추진
정부가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회사) 활성화에 나선다. 증시에 상장하는 문턱을 낮춰 투자자들이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은행을 통해서도 리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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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좌파 트럼프’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멕시코 대통령에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1일(현지시간) 밤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선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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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좌파 트럼프' 오브라도르 대선 승리
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 후보가 50%대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고 AP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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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3국 프로듀싱·시장·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 후쿠다 “신에너지·고령화,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
제11회 한·중·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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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개 상장사 일자리 전수 조사] 삼성전자·현대차 빼면 사실상 ‘제로 고용’
국내 상장사 중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 즐비하다. 우량 중견·중소기업도 많다. 하지만 이들도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본지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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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우리 동네 마트 건물, 보험사가 주인이었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 수원 영통점, 인천 작전점, 대구 칠곡점. 이 4개 점포의 주인은 홈플러스가 아니다. 삼성생명을 포함한 보험사와 공제회 등 총 6개의 기관이 지분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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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상위1%의 투자비밀 살펴보니…"
박경희 삼성증권 상무 “요즘 슈퍼리치들은 투자정보에 관심이 많고 전략적으로 분산투자할 만큼 ‘스마트’하다. 해외투자, 헤지·인컴 펀드, 임대수익 부동산 세 가지가 이들의 투자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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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이 던진 화두… 정치·금융 유착을 통렬히 비판
일러스트=강일구 은행의 수난 시대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첨단 금융기법의 창안·전도사로 찬양받던 경영 구루(guru)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있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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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입 4조5000억원…헤지펀드 매니저들 금융위기서도 웃었다
미국 정부가 보너스 문제로 은행 경영진을 들볶는 사이 진짜 돈 번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이다. 한 사람의 1년 수입이 40억 달러(약 4조5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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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구제금융 200억 달러 갚기로
씨티그룹이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 자금 450억 달러 가운데 200억 달러를 상환키로 했다. 웰스파고도 구제금융 상환을 위해 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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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7개월’ 벗고 워싱턴 향해 제 목소리 낸다
관련기사 큰 고비 넘겼지만 체력 회복 먼 길 지난해 10월 13일 세계는 금융패닉에 떨었다.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여파였다. 미국 뉴욕 월가와 영국 런던의 더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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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자 석 달 만에 최저 … ‘경기 바닥’ 신호인가
‘일단 먹구름은 걷혔다. 그렇다고 당장 햇빛이 보이는 건 아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공개한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결과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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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사, 한국씨티은행 팔지 않을 것”
하영구(사진) 한국씨티은행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본사가 한국씨티은행을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 일부에서 제기된 매각설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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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피치에 법적 대응 검토”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국내 은행이 내년 말까지 42조원 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자 감독 당국과 은행권이 반박에 나섰다. 가정에 따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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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⑥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정기영(55ㆍ사진) 삼성경제연구소장은 4일 “현 금융위기가 올 상반기 중 안정될 가능성은 80%”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회를 활용하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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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관료에 매달렸다 …‘씨티’의 굴욕
씨티그룹 비크램 팬디트(사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일생에서 가장 긴 한 주를 보냈다. 뉴욕과 워싱턴을 수도 없이 오가며 정부 관료와 의회 의원을 설득해야 했다.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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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씨티그룹 국유화, 미 은행 구조조정 계기 돼야
세계 최대의 금융그룹인 미국 씨티그룹이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인한 경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국유화의 길을 택했다. 이미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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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B에서 플랜 N으로, 플랜 S 가능성도
미국 씨티그룹이 사실상 국유화됐다. 보험회사 AIG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국유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진 위로부터 씨티그룹·AIG·BOA의 로고. 블룸버그 뉴스 관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