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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위안부 할머니, 밀양·강정마을 주민 만나
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사설] 교황의 메시지, 이 땅에 실천하려면 방문국 특정 정파 지원 대신 화두 던져 ‘고단수 정치’ 교황 세월호 유족 접견에 … 野 “진실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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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8월의 성탄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14~18일 방한은 뜻깊다. 지난해 3월 즉위 뒤 겸손과 가난한 사람에 대한 사랑, 그리고 종교·사상 배경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강조해온 세계적 지도자의 방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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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라이브] "선행학습에 극단 선택" "사교육 촉진"
■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이진우 기자 [앵커] 지금 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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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쌍용차 ‘기획 부도’ 진실 밝힐 차례다
쌍용차의 회계조작 여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재개될 방침이라고 한다. 2009년 해직된 노동자 중 153명이 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시 해고는 무효”라는 서울고법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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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외부 세력 책임 묻고 싶었다"
이번에 배상 판결이 난 대상은 ‘옥쇄 파업’으로 불렸던 2009년 5~8월 파업이다. 당시 쌍용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등은 77일간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을 벌였다. 화염병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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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차라리 서울광장을 내줘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선 날마다 기묘한 공존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고 웃음을 터뜨린다. 그 한쪽엔 쌍용자동차 노조원과 시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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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로 관리는 서울시장 책임 아닌가
서울시장이 자신이 관할하는 서울시에서 이루어진 행정집행을 놓고 감상적인 한탄조로 비난하는 모습은 기이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옆 쌍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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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가루 앉은 검은 도시락 함께 먹는다 여기는 막장
탄가루 내려앉은 식은밥을 입에 떠넣는 광부들의 식사에서 ‘밥벌이의 고단함’을 떠올릴 거다. 그러나 그 갱도에서 밥을 먹었던 광부 화가 황재형의 말은 달랐다. “그 밥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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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20m 옆 천막농성촌에 불
3일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천막농성장에서 방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덕수궁 돌담 일부와 서까래 15개가 그을렸다. 경찰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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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정리해고를 다시 정리하자
이철호논설위원 한진중공업과 쌍용차 사태가 또 뜨거운 감자다. 정리해고자들의 철탑 농성과 희망버스를 보며 7년 전 영국과 프랑스의 입씨름을 떠올린다. 영국 좌파와 노조는 “프랑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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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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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가압류 압력에 극단적 선택 않게 대책 세워야
부산시 대교동 영도구민장례식장 301호실. 안내판엔 장지와 발인이 빈 칸으로 돼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21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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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용차 농성장 방문한 이한구 원내대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의원 등이 4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평택공장 앞 송전탑 고공농성 현장을 찾아 농성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농성자들이 ‘쌍용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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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응답하라 ‘쌍용차 2009’
권석천논설위원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얼굴엔 그늘이 있었다. 회사에서 ‘3개월 감봉’ 카드가 난무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업무 처리에 실수가 발견되면 20~30%씩 월급을 깎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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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신작에 인용 표시 안 했다 논란일자 '버럭'
[중앙포토]소설가 공지영 씨가 최근 펴낸 신작 『의자놀이』를 둘러싸고 트위터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공씨가 인용한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의 칼럼 속에 르포작가 이선옥 씨의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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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보정당 외면받는 이유
김대호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소위 진보정당들은 하나같이 노동자·민중·민족 편이라고 주장한다. 자신들만이 극심한 양극화, 과도한 경쟁, 고질적인 일자리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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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타워크레인에서 보낸 194일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고공 40m, 크레인 꼭대기에 오른 지 194일째, 계절이 세 번 바뀌었지만 태양은 변함없이 떠오른다. 금년 51세, 가족 뒤치다꺼리 끝내고 평온한 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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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회사 사정도 모르면서 왜 나서느냐”
엊그제 부산역에 속칭 ‘희망의 버스’가 운집했다. 전국에서 모인 7000여 명이 쏟아지는 장맛비에도 아랑곳없이 문화제를 열었다. 이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향했다. 85호 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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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2코스 낙산코스
- 장충체육관 ~ 혜화문 (약 5.5km, 3시간 소요) - 성곽길 복원 잘돼 연인은 데이트, 가족은 산책 코스로 좋아 2코스는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4번 출입구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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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쌍용차 사태, 선진 노사관계 분수령 삼자
77일간의 불법 파업이 막을 내렸지만 쌍용차가 입은 상처는 너무나 크다. 노사 모두 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심기일전해야 한다. 무엇보다 노사관계를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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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법 지키는 게 노동자에 유리”
“법 테두리 안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보면 답답할 때도 있죠. 그래도 길게 보면 법을 지키는 게 노동자에게 이익입니다.” 6300명 베이징현대자동차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리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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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직장폐쇄 … ‘파산’ 치닫나
쌍용차가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 중인 노조에 맞서 31일 평택 공장에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노조는 이에 대해 강경 투쟁을 밝힘에 따라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 회생은 큰 고비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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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社 매각에 '민노당 입김'
워크아웃 기업들의 매각에 민주노동당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노당은 지난 4일 대우종합기계 채권단을 방문, 생산.사무직 노조로 구성된 공대위에도 입찰 자격을 부여하겠다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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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F 때보다 더 손님이 줄었어요"
회사택시를 운전한 지 4년4개월이 된 이경석(李京錫.31)씨가 하루 12시간씩 한달 꼬박 일하고 손에 쥐는 돈은 겨우 1백만원 남짓.월급 84만원에 사납금을 채우고 남는 수입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