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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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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관련기사 M&A 발목 잡는‘론스타 콤플렉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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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민유성 산은금융지주회장 “아시아 은행 두세 곳 인수 저울질”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주변, 바람 잘 날이 없다. 크고 작은 기업의 근로자들이 자기 회사를 놔두고 산은으로 몰려와 시위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안다. 산은이 기업의 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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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러면 오늘 오후 5시에 만납시다.” 잦은 해외 출장 때문에 취재 일정 잡는 데 차질이 빚어지자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은 곧바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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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철저한 현장주의자다.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는 “2015년까지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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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분할 매각 검토해볼 수 있을 것”
정부와 채권단이 보유한 기업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외환·산업은행 등이 대주주인 하이닉스다. 하이닉스 채권단과 매각주간사는 인수 의사를 밝힌 효성 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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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만난 한국의 리더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두 번째로 만난 한국의 리더는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이다. 그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피사의 사탑보다 15도 더 기울어진 호텔 상량식을 가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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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감 넘쳐도 사냥꾼 없다 … M&A시장 개점휴업
“물고기는 넘쳐나는데, 정작 낚시꾼이 없다.” 삼성증권 IB(투자은행)사업부의 심재만 부장은 요즘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동안 팔지 않고 묵혀 뒀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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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대우조선해양 매각 다시 추진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하반기부터 교보생명과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등의 보유 주식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캠코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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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금융위기가 ‘천재지변’일까
예측하지 못한 세계적 금융위기 등으로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중도 파기되면서 이행보증금 등을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밀레니엄 서울힐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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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에 건설 92개 - 조선 19개 업체 중 구조조정 대상 가린다
설 연휴 전에 111개 중대형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 가운데 1차 구조조정 대상이 가려진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C&중공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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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 같은 구조조정과 과감한 지원이 살길
정부가 내년 1월부터 건설·조선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을 속도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일부 완성차 업체의 유동성 부족을 돕기 위해 연구개발(R&D) 자금의 저리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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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에 “내 코가 석자” M&A 시장 한파주의보
미국발 금융위기로 주가가 급락하고 은행권의 자금난이 계속되면서 인수합병(M&A)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매물을 내놓은 곳은 전보다 주가가 하락해 애초 생각하던 금액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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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동국제강 품으로?
쌍용건설 채권단 주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채권단이 보유 중인 쌍용건설 주식(전체의 50.07%)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동국컨소시엄(동국제강+군인공제회)을 선정했다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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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2008경제] "대한통운 잡으면 물류 패권 잡는다"
재계는 새해를 맞아 모처럼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재계는 이미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전후해 새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화답하듯 예년 수준을 뛰어넘는 신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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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방만 경영’ 업보
김선홍(75) 전 기아그룹 회장은 현재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105.78㎡(32평형)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때 재계 8위 그룹의 총수가 산다고 하기엔 극히 평범한 아파트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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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방만 경영’ 업보
김선홍(75) 전 기아그룹 회장은 현재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105.78㎡(32평형)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때 재계 8위 그룹의 총수가 산다고 하기엔 극히 평범한 아파트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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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방만 경영’ 업보
김선홍(75) 전 기아그룹 회장은 현재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105.78㎡(32평형) 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때 재계 8위 그룹의 총수가 산다고 하기엔 극히 평범한 아파트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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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쌍용건설 지분 50% 매각 공고
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일 쌍용건설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건설 지분 50.07%를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9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캠코는 다음 달 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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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쌍용건설 매각 주간사 선정
쌍용건설 매각 주간사로 삼정 KPMG&소시어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용건설 채권단 측은 "삼정 KPMG&소시어스 컨소시엄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22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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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 회장 "땅·인력 못 구해 중국행"
기공식에 참석한 인사들에게 공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강덕수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2012년에는 중국 다롄 생산기지에서 30억 달러(약 2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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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털어 위기탈출 … 4년째 흑자 행진
외환위기 '쓰나미'에 휩쓸린 쌍용건설은 난파선이었다. 직원들은 정리해고와 인수합병에 벌벌 떨었고, 온몸으로 쓰러지는 회사를 떠받쳤다. 그들은 똘똘 뭉쳤다. 퇴직금까지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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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내 M&A 사상 최대…증시 테마 될 듯"
대신증권은 4일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도 M&A 테마가 상승을 이끌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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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 기업의 국제중재는 '제일은행 매각' 등 외환위기 후 크게 늘어
국제중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기업의 영업비밀이나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부 중재사건만 언론 보도로 알려졌을 뿐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다 보니 일반인들